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도혁이 벨트를 푸는 소리에 마른 침이 꼴깍 넘어 갔다.긴장일까, 기대일까 알 수 없었다.벨트를 먼저 풀어 놓고 넥타이를 던졌다. 이미 도혁의 앞섶은 부풀어 오를대로 부풀어 올라 터질것 같이 아슬아슬했다.눈을 감고 고개를 돌린 세나의 턱을 도혁이 가져 왔다.“눈 떠서 봐야지.”도혁의 짙은 눈동자에 열기가 일렁거렸다. 그가 시키는 대로 열기 가득한 눈에 빠졌다.바지의 앞섶만 열어 놓은 채 세나의 두 다리를 벌리고 아래를 맞대어 왔다.축축하게 젖은 구멍에서부터 불길이 전신으로 화르륵 번져 나갔다.바지 위로 아래를 맞붙여 뭉근히 돌리는 것만으로 허리가 들썩이고 숨이 차 올랐다.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애써 눈꺼풀을 밀어 올리며 도혁을 올려다 보았다.이글거리는 눈빛에 비해 얼굴은 담담했다.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과는 무관하다는 듯.“그,그만…”“그만할까? 그렇게는 안 되겠는데.”“아니,그게..아니,라…빨리.”처음이었다. 이렇게 지분대지 말고 활짝 열린 다리 사이로 어서 들어 왔으면. 그만 애태우고 빨리 들어 왔으면.“빨리 해 줄까.”도혁이 나른하게 웃으며 내려 보자 세나가 고개를 끄덕였다.몸을 일으킨 도혁이 세나의 바지를 능숙하게 벗겨 냈다. 셔츠나 니트를 벗을 여유도 없이 그대로, 애원하는 세나의 안으로 들어 갔다.입구는 이미 젖을대로 젖어 있었지만 내부는 여전히 좁았다. 빨판에 몸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 도혁이 아랫니를 꽉 물었다.상체를 세우고 앉은 도혁이 셔츠의 단추 서너개를 풀었다. 그러는 중에는 허리는 쉬지 않고 움직였다.위로 벗어던진 셔츠가 소파 아래로 툭하고 떨어졌다. 누가 볼새라 숨어서 사랑을 확인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였을까. 도혁이 자세 한 번 바꾸지 않고 허리를 흔들어 댔다. 푹.깊게.잘박거리며 얕게.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도혁이 들어 왔다 나갈때마다 가슴이 출렁거리고 머리가 흔들렸다. 애써 올라간 꼭대기에서 낙하할 것만 같았다. 탄탄한 근육이 불끈 솟아 오른 팔뚝을 잡았다. 떨어지더라
Huling Na-update : 2026-09-13 Magbasa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