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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at ng Kabanata ng 완벽한 개새끼: Kabanata 171 - Kabanata 180

185 Kabanata

제169화 (외전22)

별채 1층으로 내려간 이재는 평소와 다르게 어수선한 분위기를 감지했다.김 여사와 다른 고용인들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다가 이재를 보자 눈치를 보며 황급히 흩어졌다.호명 가로 돌아온 후에도 고용인들과 여전히 허물없이 지냈던 터라 이재는 의아했다.“여사님, 무슨 일 있어요?”이재가 주방으로 들어가 물어보자 김 여사가 난처한 기색을 보였다.“왜요? 무슨 일인데요?”이재의 채근에 김 여사가 물 묻은 손을 닦으며 목소리를 낮췄다.“안채에 지금 난리가 났대요.”“안채에요? 무슨 일인데요?”주방에 이재와 자신 밖에 없는데도 김 여사가 주변을 살피며 말을 이었다.“둘째 아드님 때문에요.”“도경이가 왜요?”차 회장의 수술 이후 도경은 외유를 자제하는 듯 내내 집에 머물렀다.가끔 외출이야 하는 것도 같았지만 예전처럼 해외로 다니며 오래 집을 비우지는 않고 있었다.부모님 곁을 지키는 것 같은 도경이 철이 들었나보다고 모두들 말했다.이재 역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싶어 이재는 겁이 더럭 났다.“엊그젠가 친구를 데려왔다나 봐요.”“친구요?”“네, 외국인. 그 머리 노랗고 눈 파랗고 그런 서양인 있잖아요.”거기까지 들은 이재는 그게 난리 날 일은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김 여사가 그 생각을 단박에 자르듯 덧붙였다.“여자.”“네? 여자 친구를 데려왔어요?”이재가 깜짝 놀라며 되묻자 김 여사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듯 손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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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화 (외전23)

안채에는 정적이 감돌았다.안서희가 난리를 부렸다기엔 아무도 없는 것처럼 고요하기만 했다.이재가 집 안으로 들어가 거실 쪽으로 향했다.주방에 있던 조 여사가 그제야 이재를 보고는 부리나케 나왔다.“조 여사님, 어머니는요?”조 여사가 손가락으로 2층을 가리키며 고개를 저었다.아마도 앓아누웠다는 말이 맞는지 침실에 머물고 있는 모양이었다.“도경이 무슨 일이에요?”조 여사가 답을 하려다가 주변을 살피고는 이재의 팔을 잡고 주방 옆에 있는 작은 방으로 갔다.고용인들이 사용하는 공간이었다.달칵-.문이 닫히며 동시에 조 여사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한동안 잠잠하다 싶더니만.”조 여사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정원에서 봤는데 그 여자애랑 같이 있었다는 거예요?”“네에, 그랬대요.”조 여사는 마치 제 아들이 사고라도 친 것처럼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하긴 도경이 태어날 때부터 거의 키운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었으니 조 여사에겐 그럴 만도 했다.“도경이 말로는 친구라던데요?”“친구는 무슨! 둘이서 홀딱 벗고…….”조 여사는 나오려던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입을 꾹 다물었다.“온 첫날부터 그러더니만 결국 사모님한테까지 들켰잖아요.”"첫날부터요?""분명 손님방을 쓰라고 안내했는데 아침마다 도경이 방에서 나온다고 말이 나오더라고요. 설마설마 했지. 그래도 부모님 다 있는 집인데 설마 그럴까 했는데. 꼬리가 밟힌 거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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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화 (외전24)

안서희는 이재가 반갑지 않았다.남이 도경의 허물을 알게 되는 게 싫었다.호명 가에 들어왔다지만 어쨌든 이재는 더이상 도경의 과외 선생이 아니라 도언의 여자였다.티끌이라도 약점이 될 만한 것들이 있다면 숨기고 싶었다.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굳이 찾아온 이재 앞에서 안서희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아까 들어오다가 도경이 만났어요.”“도경이가 뭐니?”갑자기 정색하며 버럭하는 안서희에  깜짝 놀라 이재의 입이 다물렸다.“도경이 가르칠 때야 선생이라니까 그렇다 쳤지만, 지금은 아니잖아? 도경이 도언이 동생이야. 어느 집에서 시동생 이름을 막 부르고 그래?”“죄송해요. 그렇게 부르는 게 버릇돼서…….”“버릇될 게 따로 있지. 쯧.”이재는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말을 덧붙였지만 안서희는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마치 이재가 도경의 이름을 부른 것이 오늘 일의 원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쌀쌀맞게 굴었다.“도경이가 뭐? 사고 친 거 확인하러 왔니?”신경질적으로 묻는 안서희에 이재는 조 여사의 말을 들을 걸 잠시 후회했다.앓아누웠다길래 걱정한 것이 무색하게 안서희의 성질은 여전히 팔팔했다.이럴 때는 기다렸다가 감정이 가라앉았을 때를 기다렸어야 했다.“아니에요. 어머니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서 왔어요.”“아휴, 진짜…….”놀랐다는 말에는 차마 반박하지 못하겠는지 안서희는 탄식을 내뱉었다.곧 삼키지 못한 하소연이 쏟아졌다.“어쩜 그렇게 속을 썩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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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화 (외전25)

오전 내내 이어진 미팅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도언은 겨우 한숨을 돌렸다.오찬 약속이 있었지만 그 전까지 조금 여유는 있었다.그러나 헤드레스트에 머리를 기댄 것도 잠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부회장님, 보고드릴 것이 있습니다.”김 비서였다.김 비서가 데스크 앞으로 다가와 다른 말 없이 들고 있던 서류를 도언 앞으로 밀었다.“지난번에 말씀하신 거 보고 드립니다.”“도경이?”김 비서가 고개를 살짝 숙였다.도경이 여자 친구를 데려와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후 도언은 김 비서에게 엠마라는 여자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했다.도경이를 만나 물어보는 게 제일 빠르겠지만 보기도 힘들뿐더러 그 녀석이라고 제대로 알고 있을지도 의문이었다.치기 어린 녀석이 무슨 사고라도 치기 전에 미리 알아둘 게 있다면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았다.도언이 김 비서가 내민 서류를 열었다.“생각보다 빨리 알아오셨네요?”“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김 비서가 한 말의 의미는 서류를 확인하자마자 알 수 있었다.“설마 했는데.”도언은 보고서를 읽어가는 내내 어안이 벙벙했다.김 비서의 말대로 엠마가 누군지 알아내는 건 그녀의 성까지 포함한 이름을 알면 쉬운 일이었다.“도경이는 알고 만나는 건가요?”“아직 모르는 것 같습니다.”“멍청한 자식.”도언은 한심하다는 듯 뇌까렸다.누군지도 모르는 여자를 집에 데려와서 그 사달을 만든 도경이 황당하기 그지없었다.그래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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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화 (외전26)

오랜만에 안채에서 하는 식사였다.도언의 스케줄 때문에 저녁 식사는 어려워 아침으로 대체한 자리였다.안서희가 피곤함을 감추지 않은 채 도언과 이재를 맞이했다.도경의 일 여파가 여전한 듯했다.“아버지는요?”“곧 내려오실 거야.”평소 같았으면 도언이 참석하는 식사 자리에는 싫든 좋든 유난하게 신경을 쓰던 안서희였다.그러나 오늘은 주방 근처에도 가지 않은 채 관심을 두지 않았다.솔직히 도언과 이재가 오는 것이 달갑지 않아 보였다.“어머니는 좀 어떠세요?”이재의 질문에도 손을 그저 휘휘 내저을 뿐, 대답하지 않았다.도경의 일을 도언이 있는 자리에서 입에 올리지 않으려는 것 같았다.“아버지 오시는구나. 얼른 먹고 도언이 출근해야지.”안서희는 더 말이 길어지는 것을 피하려는 듯 때마침 내려오는 차 회장 앞으로 쪼르르 달려갔다.차 회장은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었다.수술 부위는 이미 아문지 오래였고 집중적인 케어 덕분에 일상생활에도 무리가 없었다.회장의 공백이 알려지기 전에 회사에도 곧 복귀할 계획이었다.“도언이가 고생이 많구나.”“모니터링 보고서 확인하신 것처럼 상반기 신규 라인 채번 건, 주주총회 전에 예정대로 진행 될 겁니다. 그 전에 복귀하시는 걸 염두에 두고 진행하고 있습니다.”“나 일 못 시켜서 안달이구만.”차 회장이 너털웃음을 지었지만 복귀를 부정하지 않았다.그러면서도 도언을 시험하는 질문을 넌지시 던지는 것도 잊지 않았다.“이왕 이렇게 된 김에 주저앉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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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화 (외전27)

이재는 이불을 끌어당겨 덮고도 추웠다.몸을 웅크리며 바스락대는 이재를 도언이 끌어안았다.잠결인데도 익숙하게 안아주는 도언에게 이재가 몸을 꼭 붙였다.“추워…….”잠꼬대처럼 중얼대며 파고드는 이재를 안으며 도언이 그녀의 몸을 쓰다듬었다.춥다는데 이재의 몸은 뜨거웠다.도언이 몸을 일으켜 이재의 뺨과 이마를 만졌다.열이 나고 있었다.“이재야, 괜찮아?”“으응…….”잠결인 듯 고개를 끄덕이며 이재가 도언에게 매달리듯 안겨왔다.“아픈 거야?”도언이 다시 물었지만 잠이 든 이재는 답이 없었다.깨워서 해열제라도 먹어야 하나 잠시 고민하던 도언은 다시 누워 그녀를 안았다.몇 시간 후면 일어나야 할 시간이었으니 자게 두는 게 나을 것 같았다.아침에도 열이 계속되면 조처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서울에 온 이후 아버지 수술에 회사 일로 이재와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고 있었다.갑작스러운 귀국에 호명 가로 들어와 지내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 터였다.그러나 이재는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하게 지내고 있었다.때로는 종일 밥 한 끼도 같이 못 하는 날도 있었다.이재가 호명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하고 있어 마음에 걸렸는데 병이 난 듯 열이 나는 이재를 보니 미안함이 몰려왔다.런던에서 지내던 것과는 정반대의 날들이었다.종일 붙어 지내던 시간이 먼 옛날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온갖 이야기를 나누고 내내 붙어 있다가 서로를 탐했다.마치 세상의 끝에 선 듯 안달하며 밀어붙여도 이재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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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화 (외전28)

이재는 한동안 멍하니 앉아 손에 든 것을 보고 또 보았다.선명한 두 줄이 그어진 임신 테스트기였다.“어떻게 몰랐지…….”오전에 찾아온 김 박사는 진찰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물었다.마지막 생리일과 생리 주기 같은 것을 물었을 때는 으레 하는 문진이라고만 생각했다.하지만 가벼운 감기몸살일 거라 생각했던 이재는 김 박사의 진단에 놀랐다.“임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먼저 테스트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임신…… 이요?”“임신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김 박사는 진단과 처방은 그 후에 내리겠다고 했다.그리고 결과는 임신이었다.“축하드립니다. 일단 안정을 취하시고 자세한 건 조만간 병원에 나오셔서 확인하시죠.”김 박사의 축하에도 이재는 얼떨떨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임신이라니.이상한 일도 아닌데 이것까지 미처 생각 못 하고 있던 자신이 더 의아하기는 했다.생각해보면 임신이 이제야 된 것이 더 이상하기는 했다.도언과 함께 한 이후로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아니, 하루에도 몇 번씩 안았다.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도언은 이재를 안았다.그러나 런던에서 지낼 때 이재는 바뀐 환경에 자주 생리가 불규칙했고, 도언 역시 피임에 신경을 쓰기도 했다.물론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날이 더 많았지만.그래도 용케 임신이 되지 않았다.그게 나름의 피임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던 모양이다.이재는 한국에 돌아와 호명 가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본인의 컨디션이 돌아왔다는 걸 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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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화 (외전30)

“우왁! 정말?”도경이 식탁에서 벌떡 일어나 비명 같은 소리를 내질렀다.이재의 임신 소식을 알린 자리였다.누구보다 가장 놀란 건 도경인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도경은 이재를 빤히 바라보았다.도언이 한 말이 정말이냐고 묻는 것 같은 표정에 이재가 고개를 끄덕였다.“와 씨…… 말도 안 돼.”도경은 놀람과 당황스러움 그리고 약간의 낭패감까지 뒤섞인 감정이 밀려왔다.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상황이었다.도언이 이재와 결혼한 것도 겨우 받아들였는데 임신이라니 이건 상상도 못 했다.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었고, 당연한 건데도 그랬다.“말이 안 되긴 뭐가 안 돼.”도언이 핀잔을 주자 도경이 얼굴을 구겼다.알면 안 되는 것을 알게 된 것만 같았다.“너 삼촌 되는 거야. 조카 생기는 거라고.”“삼촌……? 와…… 씨…….”안서희가 여전히 선 채 중얼대는 도경의 팔을 잡아끌었다.“도경아, 좀 앉아.”엄마가 잡아당기는 대로 도경은 털썩 주저앉았다.“축하한다.”차 회장이 건네는 축하에 이재가 고개를 숙였다.오랜만에 차 회장이 미소를 지었다.이재는 그의 미소에 안심이 되었다.“컨디션은 괜찮고?”“네, 좋습니다.”“다행이구나. 병원에 갔더니 뭐라고 하더냐.”“10주 차라고 합니다. 안정기에 들 때까지는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위치나 크기가 좋다고 하더라고요.”도언이 병원에 가서 확인한 내용을 전하며 이재의 손을 잡았다.이재는 도언과 함께 병원에서 들었던 아기의 심장 소리를 떠올렸다.아직 한없이 작은 아기인데 그렇게 힘차게 심장 소리를 내는 것에 감격해 이재는 또 울고 말았다.도언은 울보 엄마라고 놀렸지만, 솔직히 그 순간 본인도 가슴이 벅차올랐다는 것을 감출 수 없었다.“그래서 말인데요.”도언이 임신 소식과 더불어 전할 중요한 말을 꺼냈다.“결혼식을 하려고요.”“결혼식? 언제?”이제껏 아무 말도 없었던 안서희가 번쩍 고개를 들었다.“아기 낳기 전에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안서희가 날짜를 가늠하기라도 하듯 눈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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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화 (외전31)

결혼식 준비는 빠르게 진행되었다.이재의 배가 많이 불러오기 전에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두 달 후로 결정했다.두 달 후면 여름의 초입으로 결혼식을 치르기엔 아주 좋은 시기였다.결혼식 장소는 호명 가 정원에서 하기로 했다.계절에 맞게 야외 결혼식을 치르기엔 안성맞춤이었다.벌서부터 고용인들은 결혼식에 쓰일 정원을 정돈하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호명 가 안팎이 바빴다.그런데 문제는 이재였다.결혼식을 준비하느라 제일 바빠야 할 당사자였지만 곧바로 입덧이 시작된 탓이었다.“못 먹겠어요. 죄송해요.”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한 음식 앞에서도 헛구역질하기 일쑤였고, 먹은 것도 없는데 토해내느라 기진맥진이었다.기운이 없어 결혼준비고 뭐고 누워있기만 했다.별채 살림을 맡은 김 여사에 안채에서 조 여사까지 내려와 이재를 돌봤지만 입덧을 가라앉히는 일은 쉽지 않았다.“뭐라도 먹어야 해요. 아기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먹어요.”조 여사가 먹을 만한 것들을 수시로 챙겨주었지만 이재는 한 입 뜨는 것도 힘겨워했다.“저도 그러고 싶은데......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아요.”이재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괴로워 눈물을 뚝뚝 흘렸다.“아이고, 기운도 없는데 울지 말아요.”조 여사 역시 그런 이재가 안쓰러워서 눈물이 그렁해지곤 했다.웨딩드레스를 골라야 하는데 외출이 힘들어 집으로 드레스를 가져오게 했지만 그마저도 입어보지 못하고 있었다.결혼식을 앞두고 다른 신부들은 피부관리에 뭐에 다 한다는데 이재는 아무것도 못 하고 있었다.“오늘도 이재 많이 힘들어했나요?”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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