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인의 눈빛이 매섭게 빛나더니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누구야?”류태현이 보고했다.“강지영이라는 여자입니다.”‘강지영?’“디자인 대회에서 현아를 모함했던 그 여자 말이야?”류태현이 고개를 끄덕였다.“경찰이 수배령을 내렸고 30분 전 외곽에 있는 한 가죽 공장에서 찾아냈다고 합니다.”그가 주강인의 눈치를 살피며 이어 말했다.“현재 인화 경찰서에 있어요.”주강인이 거친 숨을 몰아쉬더니 입술을 적셨다.“가자, 경찰서로.”병원 측에 당부를 남긴 뒤 두 사람은 경찰서로 향했다.“대표님, 이쪽이 가해자입니다.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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