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초고수의 도시 생활: Bab 2111 - Bab 2120

2204 Bab

제2111화

충분한 영양분만 공급해 주면, 끊임없이 벌레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신혜의 그늘진 마음에 마침내 햇살이 비쳤다.그리고 그녀는 수진계에서 영수를 다루는 방법대로, 이 암컷 벌레에 낙인을 찍었다.그러나 그녀가 몰랐던 건, 그녀가 방금 암컷 벌레에 낙인을 찍자마자 여진수도 그 벌레에 낙인을 찍었다는 거다.그가 찍은 낙인은 고신혜 것보다 더 높은 등급이었다.이는 마치 1급 권한과 2급 권한 같은 거다.고신혜 낙인의 등급은 2급이고, 여진수 꺼는 1급이다.평시에 고신혜는 마음대로 암컷 벌레를 공제할 수 있다.하지만 만약 여진수도 암컷 벌레에게 명령을 내리면, 2급 명령은 1급 명령에 뒤덮인다.고신혜는 엄청 기뻤다. 자신의 성과가 이미 여진수에게 도둑맞았다는 걸 전혀 몰랐다.그리고 고신혜는 비서를 바라보며 물었다.“우리한테 자금이 얼마나 있어?”"주인님, 이제 21만 억 남았으니, 벌집을 열 개 더 만들 수 있습니다."벌집을 하나 만드는데 200억이 들고, 또 대량의 영양액이 수요되는데, 이는 엄청난 비용이다.고신혜의 눈동자가 반짝이더니 빠르게 생각했다. 곧 그녀는 생각이 들었다."먼저 돈을 다 써, 이후의 자금 문제는 내가 해결할게!"그녀는 이 여세를 몰아 하루빨리 강해지고 싶었다.일을 안배하고, 고신혜는 재빨리 그곳을 떠났다.그녀는 가장 빠른 속도로 회사로 돌아갔다.그리고 자기 컴퓨터 책상에 앉아 열 손가락으로 재빨리 키보드를 두드렸다.빠른 시간 내에 대량의 자금을 모으려면 게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먼저 한꺼번에 10여 가지의 새로운 스킨을 내놓았는데 가격도 비쌌다.그러고 나서 또 새로운 게임을 출시했다.그건 일종의 포커 게임인데, 일반적인 포커 게임보다 백배는 재미있다.이게 바로 그녀가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이다.게임이 출시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이에 열광했고, 일단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어 끊임없이 돈을 충전했다.한마디로 '마약' 게임이다.고신혜는 이 모든 걸 마치더니 얼굴에 비로소 웃음이 나타나,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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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2화

한 버드나무 위에 아주 평범한 나비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전체적인 색깔은 버드나무와 완벽하게 어울려졌다.그의 그 두 눈은 계속해서 구명희를 주시하고 있었고, 생각은 빠르게 돌았다.“내가 운이 이렇게 좋다니? 뜻밖에 이곳에서 유리 선초를 만나다니!”그 역시 선계에서 내려왔고, 전생의 기억을 막 각성했다.그러나 그는 전생에 선계의 작은 역할에 불과했다.내려온 것도 어떤 큰 인물의 명령에 따라 수를 채우러 온 것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다.이번에 학원으로 온 것도 우연한 기회에 이 학원의 특별한 점을 발견하고 어떤 곳인지 보러 왔을 뿐이다.그는 한 학생 옷에 몰래 숨어서 잠입했다.그런데 이곳에서 구명희를 보자,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드디어 나도 운이 좋아지는 건가? 하하, 운이 좋아지려니 막으려야 막을 수 없네!"그는 조용히 힘을 모았다. 언제든지 모든 힘을 폭발해, 짧은 시간 내에 구명희를 잡고 즉시 선계로 돌아갈 생각이었다.그들처럼 선계에서 환생해 밑으로 내려온 사람들은 특별한 통로가 있다.밀입국자들처럼 돌아갈 때도 빠르게 밀항할 수 있다.그런데 그가 움직이기도 전에 안가연이 그 앞을 가로막았다.이 선인은 가슴이 깜짝 놀랐지만 꼼짝하지 않았다.그는 자신의 행적이 발각되지 않은 거라고 믿었다.안가연은 차가운 눈빛으로 이 나비를 째려보며 말했다.“어디서 온 놈이야? 당장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까?”이 선인은 깜짝 놀라 날개를 펴더니 순식간에 허공을 헤치고 도망쳤다.학원 내에 강대한 진법이 너무 많아 그는 이곳에서 싸워 살아남을 자신 없었다.안가연은 망설이지 않고 뒤쫓아 갔다.쌍방은 쫓고 도망치며 교외의 무인지대에 이르렀다.안가연의 뒤로 새하얀 날개가 펼쳐지더니, 마치 천사 같았다.그녀는 기세등등하게 상대방을 향해 돌진했다.“쿵!”쌍방은 싸우기 시작했다.안가연은 시작하자마자 필사적으로 온 힘을 다 쏟아부었다.이 선인은 무섭기도 하고 화도 났다, 뜻밖에도 이렇게 독한 인물을 만나다니.곧 그는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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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3화

이 선인은 놀라움과 분노를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너 무슨 짓이야? 난 선계에서 왔다, 네가 감히 나를 죽인다면, 그 결과는 처참할 것이다!”여진수는 코웃음을 쳤다."너 같은 놈은 내가 벌써 많이 죽였어."그리고 그는 그에게 전혀 말할 기회를 주지 않고, 발바닥에서 무한한 빛이 뿜어져 나와 그의 몸을 소멸시켰다.그리고 그는 다시 안가연 곁으로 돌아가 그녀의 한 손을 잡고 끊임없이 그녀에게 자신의 힘을 넣어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안가연은 참담한 미소를 지었다.“저 엄청 크게 다쳐, 치료 못 하는 거 아니에요?”“괜찮아요. 마지막 순간에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걸로 만족합니다.”여진수는 그녀를 한 번 흘겨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됐어요, 연기 그만하세요.”“당신 혈족의 몸은 내가 오지 않더라도 상처가 서서히 나을 거예요. 말해보세요, 원하는 게 뭐예요?”여진수는 이 여자가 숨만 쉬어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뻔히 알고 있었다. 아직 연기가 좀 서툴렀다.안가연은 뻘쭘했다. 비록 여진수에게 들통났지만 전혀 어색해하지 않았다.그녀는 입을 오므리며 말했다."제가 뭘 원하는지 잘 알고 있잖아요."여진수는 물론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하며 일부러 그녀를 놀렸다.“당신이 말을 안 하면, 뭘 원하는지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정말 미워요. 굳이 말해야 아나요?”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만약 당신이 말하지 않으면, 그냥, 보상은 없는 걸로."안가연은 즉시 조급해졌다.“아니, 말할게요… 저 원해요…”여진수의 눈썹이 살짝 올라가더니 물었다."여기서요?"안가연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기대에 찬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그녀는 이날을 오래 기다렸다.여진수가 안가연의 손을 놓자, 그녀의 상처는 모두 아물었다.여진수는 가볍게 웃으며 그녀를 안고 멀지 않은 숲으로 걸어갔다.…혈의 왕국.이곳은 원래 미제국의 영토였다.원래 이 나라 구역에는 큰 규모의 성당이 하나 있었다.이곳은 보존되었지만 이미 황폐된 지 오랬다.이날, 성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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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4화

이 십이익성청사는 천천히 공중으로 날아올라 두 팔을 펴자, 금빛 물결이 그녀의 몸에서 퍼져 나와, 전체 선혈 왕국을 뒤덮었다.이때 만약 누군가가 밖에서 살펴본다면 정신력으로나, 맨눈으로나, 혈의 왕국에 모든 혈족들이 전부 사라진 걸 발견할 수 있다.이 여인이 두 손을 모으자, 그녀의 등 뒤로 거대한 금빛 십자가가 서서히 솟아오르며, 태양처럼 뜨거운 빛을 내뿜었다.이 빛이 수많은 혈족의 몸에 떨어지자, 마치 얼음이 불을 만난 것 같았다.그들은 비명을 지르며 땅에서 뒹굴었다, 몸에서 끊임없이 핏빛을 내뿜었다.그건 그들의 힘의 원천으로, 많이 증발될수록 그들의 실력이 많이 감소되었다는 걸 의미한다.일부 비교적 약한 놈들은 그 자리에서 완전히 정화되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전체 혈의 왕국이 그녀에 의해 정화되었고, 절반의 사상자가 나타났다.나머지 혈족들도 대부분 숨을 헐떡이며 신체가 퇴화되어 보통 사람이 되었다.이 여인은 맨발로 천천히 땅에 떨어졌다.그녀는 한걸음에 몇백 리, 몇천 리 걸을 수 있다.그녀의 몸에서 수천 리에 달하는 긴 금띠가 수십 개가 풀려나왔다.그녀는 지나가는 곳마다 땅에 쓰러진 혈족을 하나하나 훑어보았다.갑자기 그녀는 열댓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 앞에서 멈춰 섰다.이 어린 여자아이는 창백한 얼굴로 땅에 쓰러져 끊임없이 경련을 일으켰다."찾았다, 천녀."그녀는 쪼그리고 앉아 한 손을 그 소녀의 이마에 얹고, 끊임없이 자신의 광명의 힘을 소녀의 체내에 주입했다.어린 여자아이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지만, 단지 몇 초뿐이었다.그러더니 그녀의 몸은 끝없는 빛을 내뿜으며 천천히 떠올랐다.그녀의 두 눈썹 가운데에 현묘한 흔적이 보일락 말락, 열여덟 번 반짝이더니 사라졌다.소녀의 얼굴이 빨개지더니 눈은 눈부시게 빛났고, 기질에도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십이익천사는 이 소녀를 보고 입가가 살짝 올라갔다."정말 운이 좋네, 이곳에 오자마자 천녀를 발견하고, 다음엔... 응?!"그녀는 고개를 돌려 앞을 바라봤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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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5화

그리고 슈가도 실력이 만만치 않다.그녀는 검을 휘둘러 그 여자의 얼굴을 그었다, 그러자 금빛 피가 흘러나왔다.그 여자는 산악을 뒤엎을 것 같은 무서운 살기를 내뿜었다.그러나 그녀는 역시 슈가의 상대가 못 되었다.필경 슈가는 여진수의 가르침을 수없이 받아, 어떤 면에서든 단순한 혈족으로 볼 수 없었다.한차례의 혈전 끝에, 그 여인의 몸엔 뼈가 보일 정도의 수십 개의 상처가 생겨났고, 숨결도 기운도 많이 내려갔다.슈가의 검은 머리는 미친 듯이 춤췄다."난 또 네가 얼마나 강한 줄 알았어, 이 정도의 실력으로 감히 나의 영역에 와서 까불어? 흥!"이런 모습은 자연히 이 여인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천한 사람 주제에, 혈맥도 더러운데 어찌 나와 같이 거론해!"그녀가 두 손을 모으자, 두 눈도 십자가 모양으로 변했고, 드넓고 심오하며, 포악무도한 힘이 그녀의 몸에서 폭발해 나왔다.그러더니 놀라운 장면이 나타났다.하늘 위에 갑자기 18개의 커다란 블랙홀이 나타났다.모든 블랙홀 안에서 엄청난 압력을 내뿜었다.그러자 18개의 블랙홀 안에서 각각 하나의 거대한 십자가가 떨어져 내려왔다.모든 십자가 위에는 천사가 한 명씩 서 있었다.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었다. 전부 차갑고 잔인한 표정으로 천지 만물을 무시하는 듯한 자태였다.열여덟 명의 천사가 저마다 내뿜은 힘의 파동은 슈가보다 전혀 약하지 않았다.슈가의 얼굴색이 바뀌더니 주저하지 않고 몸을 돌려 달아나려 했다.그녀는 화가 났지만, 바보는 아니다.자신의 힘보다 훨씬 큰 힘 앞에서 굳이 힘으로 맞선다면, 그야말로 고지식하기 짝이 없는 짓이다.“도망가려고? 늦었어!”그 여자는 차갑게 한마디 하며 무슨 법술을 부렸는지, 순식간에 슈가 앞에 나타나 그녀를 가로막았다.그러는 동안, 남은 열여덟 명의 천사가 모여들었다.그들은 일제히 손을 들어 같은 말투로 말했다."비천하고 더러운 생물이여, 정의의 심판을 받고 지옥으로 떨어져!"그들의 손에서 각각 십자형 광검이 뿜어져 나왔다.슈가는 고통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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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6화

그 여자는 슈가 앞으로 걸어갔다.“짝!”슈가의 뺨을 후려쳤다.그녀의 손에 광명의 힘이 있어, 슈가의 얼굴에 맞자, 마치 커다란 불덩이에 맞은 것 같았다.순간 슈가의 분홍색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어 그대로 상처가 생겼다.“계속 건방 떨 거야?”그 여자는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너 아까 의기양양했잖아? 어디 더 날뛰어 봐."슈가의 숨결은 이미 아주 미약한 정도까지 내려갔으나, 사람은 질 수 있지만, 기세는 질 수 없다. 그녀는 어렵게 입을 열었다.“넌 그냥 병신이야, 일대일로 싸우면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사람만 부를 줄 아는 쓰레기야.”"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그 여자는 크게 화내며 갑자기 슈가의 복부에 꽂혀 있던 광검을 뽑아내 다른 곳을 향해 세게 찔렀다.슈가는 끙 소리를 내며 입가에서 끊임없이 피가 흘러나왔다."빌어, 나한테 빌어, 그럼 목숨이라도 살려 줄게."슈가의 입꼬리가 올라가더니 힘겹게 웃으며 말했다."네가 뭔데 나더러 빌라고 할 자격 있어?"그 여자는 크게 화내며 말했다."네가 이렇게 사리사욕을 모르는 이상, 죽어!"그녀는 오른손을 들어 올려 손바닥에서 패도 무륜의 힘이 생겨나 슈가의 머리를 때렸다.만약 이 손바닥에 맞힌다면 슈가는 절대 살아날 기회가 없다."멈춰!"바로 이때, 폭음이 들려오고, 곧이어 강물처럼 공포스러운 위엄이 솟구쳤다.여진수가 나타났다.그는 그 여인을 째려보며 말했다."멈춰, 만약 네가 감히 그녀를 다치게 한다면, 내가 너희들 모두 죽여버리겠다!"그는 말하며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모든 힘을 폭발했다.순간 열아홉 명의 천사들은 큰 적을 만난 듯 얼굴색이 미친 듯이 변했다.여진수의 몸에서 치명적인 위협을 느꼈다.이 남자는 엄청 무섭다!직감적으로 19명이 힘을 합쳐도 이 남자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것 알았다.그들은 모두 크게 충격을 받았다, 하계에 왜 이렇게 무서운 존재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그들은 감히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그 여자도 동작을 멈추고 차가운 말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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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7화

그리고 여진수는 슈가 앞에 자기 팔을 내밀며 말했다."어서 물어."혈족에게 있어서 부상과 힘을 회복할 수 있는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선혈을 빨아먹는 거다.슈가는 머뭇거렸다.여진수의 엄한 명령하에 간신히 입을 벌려 물었다.그녀가 쉽게 깨물 수 있도록 여진수는 그 부분의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었다.슈가는 여진수의 피를 빨더니 정신을 차리고 몸에 상처는 육안으로 보이는 속도로 회복되었다.여진수의 피는 그야말로 최의 보약이라 할 수 있다.현재 그의 정혈 한 방울의 가치는 선기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얼마 지나지 않아 슈가는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었고, 생기가 넘쳤다. 심지어 몸에 기운도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도련님..."슈가는 울먹이며 말했다.“혈의 왕국, 모든 백성들이 죽었어요."그녀가 십여 년의 심혈을 기울여 이룩한 강대한 세력이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고 말았다.그 충격은 실로 너무 컸다.여진수는 그녀를 위로했다.“안심해. 핏값은 피로 갚게 해줄게.”그 말을 듣고, 열아홉 천사 일족의 강자들은 즉시 긴장하기 시작했다.그 여자는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너 아까 혈의 맹세를 했어, 지금 후회하면 반식의 힘이 안 두려워?”여진수는 차갑게 웃으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았다.맞다, 그는 아까 확실히 그들을 건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하지만 여진수는 다른 사람이 손을 쓰게 할 수 있다.그는 반드시 이 개놈들을 죽여버리겠다고 굳게 결심했다.혈의 왕국을 다시 빼앗겠다는 게 아니니, 자연히 약속을 어긴 것도 아니다.이때 안가연이 달려왔다.여진수는 그들에게 무슨 설명할 생각 없이, 먼저 사영 법장을 안가연에게 주고, 10명의 전혼을 풀어주었다.그리고 소미와 마연수도 불러왔다.혈의 왕국 전체를 포위했다.여진수의 명령에 따라 이들은 모두 공포스러운 힘을 폭발해 그 19명의 천사를 향해 돌격했다.그 19명의 천사 일족의 강자들은 하마터면 욕을 퍼부을 뻔했다.꾀를 부리는 데 있어서 그들은 절대 여진수를 이길 수 없다.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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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8화

그 어린 여자아이가 입은 옷은 아주 평범했지만, 몸에 지닌 기질은 엄청 놀라웠다. 마치 황족의 어린 공주가 인간 세상에 내려온 것 같았다.여진수는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 그는 이 어린 여자아이의 몸에서 구명희와 비슷한 기운을 느꼈다.그의 몸에 깃든 광명의 힘은 비할 바 없이 강하고 순수했다.여진수는 다가가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그녀도 반항하지 않고 그냥 그곳에 서서 초롱초롱하고, 생기 넘치는 큰 눈을 부릅뜨고 여진수를 쳐다봤다.한차례의 탐색을 마치더니 여진수는 손을 거두고 한가지 결론을 얻었다.이 여자아이의 신분은 구명희와 같지만, 한 명은 선계에서 오고, 다른 한 명은 신계에서 왔다, 둘 다 엄청 중요한 존재다.이 광명 천사들이 하계로 내려온 주요 목적은 아마 이 아이 때문일 것이다.여진수는 속으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최근 일어난 일은 점점 더 이상해지고 점점 더 그의 상상을 초월했다.여진수의 마음속은 어두운 그늘로 가득 찼다.어렴풋이 이 세상이 그의 장악을 벗어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이건 좋은 징조가 아니다.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여진수도 현재의 실력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생각을 접고 그 어린 소녀를 바라봤다."너 몇 살이야? 이름은 뭐야?""전 18살이고 이름은 링링입니다."18살인 건 여진수의 예상 밖이었다. 겉보기에 링링은 기껏해야 15~16살 정도밖에 안 되어 보였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나와 함께 이곳을 떠나자."링링은 신계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라, 데리고 있으면 나중에 다른 것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링링은 고개를 끄덕이며 얌전하게 대답했다.여진수는 그녀의 작은 손을 잡고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전투는 막바지에 이르렀고, 열아홉 명의 광명의 천사 중 열여덟 명이 죽임을 당하고, 마지막 한 여인만 남았다.바로 슈가를 괴롭힌 그 여자.이때 그녀는 땅에 떨어져, 복부에 검기가 박혀서 그녀를 땅에 박았다.여진수는 그녀를 내려다보며 차가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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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9화

여진수의 말은 광명 일족에 대한 도발이다.그러나 이때 그는 여진수와 싸울 능력이 없기에 화를 꾹 참고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짝!”여진수는 갑자기 마연수의 빰을 때렸다.갑자기 얼굴은 얻어맞은 마연수는 비명을 질렀다.”무슨 짓이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네 원기가 더 많아지고 실력이 더 늘라고 그러는 거야.”마연수는 여진수의 말에 화가 나 죽을 뻔했다.그녀의 검고 윤기 나는 머리카락은 폭발할 것 같았고, 두 눈은 불을 내뿜었다.이에 대해 여진수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네가 분노할수록 난 더 흥분한다.마연수도 여진수의 목적을 눈치채고 억지로 냉정을 되찾으려 했고 여진수의 뜻대로 되려고 하지 않았다.여진수는 또 한 번 그녀의 뺨을 후려쳤다. 마연수는 폭발 직전이었고, 통제력을 잃기 직전이었다.나쁜 놈, 정말 악마다.여진수는 크게 웃으며 그녀를 돌려보냈다.떠나기 전, 그는 또 16 익의 천사에게 경고했다."내가 방금 한 말을 명심해. 나의 허락 없이 너희들은 혈의 왕국을 반발이라도 밟으면 죽음이다."여진수가 말을 마치자 하늘에 천둥 번개가 쳤다.한 줄기 규칙적인 힘이 생겨났고, 혈의 왕국 전체에 순수한 번개의 힘으로 형성된 눈이 나타나 끝없는 위엄을 발산했다.차가운 눈빛으로 혈의 왕국 전체를 차갑게 바라봤다.이는 그 16익천사의 얼굴을 확 변하게 했다.이는 언출법술의 힘으로, 동시에 감시 역할도 한다.만약 그들이 감히 복종하지 않는다면, 여진수는 당연히 그들은 가만두지 않을 거다.그렇다면 그들이 신계에서 끊임없이 내려온다고 하더라도 이 세계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다른 특별한 수단을 이용하지 않는 한, 여전히 여진수의 통제하에 있게 된다.지금 여진수는 그가 미리 호도 학원을 만든 걸 다행으로 생각했다.시간이 흐를수록 신계뿐만 아니라 마계와 요계에서도 다양한 고수들이 내려올 것이다.만약 여진수가 조력자들이 없다면, 그의 미래는 엄청 비참할 것이다.그리고 여진수는 그녀들과 함께 혈의 왕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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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0화

현재 호도 학원에 학생은 10만 명이 조금 넘고, 매일 모집하고 있지만, 심사를 통과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동문 쪽에 신청과 검사를 진행하는 곳이 있다.그런데 오늘 그곳에 뜻밖에도 몇 명의 불청객이 찾아왔다.이들은 모두 큰 키에 험상궂은 얼굴, 폭력과 파멸로 가득 찬 눈빛이었다. 딱 봐도 예사롭지 않았다.이들이 동문 입구에 나타나자, 응시생들은 즉시 놀라 오줌을 지렸다.이 사람들의 기세가 너무 공포스러웠다.여진수의 분신은 눈을 가늘게 떴다."당신들은 누구십니까?"이들의 기운은 너무 공포스러웠다, 일반인이 아니다.제일 앞에 있는 남자는 폭탄 머리를 한 남자였고, 2.5미터 좌우의 키에, 온몸에 근육이 우뚝 솟아, 공포스러운 압박감으로 충만되어 있었다.여진수는 빙그레 웃더니, 잔인한 미소를 드러냈다.“너네 이 학원 마음에 들어, 내놔, 우리한테 줘.”여진수의 분신은 웃었다."무슨 자신감으로 그런 말을 해?"그 옆에 몸매와 외모 모두 요염한 여인이 살인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걸어 나왔다.“그렇게 흥분하지 마. 다 너를 위해 그래는 거야, 이리 큰 학원을 너희들 실력으로 관리 못해.”그녀는 말을 마치더니 강력한 기운은 내뿜었다.여진수의 분신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더니, 손을 크게 흔들어 응시생들을 옮겨갔다, 그의 옷은 바람도 없는데 휘날렸다.“역시 내 추측이 맞았어, 마계, 요계의 강자들도 나타났네.”이게 바로 태음천녀가 그더러 미리 준비하란 이유 인 것 같다.“그래도 뭘 좀 아네, 어차피 알았으니, 빨리 이 대학을 우리한테 넘겨, 그래야 화를 면할 수 있을 거야.”이 고수들은 며칠 전 전생의 기억과 실력을 각성하고 호도 학원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하지만 그들은 혼자서 전체 학원을 장악할 수 없기에 연합해 여진수를 협박하는 이런 장면이 나타났다.그들도 사람이 적지 않고, 실력이 약한 사람도 없다. 그들은 서로 연합하면, 여진수가 아무리 강해도, 순순히 학원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거라고 자신했다.여진수 분신의 태도는 엄청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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