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이 밖으로 퍼지면 그의 명성은 크게 떨어져, 평생 머리를 들 수 없게 될 것이다.그러나 살심마황은 격노하긴 했지만, 완전히 이성을 잃지는 않았다."네가 지금 모습을 드러낸다는 건, 분명히 뒷길을 마련했다는 뜻이겠지.”“혹시 여진수가 이미 제급 전투력을 갖춘 걸까? 아니, 이는 절대 불가능하다."그는 머리를 세게 흔들었다.“혹시 어디서 주인이 없는 제병을 손에 넣고 나랑 맞서 싸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맞아, 제법 똑똑하네, 일부 맞았어.”뒤에서 유유히 목소리가 들려왔다.살심마황은 급히 몸을 돌렸다, 여진수가 언제 그의 뒤에 나타났는지 알 수 없었다.그의 동공은 갑자기 작아졌다.여진수가 언제 왔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쿵!”살심마황은 뭐라 말하려 했는데, 여진수는 그에게 그 기회조차 주지 않고 맹렬하게 공격했다.그는 온 힘을 다해 검을 휘둘렀다, 마치 세상을 둘로 나눌 것 같았다."제급 전력... 여진수, 너 정말 대단해.”살심마황의 법신이 사라졌다. 그는 여진수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전에 추신비와 싸우면서 상당한 힘을 소모했기 때문이다.게다가 그가 방심한 사이 여진수가 공격을 가했기 때문에 쉽게 그의 법신을 파괴할 수 있었다.추신비의 아름다운 눈에 빛이 반짝였다.이제 여진수는 그녀가 우러러봐야 할 존재로 성장했다.여진수는 추신비의 얼굴을 살짝 꼬집으며 말했다.“됐어요, 이제부터 각자 움직여요, 서둘러 일을 끝내요.”추신비는 연신 머리를 끄덕였다.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우주 공간에 나타났다.그는 공중에 다리를 틀고 앉았고, 몸에서는 공포스러운 기운이 퍼져나왔다.동시에 그는 조용히 장악하고 있던 모든 힘을 한순간에 폭발해 주변 세력들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했다.만상국 국경 내에는 다양한 원거리 미사일, 전함, 비행기, 슈퍼 기갑 그리고 그가 오랜 기간 동안 양성한 정예 병력들도 전부 출동했다.마치 메뚜기처럼 빽빽하게 사방에서 공격을 시작했다.먼저 많은 미사일이 발사대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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