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回答
예산을 세울 때 종종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동인지 제작에는 인쇄비 외에도 편집 프로그램 구독료, 표지 디자인 외주비, 행사 참가비 등 잡비가 생각보다 많아요. 프로크리에이트 같은 그림 툴 월정액이나 인디자인 라이센스가 부담될 때는 무료 대체 프로그램을 찾아보기도 하죠. 첫 작품이라면 30페이지 내외의 흑백 책을 50부 정도 찍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이러면 대략 15만 원 안팎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인쇄소마다 제공하는 서비스도 달라요. 어떤 곳은 표지 라미네이팅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어떤 곳은 별도 옵션으로 처리하기도 합니다. 가격 비교할 때는 꼭 포함된 서비스 내용을 확인해야 해요. 경험상 A5 사이즈가 가장 경제적이고, 특이한 사이즈를 선택하면 종이 절단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인지 가격은 제작자의 선택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친구와 함께 합본을 내면 페이지당 단가를 낮출 수 있고, 같은 작품을 리파인드 버전으로 재출간할 때는 초판보다 30% 정도 절약되는 경우도 많아요. 인쇄 품질 테스트를 위해 먼저 샘플북을 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량이라도 견적을 내볼 때는 항상 인쇄 샘플을 요청해서 실제 색감과 종이 질감을 확인하세요.
온라인 판매를 계획한다면 배송용 포장재 비용도 미리 계산해야 합니다. 특별한 제본 방식(스프링 제본, 무线装订 등)을 원할 경우 기본 가격에서 20~50%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 동인활동을 오래 지속하려면 비용 대비 판매량 예측이 중요하니까, 첫 프로젝트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하는 게 현명할 거예요.
동인지 제작 비용은 크게 인쇄 방식과 페이지 수, 발행 부수에 따라 달라져요. 보통 소량 인쇄(50~100부) 기준으로 흑백 20페이지짜리라면 5~10만 원 선에서 시작합니다. 컬러 페이지를 추가하거나 고급 용지를 선택할 경우 1.5~2배 정도 비용이 증가하죠. 디지털 인쇄보다 오프셋 인쇄가 대량으로 찍을 때 단가가 낮지만, 초기 설정비가 들어 소량에는 비효율적이에요.
장르별로도 차이가 나는데, 그림 중심의 아트북은 인쇄 품질에 신경 써야 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반면 텍스트 위주의 소설 동인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지역에 따라 인쇄소 가격 차이도 크니 여러 곳에 견적을 비교해보는 게 좋아요. 일본의 동인지 인쇄소와 비교하면 국내가 약 20% 정도 비싼 편이지만, 해외 배송비를 고려하면 전체 비용은 비슷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