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이나마 휴식을 즐기려던 내 계획은 그대로 틀어졌다. 아렌트는 로이드의 마법으로 순식간에 깨끗하게 된 내 몸을 보고 신세계를 보는 듯 눈에 빛이 났다.나는 그를 보며 애원했다.“아렌…나.”조금 물기가 섞인 울먹이는 목소리를 덤으로 냈다.“욕실에서…하고 싶었는데….”“…!!”“그렇다고 클린하면 어떻게 해.”투정을 부리자, 아렌트가 나를 안아 들었다.“그래? 그럼 나랑 가자. 저렇게 삭막한 변태 로이드 말고.”“우와. 이러기야? 너도 그동안 해 놓구선.”욕실의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쉴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오래가지 않았다. 내 몸을 씻겨준다는 아렌트의 손길에 점점 야릇하게 변하면서 몸이 다시 달아올랐다.그의 손끝이 클리만 가볍게 만졌다. 보지 안을 만질 듯 말 듯 입구를 스치면서, 다른 손으로는 가슴을 약하게 조물거렸다.결국 참지 못하는 건, 그 쾌락을 아는 내 몸이었다. “하아…아렌! 그렇게만 괴롭히지 말고!”몸을 일으켜, 욕조 끝을 잡고 그에게 엉덩이를 내밀었다.“빨리 넣어 줘.”신음이 터져 나오고 참방거리는 소리가 꼭 아래에서 들리는 듯해 더욱 바짝 조여물었다.“흣, 엘리, 이제 시작인데…읏! 이렇게 조이면…!”철퍽!“하앙! 아렌, 아렌!”“젖은…소리가 더 나잖아.”철퍽!“네 보지에서 나는 거 같아서?”“하읏! 으응!!”***엘리가 깊숙하게 잠들자, 그녀의 음부와 맞물렸던 아렌트가 그제야 몸을 일으켰다.아렌트가 엘리를 독점하다시피 하자, 불통한 얼굴로 보고 있던 로이드가 짜증을 냈다.“짐승, 비켜.”“싫은데?”아렌트가 입꼬리를 올렸다.“훨씬 내 것을 좋다고 물잖아.”아렌트는 손끝으로 잠든 엘리의 작은 클리를 집요하게 문질렀다.“으…”깊이 잠들어 있으면서도 엘리의 속살은 안에 든 아렌트의 것을 바짝 조이며 놓아줄 생각이 없는 듯했다.“하아….나의 엘리.”아렌트가 느릿하게 허리를 돌렸다.“그렇게 좋아?”조임이 다시 강해지자, 그의 눈매가 가늘어졌
Huling Na-update : 2026-10-27 Magbasa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