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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화

작가: 용용자
심지우는 입을 열었지만 목이 너무 말라 말하자마자 기침이 나왔다.

여자 간병인은 황급히 물을 따라 빨대로 먹였다.

몇 모금 마시자 목이 한결 편해졌고 이내 기대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아이들도 왔나요?”

“왔어요!”

간병인은 그녀가 분명 아이들을 그리워할 거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제가 아래층에 알려서 아이들을 데려와 볼 수 있게 해드릴게요.”

“안 돼요...”

심지우는 황급히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지금 이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놀랄 거예요...”

간병인은 잠시 멈칫했다.

그때 병실 문이 열렸다.

변승현과 진태현, 그리고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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