Beranda / 도시 / 마왕귀환 / Bab 1861 - Bab 1868

Semua Bab 마왕귀환: Bab 1861 - Bab 1868

1868 Bab

제1861화

천현문 뒷산의 금지 구역, 한 동굴 안.사당을 지키던 천현문 장로가 동굴에 자리 잡고 앉아있는 노자 앞에서 공손히 무릎을 꿇었다.“조상님, 이도현이라는 놈이 우리 천현문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신물을 믿고 우리 천현문을 거의 멸망시키고 있습니다. 이미 현문주를 폐인으로 만들었고 두 명의 뛰어난 소문주를 아예 살해했습니다. 우리 천현문의 뛰어난 인재이자 휘황한 미래였는데 말입니다. 성역 사람 모두가 알다시피, 다음 세대는 우리 천현문이 이끌 예정이었습니다. 특히 큰애는 천재라 불러도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만약 그 아이가 무사히 자랐다면 다음 세대의 성역은 모두 우리 천현문의 명령을 따르고 우리 천현문을 우두머리로 받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도현 때문에 이 모든 것이 물거품으로 되었습니다. 심지어 패왕창 조상님도 그놈의 신물과 계략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조상님, 저희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그놈을 죽여 원수를 갚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천현문은 성역에서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습니다.”장로는 자기 조상 앞에 무릎을 꿇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마치 억울한 일을 당한 아이가 아버지 앞에서 참지 못하고 서운함을 토로하는 듯했다.“우리 천현문에도 이런 재앙이 찾아오는구나. 세 대의 장문이 살해당하고 수많은 고수가 목숨을 잃다니. 이런 일이 우리 천현문에서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노자는 아무 표정 변화 없이 차분하게 말했다. 분노도 슬픔도 없이 가벼운 한숨만 내쉴 뿐이었다.“음양탑과 음양검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게다가 용골까지 모두 그 애송이 손에 있다는 말이냐?”조상이 물었다.“네, 조상님. 전부 사실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미 성역에 쫙 퍼졌습니다. 그 녀석은 음양검, 음양탑, 용골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곤륜옥의 비밀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 얘기들이 전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 그 애송이의 실력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 녀석이 도급경지의 강자를 무 베듯 죽여버릴 수
Baca selengkapnya

제1862화

“조상님, 물론입니다. 두 여자가 우리 천현문에 있다는 사실을 이미 가족에게 알렸고, 손녀를 살리고 싶다면 삼일 안에 이도현을 천현문 뒷산으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 녀석, 곧 올 겁니다.”장로가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음, 잘했구나. 그 녀석 손에서 용골과 음양탑을 얻거든 너도 뒷산에서 수련하여라.”조상이 흡족한 어투로 말했다.“감사합니다, 조상님. 조상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이 일을 반드시 잘 처리하겠습니다. 제가 그 녀석을 진법에 가둘 테니 조상님께서 나서서 처단해 주십시오.”장로는 기쁨을 참지 못하고 무릎을 꿇은 채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 그는 선반에서 떨어진 떡을 주워 먹는 듯한 기분이었다.뒷산에서 수련할 기회는 흔치 않았다. 천현문의 역대 장로는 모두 뒷산에 자기만의 수련 동굴을 장만하고 싶었다.장로는 이토록 진귀한 기회가 자신에게 주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그래. 이 일을 잘 처리하면 너는 우리 천현문의 공신이 되는 거야. 그때가 되면 수련 자원도 최고급 동굴도 네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네.”조상이 덧붙여 말했다.“예. 감사합니다, 조상님. 정말 감사합니다.”장로는 감격에 겨워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 이 행동 말고 어떻게 지금의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을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장로는 동굴에서 나오고도 오랫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좋아. 너무 좋아.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내 팔자에 평생 사당만 지킬 줄 알았는데 뒷산에서 수련할 날도 온다니. 정말 꿈만 같구나. 하하하...”장기철 장로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 시각 그는 몇십 살을 젊어진 사람처럼 의기양양하고 마음이 한껏 들떠 있었다.장로는 문뜩 술이 당겼다.‘오늘 같은 날에 축하주 한잔해야 하는데...’하지만 아직 축하하기 이르다. 이도현을 뒷산에 설치된 진법으로 유인해서 죽이고 모든 보물까지 차지해야만 일이 전부 끝난다. 그래야 이 모든 걸 누릴 수 있다.장기철은 설레는 마음을 가까스로 억누른 뒤 이도현을 잡으려고 준비한 진법으로
Baca selengkapnya

제1863화

몇몇 제자가 배시시 웃으며 두 여자를 향해 추잡스럽고 저속한 말을 늘어놓고 있을 때 장기철이 걸어 들어왔다.“닥쳐. 준비 다 끝났어? 경고하는데 이번 일은 아주 중대한 사안이야. 누가 이 일을 망치면 그땐 내 직속 제자라도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다.”장기철이 자리를 찾아 앉았다. 눈빛에는 살기와 냉기가 가득했다.천현문은 최근 큰 타격을 입었는데 모두 이도현과 관련이 있었다.이도현을 죽일 수 있을지 없을지는 이번이 관건이다.만약 이번에 이도현을 제거할 수 있다면 천현문은 이름을 날리고 이도현의 모든 보물을 차지할 수 있다. 그리고 장기철은 천현문의 공신이 될 것이다.하지만 만약 이도현을 죽이지 못한다면 천현문은 또 한 번의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다.만단의 준비를 마치는 것이 이번 작전의 관건이다.장기철은 지금 이도현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은데 제자들은 여자에게 정신이 팔려 다른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아이고. 한심한 것들...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때인데 여자와 놀 생각이나 하고...’장기철은 못난 제자들을 용서할 수 없었다.“네.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장로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제 이도현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그놈이 오기만 하면 절대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 겁니다.”한 제자가 급히 대답했다.“흥. 정말이지?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러 번 말했으니 더 이상 반복하지 않겠다. 다들 정신 똑바로 차려라. 이제 여기는 내가 지키고 있을 테니 다들 내려가서 준비하라. 그리고 산문을 지키는 제자에게 이도현이 도착하거든 바로 뒷산으로 데려오라고 전해라.”장기철이 엄숙한 말투로 지시했다.“예. 장로님.”제자들은 명령을 받들고 도망치듯 동굴을 빠져나왔다.곧 동굴에는 장기철과 소유정, 한소희만 남았다.“얘들아, 그런 눈빛으로 나를 보지 마라. 나도 이러고 싶지 않지만, 너희들이 이도현의 여자인 걸 어떡해. 우리가 밖에서 그 녀석을 죽일 수 없으니까 이곳으로 유인하는 수밖에. 우리를 너무 원망하지 마. 이게 다 너희가 잘못된
Baca selengkapnya

제1864화

“목숨만 잃는 게 아니라, 죽기 전에 아주 특별한 대접을 받을 건데 괜찮아? 방금 너희도 들었잖아. 우리 천현문 제자가 너희처럼 예쁜 여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도현이 안 오면 내 제자들은 너희에게 화풀이할 건데 그래도 괜찮아? 고생이 심할 거야... 물론 너희도 즐기면 괜찮지만.”장기철이 의미심장하게 말하더니 주름진 얼굴에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음탕한 미소를 띠었다.“상도덕이 없어...”소유정은 장기철의 노골적인 시선에 화가 치밀었다.“상도덕이 없다고? 하하하. 이 순진한 계집애야, 세상에는 성공과 실패밖에 없어. 도덕 따위 개나 줘버려. 강자들 눈에는 그런 거 없어. 우리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죽이면 그만이거든. 죽은 자를 상대하는데 무슨 도덕이 필요하겠어? 게다가 도덕이 무엇이지? 강자에게 정말 도덕이 필요할까? 강자가 하는 말이 곧 규칙이 되는데. 예를 들어 내가 이 세상의 지배자가 됐어. 그럼 내 말이 곧 규칙이야.”“그러니까 도덕이든, 영예든, 치욕이든, 다 사람이 정한 거고 오랜 시간 지켜온 문명일 뿐이야. 강자가 그것들을 바꾸고 싶다? 며칠밖에 안 걸려. 너희들은 내가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고 했지만, 내가 충분히 강대했다면 그 눈빛은 감상이었어. 그리고 너희들은 내 눈빛 하나에 기뻐했겠지. 이제 잔말 말고 이도현이 구하러 오기를 기다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천현문 제자들이 너희 몸을 마음껏 갖고 놀다가 나중에 기녀로 만들어버릴 테니까. 상도덕이 없는 삶이 어떤 건지 제대로 한번 느껴보게 해주마.”아무도 없는 자리에서 장기철은 더 이상 가식을 부리지 않았다. 두 여자에게 가장 악랄한 말투로 이도현에 대한 증오를 퍼부었다.“비겁하고 무례한 놈. 꿈 깨. 우리를 전부 죽여도 네 뜻대로 안 될 거야. 도현 오빠는 절대 이곳에 오지 않을 거든.”소유정이 큰소리로 외쳤다.“맞아. 도현 오빠가 정말 오신다면 너희들 다 죽었어. 밖에서 도현 오빠를 이기지 못하면 여기서도 똑같아. 만인이 동경하는 천현문도 이제 보니 온통 도둑놈들
Baca selengkapnya

제1865화

장기철은 음흉한 기색을 드러내며 사악하게 말했다. 심지어 말하다 보니 점점 흥분되어 들뜬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이 빌어먹을 영감아, 넌 죽어야 해. 당신 어떻게 자기 손주의 손주보다 더 어린 여자애에게 그런 더러운 마음을 품어? 천현문은 전부 다 죽어 마땅해.”장기철 장로는 갑작스럽게 들려온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그러나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동굴 안으로 여러 명이 날아들어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이는 다름 아닌 천현문 제자들이었다. 바닥에 쓰러진 제자들은 죽었는지 아무 반응이 없었다.뒤이어 한 사람이 천천히 동굴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소유정과 한소희는 그 사람을 보자마자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놀랐다.“도현 오빠...”이 순간, 소유정과 한소희는 한없이 행복하면서도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이도현이 정말 자신을 구하러 오다니.두 사람은 여기로 끌려왔을 때부터 이도현이 안 올 거라 확신했다.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하러 올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두 사람이 말했던 것처럼, 고작 서너 번 만난 정도이니 보통 친구라 하기도 어려웠다.서너 번 밖에 안 만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로 뛰어들어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요구라 느껴질 뿐이다.설사 가족이라 해도 이렇게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다들 선 긋기 바쁠 텐데. 하물며 이도현은 딱히 친분도 없는 사이인데.현실 세계에 영웅이 존재하긴 하지만,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감동적인 영웅 이야기는 소설이나 드라마에만 있지 현실에서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지금, 그 불가능한 일이 현실로 되었다. 소유정과 한소희가 꿈에 바라던 이도현이 정말로 자신을 구하러 왔다. 두 사람은 마음이 벅차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 순간만큼은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았다.놀라움에서 겨우 정신을 차린 장기철은 이도현을 보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이도현? 네가 바로 이도현이야? 이 빌어먹을 녀석, 너 드디어 왔구나.”이도현은 장기철을 대꾸하지 않고 소유정과
Baca selengkapnya

제1866화

게다가 이도현에게 이미 선배들이 있고 한지음 등 네 명의 여자도 있었다. 그러니 만족할 법도 하다.“조금만 기다려요. 곧 데리고 나갈게요.”이도현이 담담하게 말했다.무시당한 장기철은 화난 얼굴로 이도현을 바라보며 소리쳤다.“이도현. 이 빌어먹을 놈아, 네가 감히 날 무시해? 죽고 싶어? 우리 천현문이 네 놈과 무슨 원한이 있다고 수많은 천현문 강자를 살해했냐? 오늘 그 빚부터 갚아라. 죽어. 하하하...”장기철이 소리치며 폭소를 터뜨렸다.다음 순간, 장기철은 몸을 날려 동굴 입구로 빠르게 다가가더니 두 주먹을 들어 동굴의 석벽을 세차게 내리쳤다.쾅.석벽이 옆으로 움직였다. 곧이어 사방에서 여러 줄기 빛이 치솟더니 동굴 천장에 모여 하나의 빛 덩어리를 형성했다. 이 빛 덩어리는 지면을 향해 빠르게 퍼져나갔다.눈 깜짝할 사이에 동굴 전체가 빛 덩어리로 뒤덮였고 이도현, 소유정과 한소희 모두 그 빛 안에 갇히고 말았다.“하하하. 이놈, 너 이제 죽었어. 우리 천현문의 신창대전에 갇힌 이상, 넌 죽을 수밖에 없어. 하하하...”장기철은 승리를 거머쥔 듯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눈빛에서 광기를 감추지 못했다.성공했다. 장기철은 이도현을 진법 속에 가두는 데 성공했다. 멀지 않아 이도현은 원력을 잃고 폐인이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장기철은 이도현을 마음껏 다스릴 수 있다.음양탑을 포함한 이도현의 모든 보물은 장기철 손에 넘어갈 것이고, 그 보물을 조상께 바치면 장기철의 위신은 떡상할 것이다.천현문의 현문주는 이도현에게 당해 폐인이 되었으니 장로인 장기철이 나서서 문벌을 이끌고 차기 문주를 배양하는 것도 가능한 일이다.더불어 뒷산의 금지 구역에 자기만의 수련 동굴을 얻을 수 있고 앞으로 수련 자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게다가 천현문 사당에 있는 장기철의 순위도 올라갈 것이다. 이제 수백 년이 지나도 그는 천현문의 공신이고 세세 대대 자손에게 추앙받을 보살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이도현은 장기철의 오만한 모습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신기를 펼쳐 진
Baca selengkapnya

제1867화

소유정과 한소희에게 꽉 안긴 이도현은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였다. 두 사람은 이도현이 사라지기라도 하듯 꽉 끌어안았다.이도현은 너무 냉정하게 보일까 봐 마냥 서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예의 삼아 두 사람을 살짝 안아주며 등을 가볍게 두드려 주었다.“이제 괜찮아요.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제가 금방 집으로 모셔다드릴게요.”이도현의 목소리는 특별히 다정한 편도 아니었지만, 소유정과 한소희 귀에는 한없이 따뜻하고 다정하게 들렸다.두 사람은 이도현의 행동을 애인의 따뜻한 관심으로 받아들였다. 마치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모든 것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사랑에 빠지면 바보 멍청이가 된다는 말도 있다. 보통 지능의 30%만 보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열애 중인 소년 소녀들이 저지르는 행동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감성적인 글을 쓰는 것은 기본이다.“도현 오빠...”소유정과 한소희는 행복에 젖어 속삭였다.“옆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이 진법을 깨고 나서 함께 돌아갑시다.”이도현은 두 사람을 옆으로 조심스럽게 밀어낸 후 본격적으로 신창대전을 깨부수려 했다.두 사람은 이도현의 말에 순순히 따랐다. 지금 그리움을 표현할 때가 아니고 옆에 가만히 서서 폐를 끼치지 않는 게 우선이었다.“도현 오빠, 조심하세요. 만약 상황이 심각하면 혼자서라도 밖으로 도망치세요. 저희는 상관없어요.”소유정은 넋을 놓고 이도현을 바라보며 애틋하게 말했다.“도현 오빠, 기회가 생기면 바로 도망치세요. 우리는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우리는 도현 오빠를 다시 만나고 이렇게 도현 오빠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해요. 절대 우리 때문에 다치지는 말아요. 저는 도현 오빠가 다치는 게 죽기보다 싫어요.”한소희가 더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사랑한다는 말만 안 했지 사랑 고백이나 다름없었다.“아무 일 없을 거니까 다들 걱정하지 마세요. 약속한 대로 반드시 두 분을 무사히 데려갈 거예요. 게다가 저 이미 두 분의 할
Baca selengkapnya

제1868화

“하하하. 나온다고? 하하하... 네가 이 진법을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아? 이 녀석아, 이건 우리 천현문의 신창대전이야. 만만한 진법이 아니라고. 네가 신창대전을 쉽게 깨뜨릴 것 같았다면 나도 이것으로 너를 상대하지 않았어. 우리 조상님이 도착하기 전까지 여자를 즐기다가 죽기를 기다리기나 해. 난 밖에서 구경이나 해야겠다. 하하하...”장기철은 미친 듯이 웃어대며 눈빛에는 음탕하고 역겨운 기색이 가득했다.장기철은 천현문의 신창대전에 대해 무한한 자신감과 절대적인 믿음을 품고 있었다. 이 세상에 천현문 사람 외에 아무도 이 진법을 깰 수 없을 것이라 확신했다.만약 누군가 신창대전을 깰 수 있다면 그건 오직 신물을 지닌, 나머지 여섯 세력의 강자일 거라 여겼다.“그럼 내가 이 쓰레기 같은 진법을 깨부수마. 똑똑히 보고 있어. 당신들이 애지중지하는 진법이 절대적인 실력 앞에서 아무 쓸모도 없으니까.”이도현은 냉랭하게 말하면서 체내의 원력으로 음양탑과 소통하여 음양탑의 힘을 자기 몸속으로 주입했다.음양탑의 힘이 몸속으로 흘러들자 이도현은 날아갈 것만 같았다.곧이어 이도현의 손에 음양검이 나타났다. 검에도 강대한 힘이 주입되자 음양검은 순식간에 검붉은 빛을 뿜어냈다.검붉은 빛은 동굴을 눈부시게 밝혔다. 이 빛은 불꽃처럼 뜨겁고 따끔하면서도 음침하고 스산했다.“깨져라.”이도현은 공중으로 뛰어오르더니 눈앞의 진법을 향해 가차 없이 검을 휘둘렀다.꽈앙.순간, 검에서 엄청난 힘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왔다.검기는 공중에서 검붉은 신용을 형성하더니 포효하며 달려나갔다.으르렁.신용이 포효하자 동굴이 흔들렸고 신창대전은 충격을 받아 요동쳤다.꽈르릉.검기가 진법의 결계에 닿는 순간, 거대한 폭음과 함께 모든 빛이 산산조각이 났다.조금 전까지 빛을 발하던 바닥 부분에 하나 또 하나의 깊은 구덩이가 생겨났고 각 구덩이 안에는 커다란 신창이 꽂혀 있었다.이것이 바로 신창대전의 기반이었다. 하지만 지금 커다란 신창들이 모두 산산조각이 났으니 이 신창대전도
Baca selengkapnya
Sebelumnya
1
...
182183184185186187
Pindai kode untuk membaca di Aplikasi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