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입니다.정호걸의 소속사인 사나이 엔터에,호산 그룹이 1조가 넘는 자금을 투자하기로 하면서,회사명도 피닉스 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되었습니다.더욱 놀라운 것은, 피닉스 엔터가 하루아침에 파산 위기에 몰린HP 엔터를 전격 인수하기로 한 것입니다.HP 엔터 비상총회에서는 체포된 총수 일가를 제외한 주주 중,최대 주주인 피닉스 엔터의 인수안을 전격 승인하였습니다.이로써, HP 그룹은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피닉스 엔터 박일수 CEO에 따르면,HP 엔터 직원들과 소속 가수들은 전원 신분이 유지될 것이며,불합리한 계약을 맺고 있는 아티스트들과는,파격적인 대우를 조건으로 한 재계약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한편, 피닉스 엔터와 호걸 시대는 별도의 복지재단을 만들어,연간 1,000억 원 이상을 사회 복지와 취약 시설 개선,그리고 불후 청소년 지원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뉴스를 보고 있던 김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자신이 꿈꾸던 모든 일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그날 저녁, 김별의 집에서는 축하 파티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김별, 남 여사, 최원정, 박 여사 등 가족은 물론,이명우와 이명우의 어머니 김 여사,김태웅, 박일수 변호사, 한영수 회장, 최일식 부회장,그리고, 강 형사와 정현까지 참석했다.고급 호텔에서 공급된 화려한 만찬이 펼쳐지고,참석자들은 모두 건배를 들었다.“오늘 이렇게 다들 모여서 우리의 승리를 자축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우리 아들, 호걸이를 비롯해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축복을!”한영수 회장의 힘찬 건배사가 끝나자, 모두 환호하며 잔을 비웠다.모두가 승자였기에, 할 말이 많았다.그동안의 무용담이 펼쳐지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분위기가 한참 무르익자, 이명우가 김별에게 건배사를 재촉했다.“자, 우리 호걸이가 한마디 한답니다. 자, 박수.”김별이 웃으며 일어났다.사람들을 하나하나 둘러보았다. 모두 고마운 사람들이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정을 바라보았다.최원정이 해맑게 웃어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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