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판 / 죄를 섬기는 하녀 / Chapter 51 - Chapter 60

All Chapters of 죄를 섬기는 하녀: Chapter 51 - Chapter 60

97 Chapters

51

엘리의 집에서 처음 보는 마도구들이 많았다. 효능을 알 수 없는 약도 마찬가지였다. 겉보기에는 황실에서 만든 약보다 더 어설픈 약처럼 보였는데, 효과는 놀라웠다.​‘특히, 그 수프.’처음에는 독약인 줄 알았다. 그런데 미묘하게도 몸이 회복될수록 맛이 달라졌다.그걸로 먹는 것만으로 몸의 회복상태를 알 수 있다고?​그런 약초와 제조법이 존재한다면 제국의 수많은 사람에게 요긴하게 쓰일 수 있었다.​‘나중에 한번 약초밭에도 가 봐야겠어.’​전쟁터를 숱하게 돌아다녔지만 저런 방식으로 옷이나 천을 빠는 건 처음 봤다.물에 천을 띄워 놓고 돌 몇 개를 올렸을 뿐인데 돌이 움직인 자리마다 깨끗해졌다.​‘대단한 마법사가 아버지를 두었다?’그렇다면 엘리에게도 상당한 마력이 있다는 뜻일까.아렌트의 눈빛이 조금 가라앉았다.​그 순간이었다.계곡 물가에 있던 엘리의 몸이 갑자기 아래로 사라졌다.“…….”아렌트의 몸이 생각보다 먼저 튀어 나갔다.순간, 머릿속에 한 사람이 떠올랐다.세실리아.​비록 새어머니였지만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궁에서 그녀만 사라졌다. 그날의 악몽이 다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았다.​***​이불 위에 올려둔 돌 하나가 계속 같은 자리만 맴돌았다.​‘저기에 뭐가 심하게 묻었지?’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다 발을 헛디뎠는지 순식간에 몸이 물속으로 빠졌다. 어차피 허리까지 오는 깊이라 다시 일어나려던 찰나였다. ​단단한 팔이 순식간에 내 몸을 끌어올렸다.“엘리!!”“….”새하얗게 질린 아렌트가 나를 제 품으로 끌어안았다. 두 팔로 내 어깨와 머리를 꽉 끌어안은 채 연신 내 이름을 불렀다.“엘리…엘리, 엘리.”나는 그의 품에 안긴 채 눈만 깜박였다.왜 그러지?물도 별로 안 깊은데.그걸 들어오는 순간 알았을 텐데?​순간 당황해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순발력은 정말 놀랍네. 엄청 빨라.​그런데…우리가 얼굴을 본 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10-04
Read more

52

​“물기가 남았으니까 집 앞에서 더 말려야 해. 그럼…내일이면 쓸 수 있겠다.”​그 말에 아렌트의 시선이 조금 더 가라앉았다.‘그럼 오늘은 한 이불을 같이 덮는 거겠네.’​말이 없던 아렌트의 눈매가 묘하게 풀어져 보이자 나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잠깐 저기에 두고, 넌 여기에 있어. 산딸기 따고 올게.”“같이 가요.”“같이?”​그가 고개를 끄덕이자, 나는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끄덕였다.‘생각보다 이런 소소한 걸 좋아하네.’​조금만 걸어가자 산딸기 수풀이 나타났다.​“위에 열린 것만 따. 아래에 있는 건 다른 동물들도 먹어야 하거든.”​나는 위쪽에 달린 굵은 산딸기를 따면서 가끔 하나씩 입에 먹었다.‘음…이 정도 당도면 나쁘지 않아.’“엘리.”“응?”다가온 아렌트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그가 자신이 딴 산딸기를 내 입에 쏙 넣었다.입안에서 단맛이 퍼지자, 나도 모르게 눈웃음이 지어졌다.“우와. 달다! 어떤 거야?”“저기요.”그가 손가락으로 위쪽 가지를 가리켰다. 거기서 굵은 산딸기를 따서 바구니에 넣었다.​***“여기에 온 김에 약초도 미리 따서 보관해야겠어.”“원래 그렇게 안 해요?”“갓 딴 약초가 싱싱하거든. 특히 메이메이 열매는 따고 2일 안에 다 먹어야 해서.”“그다음에는 효과가 없어요?”“응. 그럼 평범한 블루베리나 산딸기 맛이 되니까.”“!!!”​아렌트가 눈을 크게 뜨며 다시 물었다.​“그럼?”“어. 여기에 있는 건 그냥 산딸기와 블루베리 아니야. 메이메이 열매가 시간이 지나서 변한 거지.”​나는 조금 더 숲 안쪽으로 들어갔다.“저기 있다.”수풀과 얽힌 작은 나무들이 보였다. 가지 끝에는 앵두처럼 생긴 초록색 열매가 매달려 있었다. 나는 그중 다섯 알을 따서 바구니에 넣었다.​“오늘 땄으니까, 내일하고. 아렌이 다 나을 때까지는 열매가 열려 있을 거야.”“…아 그래요?”“응. 나머지는 나중에는 따면 돼.”​아렌트가 메이메이 열매 쪽을 힐끗 바라보며 웃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10-05
Read more

53

문이 닫히자 아렌트는 붉어진 얼굴을 한손으로 덮었다.​잠결에 닿았던 말랑한 감촉도 유혹적이었는데, 방금 눈앞에 흔들리던 모습은 더욱 오싹하게 관능적이었다. 순식간에 아랫도리가 묵직하게 굳었다.​당장이라도 어딘가에 넣을 수 있도록 단단해졌다. ​검은 바지라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안쪽에서 무언가 왈칵 새어 나왔다.아렌트는 한동안 얼굴을 쓸어내렸다. 그러다 의미심장한 미소가 번졌다. ​남아 있던 바지마저 벗고 침대 안으로 들어가 누웠다.​멀리서 엘리가 돌아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그는 몸을 웅크리고 일부러 조금 떨었다.​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갔다.​“많이 기다렸지?”침대로 다가가자, 아렌트가 몸을 조금 떨었다.​“아렌? 상당히 추워?”“네…조금요.”“붕대가 축축해서 그런가 봐. 붕대 감게 잠시 앉아봐.”​나는 가져온 옷가지를 가위로 길게 찢었다. 하얀 잠옷을 본 아렌트는 눈을 깜박였다.​“엘리…이건?”“응? 어릴 때랑 작년까지 입었던 잠옷이야. 면이라 상처 덧나지 않게 붕대로 쓰기 좋을 거야.”​아렌트는 잠옷 조각과 나를 번갈아 바라봤다.‘엘리의 잠옷으로 몸을 감는다고?’경계심 없이 알몸으로 움직이는 엘리만 봐도 당장 짐승처럼 달려 들 수 있었다. 수컷의 욕망이 들끓었다.​가까이 다가가자, 그의 몸이 움찔했다.​“미안. 아팠어?”“…조금요.”‘아래가…. 심하게.’​나는 붕대를 풀어냈다. 다행히 피는 나오지 않았다. 깊었던 그 상처들이 흔적만 조금 남아 있었다.​‘역시 아빠 연고.’​“이번만 감고 나면 다음에는 안 해도 될 것 같아. 피는 안 나는데. 연고는 있어야 하니까.”“네.”​덩치 큰 몸으로 얌전히 앉아 있으니, 그것도 신기했다.​“팔 들어 줄래?”가슴 쪽에 붕대를 감으려고 천을 잡아 그의 몸을 한 바퀴 둘렀다.그 순간 아렌트가 또 움찔했다.​“자세가 불편하면 제 다리 위에서 하세요.”“…나 무거워.”“괜찮아요.”​아렌트가 내 허리를 끌어당겨 자기 다리 위에 올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10-05
Read more

54

“이상해. 그만.”“하지만…그러고 나니 안 떨리잖아요.”“어?”“그러니까, 엘리. 더 먹게 해 줘요.”“…차라리 아까 딴 산딸기를 줄게.”​나는 그를 밀어냈다. 침대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순간, 아렌트가 내 몸을 짐승처럼 엎드리게 했다.​“난 여기에 있는 베리를 먹고 싶은데.”​그의 얼굴이 다리 사이에 닿았다.“아렌!!”​혀끝이 민감하게 소변이 나오는 그곳에 닿자, 온몸이 움찔했다. “잠깐!!”그의 따뜻한 혀로 아래가 핥는 느낌에 놀랐다.​“거긴…아니야!”“아니요. 여기서 산딸기 향도 나고 꿀도 나오는데.”​그의 혀가 조붓하게 닫힌 조갯살을 헤집으며 훑었다.“하앗!! 아냐!!”​나는 자꾸 몸을 앞으로 빼려고 했지만, 그의 혀끝이 주는 야릇한 감각이 더 컸다. ​“거기…더럽단 말이야….아읏!”“엘리, 여기가 얼마나 달콤한데.”​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꿀이 점점 나와요. 맛있어서 더 먹고 싶어요.”“하읏! 아…렌!!”​싫지 않았지만, 이상한 기분이었다. 내 몸인데도 내가 아는 그곳이 아닌 것 같았다.“잠…깐!! 이상해.”처음 맛보는 감각에 정신과 마음이 아래로 쏠렸다.​“이상해! 그만!! 소변이 나올 것 같아. 그만!!”그럴수록 그의 입이 더 빨리 움직였다.당장이라도 안에 든 액체를 뿜어내고 싶은 감각이 휘몰아쳤다.​“아렌, 아렌!! 그. 만!!”“그대로 싸요.”“ 아렌! 나…올 것 같다니까!”“ 마시고 싶어요.”“안 돼! 소변이라고!”“소변 아니에요. 꿀물이니까…어서.”​그의 혀와 손끝이 아래의 민감한 거기를 집요하게 입에 물고 비뚤었다. 혀로 빠르고 움직이자, 더 미치듯 싸고 싶어서 간신히 긴장하며 아래를 바짝 조였다.하지만 벗어나려 발버둥 칠수록 그의 입가에 더 깊이 파묻혔다.​“제... 발!! ㅇ 아아 앙. 나와…나와!!!!”순식간이었다.소변처럼 몸 안에 가득 차 있던 물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그의 얼굴에….“!!!”쉴 새도 없이 멈출 수도 없이 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10-06
Read more

55

나는 고개를 숙여 혀끝으로 살짝 핥았다.“하…윽!! 엘리.”아렌트가 다시 낮게 신음했다. 그 반응이 재미있어서 한 번 더 핥았다.“하아…엘, 리! 좋아요.”​그의 손이 내 손등 위를 덮었다. “이렇게 잡고….”그가 내 손을 잡고 버섯 기둥을 위아래로 비벼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버섯 머리가 움찔했다. 툭 튀어나온 따뜻한 액이 입 안에 닿았다.‘비릿해.’이 향은?!나는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봤다.“하아…엘리.”한껏 풀어진 붉은 눈에 몸 아래가 그의 손가락이 들어갔던 곳이 옴칠댔다그의 입술이 상당히 유혹적이었다.‘환자야. 이 바보야!’나는 고개를 빠르게 가로저었다. “아렌.”“엘리. 엘리.”그의 손바닥이 내 볼 위에 닿았다.“아침에 내 침대에 와서 여기에 있는 버섯 물 뺏어?”“…아. 미안해요.”아렌트가 잠시 시선을 피했다.​“ 추워서 엘리 몸에 붙어 있다 보니….”“…혼자서 버섯 물 빼기 힘든 거 아니었어? 아프잖아.”​나는 걱정스럽게 그를 올려다봤다.​“…그렇죠. 그러니까 엘리가 빼줄래요?”“내가?”​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잠시 고민했다.“…알겠어. 대신에 다 삼킬 수 없을 거 같아. 너무 굵은 버섯이라서.”“네.”아렌트가 웃었다.“나중에 천천히 먹어봐요.”“천천히?”“네 엘리가 익숙해지면 분명 좋아할 거예요.”​그의 표정이 이상하게 만족스러워 보였다.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환자 도와주는 건데 왜 저렇게 좋아하지?’​***나는 문득 밖을 바라봤다.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벌써?”“왜요?”“비가 올 거 같아. 아까 열매를 따 놓길 다행이다. 그럼 이틀까지는 먹을 열매는 있거든.”“….아 열매요.”​아렌트가 시큰둥하게 말했다.​“그러면 여기서 쉬고 있어. 이불을 가져와야겠다.”​나는 침대 옆에 벗어 둔 옷을 다시 껴입었다. ​“나도 같이-.”“넌. 그 옷이 하나밖에 없잖아. 그러니 여기에 있어.”​나는 후다닥 밖으로 나가 널어 둔 이불을 걷어 왔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10-06
Read more

56

“아까…좋지 않았어요?”“응?”​나는 눈만 깜빡이자, 그의 얼굴이 성큼 가까워졌다.​“난 좋았는데….”​그의 입술이 내 입술을 살짝 닿았다 떨어졌다. 이윽고 다시 겹쳐진 입술 사이로 미끄러운 살덩이가 나와 내 입안을 파고들었다.“!!”아렌트는 부드럽게 내 입술을 빨아당겼다가 뭉개듯 비볐다. 마치 과즙이라도 찾는 것처럼 집요하게 움직이던 그의 혀끝이 내 혀에 닿자, 잔뜩 들어가 있던 몸의 긴장이 스르르 풀렸다.​나는 그의 가슴에 몸을 더 기댔다. 젖은 소리가 귓가에 들릴 때마다 다리 사이가 간질거려 나도 모르게 허벅지를 비볐다.​“하아….엘리. 너무 맛있어.”“흐….아…렌! 넌 … 환자야, 아직…!”“어. 그러니까. 네 즙을 줘요. 그러면 독도, 상처도 나을 것 같아.”“응?”​다시 겹쳐진 입술 사이로 그의 혀가 더 깊게 들어왔다. 한 마리 뱀이 들어온 것처럼 입안 구석구석 핥을수록 생소하고 야릇한 소리가 자꾸만 새어 나왔다. “!!”그때 아렌트의 큰 손이 안으로 들어왔다. 또다시 거기를 만져주는 감각이 좋아서 나도 모르게 다리를 더 벌렸다.​“여기…좋아요?”“으…응!”“여긴. 클리토리스. 작은 살덩이지만 엄청난 쾌락을 주는 열매죠.”“아하….으읏!”​귓가로 옮겨 간 그의 혀가 귓바퀴를 따라 핥았다. 축축한 소리까지 들리자 그 감각에 취할 것 같았다.​“여긴, 자주 만져 줄게요. 난 엘리 몸이 좋거든요. 여기 베리랑,”“아읏!”​다른 손이 여전히 내 젖가슴을 주물럭 거리다 가슴의 정점을 꼬집었다.​“여기…유두가 좋더라.”“유…두?”“응. 여기서 나중에 아이를 가지면 우유가 나오죠. 모유라고 해요.”“…모유?”“엘리가…모유를 가지고 있게 된다면, 잔뜩 먹어줄게요.”“하앗!!”​그의 손가락이 스르륵 아래의 젖은 살을 벌리며 스치듯 문질렀다.“으읏!”“여기 젖은 곳은 보지, 음부라고 하죠. 내가 좋아하는 엘리의 숲.”“하…으읏!!”​아렌트의 굵은 손가락이 질구를 둥글게 훑다가 안으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10-06
Read more

57

가쁜 숨을 내쉬며 쓰러져 있자, 아렌트가 웃었다.“엘리….나쁘다.”“응?”“내 버섯 물은 빼지도 못했네.”“아... 그게 네가 너무 자극적이어서.”​그가 내 몸을 침대에 눕혔다. 두 다리 사이에 그의 버섯이 비벼졌다.​“으…!!으읏!”​나도 모르게 몸이 들썩이며 골반 아래를 위아래로 움직였다.​“으….엘리. 자극하지 마요. 천천히 먹게 해줄 테니….”“하아... 그거 입으로 먹는 거 아냐?”​아렌트의 입술이 다시 내 입술을 부드럽게 덮었다. 아랫입술을 살짝 빨아당겼다.​“아니….이걸 진짜로 먹는 건 …네 아랫입이야.”“아래…입?”“구멍에다가 넣어야 하는데…너무 작아서 조금 더 적응시킬게.”“아렌….!”​그가 내 두 다리를 포갰다. 겹친 두 다리와 가랑이 사이에 그의 것을 문질렀다. 클리에 닿을 때마다 몸이 오싹거리며 구멍이 움찔댔다.​“하응!! 아렌…아렌!!”“하아…나의 엘리.”​그는 허리를 움직이며 허벅지 사이에 끼운 굵은 자기 성기를 앞뒤로 빠르게 흔들었다. 곧이어 하얀 버섯 물이 튀어나와 내 가슴과 얼굴에 살짝 튀었다. ​“하아…엘리. “​나른하게 풀린 그의 붉은 눈동자가 보자 다른 의미로 몸이 더 긴장했다. 춥거나 무서운 줄 알았는데, 열기가 더 치솟았다. 아래는 더욱 움찔대며 뱃속이 근질거렸다.​“엘리.”“하아….하아…아렌. 이제 열이 올랐지?”“….그렇죠.”​그는 여전히 내 가슴이 얼굴을 비벼대며 혀끝으로 유두를 말았다가 입에 넣었다.​“하읏!”“여기 산딸기 너무 맛있어.”​다시 그가 내몸을 만지자 내 몸이 이상했다.​“아렌…잠깐만.”​나는 그를 살짝 밀어냈다.이대로 있다간 또 애액이라는 것을 뿜을지도 몰랐다.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아직은 낮이니, 그를 좀 재워야겠다.​“푹 잘 수 있게, 잠시만….”​나는 그의 몸을 살짝 밀어내고 침대에 일어섰다. 옆에 풀려졌던 끈으로 머리를 다시 묶고는 흘러내린 원피스를 다시 입었다. 그런데 아렌트가 다시 내 등 뒤에 달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10-06
Read more

60

그리고 아렌트의 몸에 있던 상처마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 오히려 전보다 더 건강해진 상태로 나타났다. ​몇 주만 더 아렌트가 돌아오지 않았더라면, 그의 부재를 문제 삼아 자신이 황제 자리에 오를 수도 있었을 텐데.​하필이면 절묘한 시기에 나타났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아렌트는 자신을 습격한 자들에 대해 전혀 조사하지 않았다.​‘그렇다면 아직 들키지 않았다는 건데….’그래도 불길했다.​“아는 놈들은 모조리 처리했지?”“예.”“알았다.”​하이데스는 불안한 마음을 애써 다잡고, 다시 침실로 들어섰다.“대공님. 이제 오세요?”“우리가 기다렸는데….”문을 열자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렸다. 쌍둥이 자매인 릴라와 세라가 속이 훤히 비치는 얇은 슬립을 입은 채 그의 곁으로 다가왔다.​“하하하. 그랬어?”하이데스의 한 손이 우왁스럽게 릴라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아항! 대…공님.”“나는!”세라는 그의 손을 잡아 제 가랑이 사이로 끌어당겼다.​“내가 먼저요. 저 젖었어요. 그러니까.”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조갯살을 헤집었다.“흐읏!”“그렇군. 잘 젖었구나.”“저도 그렇다구요.”​릴라는 하이데스의 가슴팍에 제 가슴을 짓누르며 손으로 그의 성기를 움켜쥐었다.​“이리도 흥분하시면서.”그 사이 세라는 침대에 누워 그를 향해 두 다리를 벌렸다.​“어서요….”​한껏 풀어진 하이데스는 세라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다물어진 보지에 제 성기를 비비다가 단번에 옴칠대는 구멍 안으로 밀어 넣었다.“흐아앗!!”교성을 내지른 세라의 허리가 들썩였다. 하이데스는 그녀의 골반을 붙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곁으로 다가온 릴라가 그의 입술을 머금고 핥았다.​“하아…대공님!”​침실 안에서 침대가 삐그덕거리는 소리와 남녀의 신음이 뒤섞여 울렸다. ​그러던 중, 묘하게 타는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이게…무슨?”​하이데스가 정신을 차리려는 순간, 릴라가 그의 입술을 물었다.​“하앙. 대공님. 지금 저도 가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10-08
Read more
PREV
1
...
45678
...
10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