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옆방이 구 대표님 방이군요, 정말 우연이네요, 하하...”남재는 짧게 “음” 하고만 대답했을 뿐, 더 말하지 않고 카드 키를 찍어 문을 열었다.지나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속으로 곱씹었다.‘이상하네? 구남재가 지금 막 도착한 거라면, 아까 들린 문 소리는 대체 뭐지?’남재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지나가 한 발짝 다가섰다.문을 닫으려던 남재는 동작을 멈췄다.“아, 그게요, 이건 꼭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저는 정말로 구 대표님이 3001호에 있을 줄은 몰랐어요.”지나는 급히 말을 꺼냈다.남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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