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os los capítulos de 플레이 가이드라인 (Play Guideline): Capítulo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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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화 : 버텨봐》

“당신이 얼마나 버티나 봐.” 태혁의 말이 끝난 순간. 서율의 몸이 침대 안쪽으로 밀렸다. “잠깐—” 등이 매트리스에 닿기도 전에 태혁이 베개 하나를 빼냈다. 툭.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음은 이불이었다. 서율이 눈을 크게 떴다. “뭐 해요?” “거슬려.” “뭐가.” “다.” 태혁은 짧게 대답하고 침대 위를 비웠다. 베개도. 흐트러진 이불도. 서율이 몸을 일으키려 하자 그가 바로 앞을 막았다. “당신은 그대로.” “왜 혼자 마음대로—” “내가 하라며.” 말이 끊겼다. 태혁이 서율을 내려다봤다. “참지 말라고 한 것도 당신이고.” 맞았다. 조금 전 자신이 한 말이었다. 서율이 눈을 가늘게 떴다. “그걸 이렇게 써먹어요?” “응.” “치사하게.” “말 조심해서 했어야지.” 태혁이 소매를 끝까지 걷어 올렸다. 서율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의 팔을 따라갔다. 그걸 알아챈 태혁이 물었다. “왜.” “뭐가.” “계속 보잖아.” “내가 언제.” “지금도.” 서율이 시선을 돌렸다. “안 봐.” 태혁이 턱을 잡아 다시 자신 쪽으로 돌렸다. “봐.” 낮고 짧았다. 서율이 순간 조용해졌다. 태혁은 그제야 손을 놓았다. “오늘은 눈 피하지 마.” “명령 많네.” “첫 번째야.” “뭐가.” “오늘 제대로 한 명령.” 서율은 반박하지 못했다. 태혁이 침대 가장자리에 무릎을 올렸다. 매트리스가 기울었다. 서율의 몸이 아주 조금 그의 쪽으로 밀렸다. 이번에는 태혁이 잡아주지 않았다. 서율이 스스로 손을 짚어 균형을 잡았다. “일부러 그랬죠?” “응.” “진짜 성격 더럽다.” “알면서 좋아하잖아.” “누가 좋아해.” 태혁의 시선이 서율에게 내려앉았다. “그럼 내려가.” “…뭐?” 그가 침대 아래를 턱으로 가리켰다. “싫으면 지금 내려가.” 서율은 움직이지
last updateÚltima actualización :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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