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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화

Author: 영하
그렇지 않고서야 창호가 그런 문구의 메시지를 적을 리 없다.

그리고 고가의 영양제를 살 형편도 안 되었다.

‘하, 진짜 웃기네, 사적인 물건 끼워 넣기라니.’

‘이창호, 안되겠네. 믿고 올라오랬더니 부강현이랑 한패가 돼서 이런 짓을 벌이다니?’

지나는 곧바로 핸드폰을 꺼내 창호에게 분노 섞인 메시지를 보내 따져 물었다.

이어서 카드 사진을 찍어 강현에게도 전송했다.

[너무 역겹고 오글거려서 내가 버렸어. 윤슬이 봤으면 어제 겨우 먹은 죽까지 다 토했을걸.]

그 시각, 병실 안.

강현은 여전히 창호와 통화 중이었다.

그는 창호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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