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초고수의 도시 생활: Bab 2191 - Bab 2200

2200 Bab

제2191화

여진수의 날카로운 말투에 그 학생은 그제야 어물어물 사실을 말했다.학원 맞은편 길옆에 얼마 전 한 마사지 가게가 오픈했다.안에는 전부 짧은 치마를 입은 섹시한 아가씨들이었다.매일 많은 손님이 몰렸다, 학원의 남학생도 많이 갔다.그들의 서비스를 받는 게 정말 황홀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하지만 그다음 날이면 다들 허리가 시큰거리고 눈앞이 캄캄해졌다.다들 매번 갈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하지만 얼마 못 가 또다시 갔다.이때 그들은 아직 일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대담하다, 감히 내 제자들한테 손을 대?"이 가게는 딱 봐도 호도 학원을 겨냥한 자들 짓이다.그들은 여진수가 빠르게 학원을 키워 나가는 걸 보고 그들의 뿌리를 망가뜨리려 했다.여진수는 그 가게의 주소를 물어보고 바로 떠났다.도대체 어떤 놈 짓인지 가보려 했다.학원 밖으로 와 여진수는 체형과 외모를 바꿔 건장한 중년 남자로 변했다.넓은 도로를 건너, 여진수는 안쪽으로 조금 더 걸어갔다.인테리어가 엄청 호화로운 가게가 보였다.위의 간판에 '취선욕사루'라는 다섯 글자가 쓰여 있었다.입구에 미니스커트에 탱크톱을 입고 섹시한 몸매를 드러낸 여자들이 두 줄로 서 있었다. 전부 나이가 많지 않았다.지금은 대낮인데도 들어가는 사람이 많았다.그들 중 호도학원의 학생들도 많았다.여진수가 들어가자마자 서른 살쯤 되어 보이는 핫팬츠를 입은 한 여인이 다가왔다.그녀는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무슨 서비스를 원하십니까?"여진수는 그 여자를 바라보았다.그녀의 모습이 눈앞에서 바뀌었다.얼굴에는 솜털이 나 있고 엉덩이 뒤에 분홍색 꼬리가 흔들거렸다.이건 여우 요수며, 수위도 낮지 않다.여진수는 이 종족을 알아봤다, '옥면여우'라는 요수다.주로 남성의 양기를 뺏어 수련하는 종족이다.이승에서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인데, 다시 나타났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여진수는 아무 반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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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2화

여진수는 10미터 너비의 물침대 위에 누웠다.부드럽고 신축성도 있다.침대 머리맡에는 각종 도구들이 놓여 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그 소리는 엄청 부드러웠다.문을 두드리는 소리만으로도 사람의 욕망을 자극했다.여진수는 속으로 생각했다. 정말 고수네.그러더니 부드럽고 찰기 있고 사람의 마음을 간질이는 소리가 침대 위의 스피커에서 들려왔다."존경하는 손님, 들어가도 되겠습니까?여진수는 무전기에 대고 말했다."들어오세요."방문이 열리고 검은 직업 정장을 입은 여인이 들어왔다.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미끈하게 곧은 새하얀 다리, 길이가 130cm 가 넘는 것 같았다. 엄청 경이로웠다.그다음에는 매력과 청순함이 공존하는 얼굴이다.특히 그 눈은 전기를 쏘는 것 같았다!그냥 한 번만 쳐다봐도 마음속에 방어선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그녀는 손에 공구 상자를 들고, 여진수 앞으로 걸어가,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손님, 저는 003번입니다, 저를 설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여진수의 추측이 맞았다.가격이 높을수록 등급이 높다.지금 눈앞에 이 여인은 도겹기 대원만의 경계지만 실제 전력은 훨씬 더 높을 것이다.여진수는 호기심에 물었다."그럼 001번과 002번은 뭐예요?"설이는 웃으며 말했다."002번은 여러 기술이 저보다 조금 더 났고, 001번은 우리 사장님이라 쉽게 나서지 않습니다."여진수는 얼굴에 딱 적당한 호기심을 보이며 물었다."그럼, 어떻게 해야 사장님께서 나서는지 한번 말해 보세요."설이는 입술을 오므리고, 여진수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손님께서 저의 서비스를 3시간 이상 버텨낸다면, 우리 사장님께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겁니다.”여진수는 깨달았다.그녀가 말하는 사장은 아주 ‘편식’이 심한 사람이라, 반드시 충분히 강한 사냥감이 있어야만 직접 사냥을 할 것이다.여진수는 더 이상 묻지 않고, 조급한 척 말했다.“됐어요, 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시작합시다.”설이는 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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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3화

하지만 한 시간 정도 지나자, 그녀는 깜짝 놀랐다.여진수는 여전히 버티고 있었다.그녀의 수단은 아주 독특했다, 옥면 여우족 일족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거다.보통 사람은 어찌 감당할 수 있을까?설이는 믿을 수 없어 더욱 집중했다.그렇게 또 반 시간이 지났다. 여진수가 버틴 시간은 총 3시간을 초과했다.설이는 깜짝 놀라 침을 꿀꺽 삼켰다.보물을 발견했구나!그녀의 첫 반응은 여진수를 숨겨 놓고 혼자 독식하는 거였다.하지만 곧 이 생각을 접었다.그러고 싶지만, 감히 그러지 못한다.사장님의 위세를 생각하면 그녀는 참을 수 없이 몸이 떨렸다.만약 그녀의 사장님한테 발각되면 그녀는 비참하게 죽을 것이다.여진수는 다시 눈을 뜨고 시간을 보았다."세 시간이 넘었으니, 당신 사장님의 풍채를 볼 수 있죠?"설이는 힘껏 자기 얼굴을 비볐다. 깜짝 놀란 마음을 가라앉혔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윙크하며 말했다."손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하지만 우리 사장님께서 지금 여기에 없습니다.”“사장님은 일요일에만 오시는데, 제가 사장님께 보고할 테니, 일요일에 다시 오시겠습니까?"지금은 수요일이니 나흘이나 더 기다려야 한다.약간 불쾌했지만, 여진수는 참았다.그럼 이곳을 며칠만 더 있게 내버려두자.이제 각성자들은 엄청 똑똑해졌다, 만약 그들이 먼저 숨는다면, 여진수 역시 그들을 찾아낼 방법이 없다.오후 5시가 넘어서야 여진수는 떠났다.그리고... 그는 돈을 내지 않았다.설이는 여진수가 가게의 어떤 기제를 촉발시켰다고 하면서 돈을 받지 않았다.그 원인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떠나기 전, 여진수는 작을 법술을 사용해 설이한테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냈다.그들의 집단이 이미 모든 분야에 침투해 힘있는 책임자들을 통제하고 있었다.현재 그들 배후에 있는 산업 사슬은 엄청 광범위하다. 일단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엄청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여진수는 이미 슈가더러 암암리에 이 종족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업종에 침투했고 얼마나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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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4화

서울시, 한 7 성급 레스토랑의 제일 꼭대기 층.오늘 밤, 누군가가 이곳을 통으로 빌렸다.이곳에 나타난 사람들은 모두 각 분야의 선두적인 기업이거나, 이인자 들이다.그들은 다들 의기양양하고 강한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었고, 옆에는 자태가 아름다운 여인들이 동반하고 있었다.이런 업계의 우두머리들은 옆에 여자들을 보면서 전부 눈에서 부드러운 눈빛을 발산했다.이 여인들은 자기 남자들의 품에 안겨 교태를 부렸다.“자기야, 당신들 너무 박력 있어.”“맞아요, 역시 내 남자다워요.”"그 여진수란 사람이 무슨 능력으로 당신들을 이끌어요? 진작에 없애야 했어요."“맞아요. 그 남자는 온갖 웃기는 규칙을 내세워 우리들의 발전을 제한했어요. 그런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우리를 이끌어요?”…맞다, 지금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전부 호조 연맹의 회원들이다.그들은 옥면 여우족의 매혹과 다른 강자들의 지지를 받고 여진수를 반대하며 나섰다.이번 호조 연맹에 99%의 사람들이 왔다. 그들은 연합해 여진수의 맹주 자리를 뺏으려 했다.그들 생각에 일단 성공하면 여진수의 한쪽 팔을 잘라버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홀 구석에는 아직도 몇몇 보잘것없는 존재들이 앉아 있었으나, 감히 그들을 무시하는 사람은 없었다.이들은 바로 그들의 배후 지지자들이 파견한 사람들로, 다들 실력이 엄청 공포스러웠다.이 호조 연맹의 성원들은 신변 여자들의 칭찬에 다들 자신감이 극에 달했다.이 세상천지에 유아독존의 기세를 내뿜었다.지금 이 순간, 그들은 여진수가 보여줬던 위엄을 전부 잊어버렸다."그래, 여지수가 뭔데 우리를 리드할 자격 있어?"“이번에 그를 내쫓으면, 우리는 더 빛나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거다.”“우리 배후에 지도자가 있기에, 반드시 더욱 휘황한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거다!”…이 호조 연맹의 성원들은 다들 자신감이 가득해 큰소리쳤다.자연히 또 옆에 있는 여자들이 한바탕 아첨하자 그들은 기분이 들떴다.마치 손가락 하나로 여진수를 눌러 죽일 수 있을 것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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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5화

하지만 옆에 여자들이 하나같이 눈빛으로 응원하자 이내 자신감이 넘쳤다.그러더니 한 대머리 남자가 일어섰다.“맹주님, 이번에 우리 다 같이 모인 이유는 사실, 맹주님께서 그 자리에서 내려앉아 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누군가가 선두에 서자, 다들 마치 고삐가 풀린 야생마처럼 연이어 발언했다."맞습니다, 맹주님. 맹주님께서는 호도 학원에 일을 처리하시느라 바쁘실 텐데, 연맹의 맹주 자리에서 물러나세요.""모두 맹주님 그간의 공헌에 감사하고 잊지 않을 겁니다.""오늘 이 파티는 맹주님께서 퇴위하시는 자리입니다."…여진수는 차를 한 모금 마셨다. 얼굴 표정을 읽을 수 없이 조용히 그들의 발언을 듣고 있었다.그의 시선이 간혹 구석에 앉아 있는 그 몇 사람을 바라보더니, 눈 밑에 한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슈가는 이들의 후안무치한 말에 주먹을 불끈 쥐더니 눈에 분노를 드러냈다. 그리고 참다못해 화를 냈다.“당신들 너무 파렴치하군요. 우리 도련님이 아니었으면 당신들 명의로 된 기업이 지금 같은 규모를 이를 수 있었겠어요?”“이제 날개가 단단해졌다고 우리 도련님을 내쫓으려 하는 거예요? 양심도 없이?""아가씨, 그 말은 틀렸어요."60세가 넘은 남자가 호호 웃으며 말했다.“우린 맹주님의 공헌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너무 고생하시는 게 안타까워 좀 더 쉬게 해주고 싶을 뿐입니다.”"맞습니다."옆에 안경을 쓰고 시가를 피우고 있던 남자가 말을 이었다."우리를 모함하면 안 돼요. 우리는 맹주님을 엄청 존경해요.”“당신들!!”슈가는 그들을 손가락질하며 화가 나 참을 수 없었다.이들이 너무나 밉살스러워 슈가도 참지 못하고 손을 써서 그들을 훈계하려 했다.다만 여진수는 줄곧 조용히 있었다. 마치 눈앞에 벌어진 일이 그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인 것 같았다.그들의 말이 다 끝나자,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만약, 제가 동의하지 않는다면?"이 말이 나오자 현장은 몇 초간 조용하더니 누군가가 웃음을 터뜨렸다.“맹주님, 우리 어떤 말은 똑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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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6화

"됐어, 여진수, 더 이상 너랑 쓸데없는 소리하고 싶지 않아. 이제 넌 더 이상 호조 연맹의 맹주가 아님을 선언한다.""그래, 앞으로 넌 집에서 애들이나 잘 키워. 연맹 일은 너와 상관없다.""우리는 너랑 상의하는 게 아니라 명령하는 거다!"…다들 태도가 엄청 오만하게 변했다.이들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상대방이 전진하면 후퇴하고 후퇴하면 전진한다.이에 슈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몸에서 무서운 살기가 폭발하더니 직접 손을 썼다.이들은 슈가가 내뿜는 기세에 깜짝 놀라 공포와 함께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몸이 떨렸다."슉!"한줄기 그림자가 슈가 앞에 나타나 그녀가 내뿜는 기운을 막았다.이는 초췌한 얼굴에 태연한 표정의 남자였다, 숨결이 너무나 공포스러웠다.두 사람은 부딪치자, 슈가는 뒤로 두 발 물러섰지만, 그 남자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슈가의 눈빛이 흔들리더니, 다시 손을 썼다.그녀의 등 뒤에서 한 쌍의 어두운 금빛 날개가 펼쳐지면서 그녀의 힘이 대폭 늘어났다.쌍방은 잠깐 사이에 크게 맞서 싸웠는데 힘을 아주 정확하게 장악해 전혀 새 나가지 않았다.몇십 초 뒤, 슈가가 다시 밀려났고 입가에 한 줄기 선혈이 흘러나왔다.이 결과는 연맹의 회원들에게 더욱 큰 기쁨과 자신감을 안겨다 주었다.“하하하. 대박!”“혈의 왕국 국주도 그냥 이정도구나.”"아직도 안 가? 더 있으면 파멸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여진수, 시대가 변했어. 넌 이미 시대에 뒤떨어졌어.“이 세상에서 넌 이제 최고가 아니야, 지금 도망칠 수 있을 때, 얼른 도망쳐!”…각 연맹 성원들은 끊임없이 그를 조롱했고 얼굴에 득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슈가는 여진수가 이 사람들에게 모욕당하는 걸 보고 다시 손을 쓰려 했다.그런데 이때 구석에 있던 다른 강자들도 다가와 천지를 뒤흔드는 기운을 내뿜었다.그들은 모두 여진수를 겨냥했다, 눈에서 강렬한 전의가 반짝였다.여진수는 슈가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됐어, 그만, 가자.""하지만..."슈가는 여진수가 이렇게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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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7화

기껏해야 3, 4일간 더 날뛸 수 있다. 여진수가 옥면 여우 요수의 대보스를 잡아내는 날, 그들도 끝이다.여진수는 더 이상 이 개미 새끼들과 쓸데없는 말을 하기 싫어 슈가를 데리고 호텔을 떠났다.“도련님, 정말 그놈들을 이렇게 쉽게 봐주나요?”슈가는 화가 나 발을 동동 굴렀다.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안심해. 네 도련님이 언제 복수하지 않는 걸 봤어?”“그냥 며칠만 더 날뛰게 놔두는 거야,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은, 내가 맡긴 일을 빨리 끝내는 거야."슈가는 머리를 끄덕였다."도련님 안심하세요, 지금 당장 갈게요!"이튿날, 여진수는 스타그룹으로 갔다.8 층에서 그는 일하고 있는 중인 운희를 보았다.지난번보다 지금 이 여자애의 몸에는 자신감의 광채가 더 생겨, 더 아름답고 명랑해 보였다.유일한 결점은 바로 얼굴에 낀 커다란 선글라스가 그녀의 전체적인 미감을 망쳐버렸다.여진수가 오자 즉시 모든 직원이 자리에서 일어났다.그가 불시에 검사하러 온 줄 알았다.여진수는 손을 흔들어 긴장하지 말라며 운희 자리로 갔다.“사장님, 안녕하세요.”운희는 어색한 듯 인사했다.여진수가 물었다.“어때? 일은 할만해?""좋아요."운희는 웃으며 대답했다."동료들도 엄청 잘 대해줘요. 잘 지내고 있습니다.”"잘 지낸다니 다행이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곧 점심이니까, 겸사겸사 나를 위해 식당에 가 음식을 포장해 와 가져다 나의 사무실에서 같이 먹자."그는 말을 마치고 가버렸다.그의 이 말은 당연히 회사에 다른 직원들에게 한 말이다.이는 모든 사람에게 운희와의 관계가 깊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운희 또한 여진수의 의도를 알고, 마음속에 또 한 줄기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여진수가 정말로 자신을 너무 잘 대해준다고 생각했다.사무실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운희를 바라보는 표정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관계자들은 어디서나 특별한 배려를 받을 수 있다.적어도 회사에서는 그녀를 괴롭히는 사람은 없을 거다.곧 점심시간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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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8화

여진수의 말을 듣고, 원래 환하게 웃고 있던 운희는 갑자기 침묵했다, 고개를 숙여 말했다."오빠, 나 좀 특수해서, 오빠가 놀랄까 봐…"사실 여진수는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이미 본 적 있다.이렇게 말하는 건, 나중에 요족한테 들키지 않게 그녀의 몸에 있는 이상함을 숨겨주기 위해서다.하여 여진수는 진지하게 그녀에게 말했다.“괜찮아, 선글라스 벗어, 네가 어떤 모습이어도 난 널 싫어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을 거야.""정말요? 하지만…"운희는 그래도 망설였다.여진수는 그녀를 격려했다.“괜찮아, 넌 아주 강한 여자야, 이런 사소한 일에 괴로워할 필요 없어.”"그래요, 그럼 오빠 말 들을게요…"여진수의 격려하에 운희는 마침내 용기를 내어, 천천히 얼굴에 커다란 선글라스를 벗었다.그리고 아름다운 얼굴을 드러냈다.두 눈은 보석처럼 빛났다.한 번 보기만 해도 온 마음이 그 속에 끌려 들어갈 것 같았다.운희는 여진수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지금 이 모습 엄청 추하죠?"여진수는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받쳐 들고, 그녀의 눈길과 마주치며 말했다.“누가 추하대? 이렇게 이쁜데. 나 반하겠는데?”"정말요…"운희 얼굴에 미소가 더 짙어졌다."오빠, 날 속이는 거 아니지? 하지만 내 눈은...""이거 별거 아니야. 어떤 사람의 눈은 파란색이고, 어떤 사람의 눈은 녹색이야. 너의 빨간색 눈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아."여진수의 말은 많은 운희의 우려를 크게 덜어냈다.뒤이어 한 말은 운희를 더욱 기쁘게 했다."만약 네 눈이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면, 내가 그걸 보통 사람과 같은 검은색으로 바꿔줄 수 있어.""오빠, 정말이에요?"“당연히 정말이지.”"그럼 오빠, 저 좀 도와주세요. 저 원해요, 원해요."이 말을 들어 보니 어쩐지 좀 이상했다."좋아, 그럼 내가 치료해 줄게."여진수는 말을 마치더니 두 손가락을 펴서 천천히 운희의 두 눈을 내리눌렀다, 손가락 끝에서 빛을 발산했다.여진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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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9화

그리고 여진수가 눈을 뜨기도 전에 황급히 도망쳤다.여진수는 그녀에게 너무 많은 도움을 줘, 그 은혜에 보답할 방법이 없어, 유일하게 줄 수 있는 게 자신의 첫 키스였다.여진수는 운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얼굴을 어루만지며 미소를 지었다. 운희와의 감정이 더욱 깊어진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의 체내에 갑자기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늘어났다.몇 번 더 있으면, 현재 여진수에게 있는 자원을 배합하면 금선경에 도달할 수 있을 거다.운희 쪽에서 나와 여진수는 또 구명희와 모한별을 찾아갔다, 그리고 또 빙하를 찾아갔다오늘 그녀는 수업이 없이 혼자 방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탁자위에는 향로가 놓여있었는데 옅은 푸른 연기가 흩날리여 아담하고 고귀해 보였다.그녀는 보기에 요족 같지 않고 오히려 선계의 선자 같았다.빙하는은 마치 여진수가 올 걸 알고 있는 듯, 이미 차를 한 잔 따라 놓고 있었다.여진수는 눈썹을 치켜뜨며, 그녀 앞으로 다가가 앉았다."내가 올 줄 알았어?"빙하는 아직 수위가 회복되지 않았다.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혈맥 속의 작은 능력일 뿐이니 별거 아닙니다."그녀는 덤덤하게 말했지만 여진수는 이 능력이 엄청 강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하지만 그는 빙하의 이런 능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지 않고 화제를 돌려 물었다."요즘 수업은 어때요?"“좋아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됐어요. 나중에 저의 수위가 회복되면 실력이 한층 더 늘어날 수 있을 거예요.”여진수도 빙하가 회복된 후, 어느 정도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었다.그리고 그는 빙하와 수련에 관한 견해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오후 5시가 넘었다.시계가 진동해 확인해 보니 구명희한테서 걸려 온 전화였다.그는 전화를 받았다."오빠 어디 있어? 시간 있어? 우리 쇼핑하러 가려고 하는데, 오빠는 같이 가지 않을래?"여진수는 마음이 움직이더니 빙하를 보며 물었다."같이 가보실래요?"빙하는 흔쾌히 "네"라고 대답했다.곧 그들은 동대문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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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0화

여진수가 몸을 돌려보자, 바로 '아는 사람'이 보였다.도무아!이번에 도무아 곁엔 여자애 둘이 있었는데 저번에 본 것보다 더 예쁘고 몸매도 더 좋았다.두무아는 여진수 앞으로 걸어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여진수 원장님. 참 공교롭네요. 또 여자 친구랑 쇼핑하러 오셨습니까?”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 열정적이지도, 지나치게 차갑게 굴지도 않았다.이놈은 그에게 적의를 품고 있지만 잠시 내색하지 않았을 뿐이다."여진수 원장님, 당신 여자친구는요? 어디 한번 봅시다.”도무아는 옆에 있는 두 여인을 가리키며 말했다.“이 둘은 내가 새로 사귄 여자친구인데 어때요? 얼굴이나 기질이나 전부 옥주현에게 안 지죠?”“그것도 두명인데 당연히 당신 여자보다는 낫겠지.”여진수는 도무아를 바라봤다.지난번에 그는 자신에 대한 살의를 여전히 깊이 감추고 있었다.하지만 이번엔 이미 일부러 시비를 걸고 있다.그가 머리가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그보다 더 강력한 수단을 얻어서 여진수와는 동급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여진수는 두 번째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비교할 필요 없어, 네 여자가 더 예뻐. 네가 이겼어."하지만 도무아는 이리 쉽게 여진수를 놔줄 생각이 없었다."여진수 원장님, 그건 아니죠.”“적어도 한번 겨뤄 봐야죠.”“저의 두 여자는 하나는 더 예쁘고, 하나는 몸매가 섹시해, 모두 극품이에요.“당신 여자친구도 불러내 겨뤄 봅시다. 깨끗하게 지게 해줄게요.”여진수는 여전히 덤덤하게 말했다."됐어, 너한테 타격주고 싶지 않아.""그렇게 말 하면 난 기분이 안 좋아요."도무아는 불쾌한 듯 말했다."옥주현을 불러온다 해도 비길수만 있을 뿐, 나를 이기기는 건 불가능해!"그는 여진수 옆에 옥주현 그런 급의 여자가 더 있다고 믿지 않았다."오빠, 이 옷 이뻐?"그들 뒤에서 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모한별이 멀지 않은 곳에 서서 물었다.그녀는 몸에 분홍색 치마를 입고 있다.위엔 많은 만화인물도 있어 엄청 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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