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a quick quiz to find out whether you‘re Alpha, Beta, or Omega.
Scent
Personality
Ideal Love Pattern
Secret Desire
Your Dark Side
Start Test
3 Answers
Beau
‘竭澤而漁’라는 성어도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연못의 물을 다 퍼내고 물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 이익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착취를 의미합니다. 이 이야기는 고전 ‘左傳’에 나옵니다. 오늘날에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이나 자원 이용을 비유할 때 쓰입니다.
‘殺雞取卵’도 비슷한 예입니다. 이 말은 닭을 죽이고 알을 얻는다는 뜻으로, 단기 이익을 위해 장기 손실을 만드는 어리석은 행동을 비판합니다. 이런 성어는 단순한 언어적 유사성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2026-07-17
Charlotte
가렴주구와 비슷한 뜻을 가진 한자성어 중 하나는 ‘苛斂誅求’이다. ‘苛斂誅求’는 백성을 가혹하게 착취한다는 뜻이며 가렴주구와 거의 같은 의미다. 역사책을 보면 이런 성어가 자주 등장한다. 조선 시대의 세금 제도와 관리들의 부패를 다룬 부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또 다른 성어는 ‘橫征暴斂’이다. ‘橫征暴斂’은 세금을 무분별하게 거두고 백성을 가혹하게 착취한다는 뜻이다. 중국 고전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한중 양국의 역사에서 공통된 사회 문제를 보여준다. 이런 성어를 읽을 때마다 과거의 백성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는지 생각하게 된다.
2026-07-17
Angela
蠅營狗苟은 파리처럼 시끌시끌하고 개처럼 비열하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이 말은 부정직하게 이익을 챙기는 행동을 비유한다. 가렴주구와 달리 직접적인 착취 뜻은 약하지만, 권력이나 지위를 남용하는 부패한 관리들을 풍자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蠅營狗苟은 당나라 시인 한유의 시에서 나온 표현이다. 오늘날에도 정치적 부조리를 논할 때蠅營狗苟을 자주 인용한다.
2026-07-18
View All Answers
Scan code to download App
Related Books
주문춘귀
경옥
9.9
351.9K
계연수가 열네 살 되던 해에 가문의 가세가 기울었고, 열여섯 살에 혼인서를 들고 청귀세가인 사 씨 가문으로 시집을 갔다.
혼인을 한 지 3년 동안, 비록 남편의 태도가 냉담했지만 그녀는 아내의 직책을 다하며 현모양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녀의 남편은 외모가 준수한 데다 앞날이 창창해서 사람들은 늘 그녀에게 만족해야 한다며, 사 씨 가문에 들어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행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느 눈이 내리던 날, 부군이 다시 한번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을 버리고 갔을 때 그녀는 비로소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열아홉 살이 되던 해, 부군이 후회할 것이라고 조롱하는 소리 속에서도 그녀는 고집스럽게 화리서를 들고 떠났다.
계연수는 원래 화리 후에 어머니를 모시고 강남으로 가서 가게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살려고 했지만 경성 세가에서 가장 권세가 높고 차가운 남자가 그녀와 혼인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심서준은 추운 밤에 높이 걸려 닿을 수 없는 현달처럼 신분과 지위가 고귀했고, 차갑고 무자비하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나와 혼인을 할지 이틀 동안 고민해 보거라.”
그리고 그의 마음속에는 다음 말이 준비되어 있었다.
‘싫다면 내가 몇 년 더 기다리지.’
계연수는 알지 못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심서준은 어린 시절부터 그녀에게 마음이 끌렸고, 그녀에 대한 소외 뒤에는 온통 자제와 숨겨진 다정함이 있었음을.
"형편없는 쌀이로군. 하지만 정성은 있다."
1936년, 마지막 쌀 한 줌으로 올린 밥이
70년간 잠들어 있던 삼강의 터주신을 깨웠다.
그는 영원히 늙지 않고, 그녀는 하루하루 늙어간다.
"네 눈가에 진 주름이 우리가 함께 살아온 증거인데, 왜 부끄러워하느냐."
불멸의 신과 필멸의 여자, 낡은 주막에서 피어난
시간조차 갈라놓지 못한 사랑.
《이 작품은 경상북도 예천군 삼강리에 실존하는 삼강주막(경상북도 민속문화재)과, 그곳을 마지막까지 지킨 주모 유옥연 여사(1900년대~2005년)의 삶을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세 강이 만나는 나루터 위의 낡은 주막, 외상값을 흙벽에 새기던 풍경, 그리고 한 여인이 평생을 바쳐 지켜낸 부뚜막의 온기는 실제 역사에서 빌려왔습니다. 다만 등장인물과 사건은 허구이며, 실존 인물과는 무관합니다.》
첨성대(瞻星臺)에서 칠 일 밤낮을 보냈으나, 한상운은 김소윤을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그는 그녀를 삼 년 동안 가둬 두고, 매달 초사흘과 초이렛날이면 어김없이 그녀의 피를 석 잔씩 받아 갔다. 그러나 그녀는 단 한 번도 아프다 말하지 않았다.
그가 그녀를 궁으로 들여보내 임나연 대신 죽게 하겠다고 했을 때도, 김소윤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한상운은 그녀가 마침내 마음을 꺾었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굴복했고, 끝내 길들여졌다고 믿었다.
하지만 한상운은 알지 못했다.
김소윤은 그저 더 이상 그 때문에 아프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입궁하던 밤, 김소윤은 한상운이 건네준 죽음을 위장하는 약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임나연은 오래전에 이미 그 약을 진짜 독약으로 바꿔 놓은 뒤였다.
김소윤이 약을 입에 털어 넣으려는 찰나, 어좌에 앉아 있던 이연이 손을 뻗어 그녀의 손목을 움켜쥐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붉게 충혈된 눈에는 차마 감추지 못한 아픔이 어려 있었다.
뒤늦게 북쪽 변경에서 승전하고 돌아온 한상운은 미친 듯이 궁궐로 달려와 그녀를 찾았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혼인 조서가 내려진 뒤였다.
...
김소윤은 직접 술을 따라 한상운 앞에 잔을 내려놓았다.
그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눈가에서 뜨거운 눈물 한 줄기가 흘러내렸으나, 끝내 웃으며 술잔을 비웠다.
“다음 생에는...”
한상운이 말했다.
“소신이 반드시 누구보다 먼저 마마를 알아볼 것입니다.”
그 말과 함께 그의 몸이 천천히 기울어졌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남아 있었다.
잠시 후, 김소윤은 손을 뻗었다. 더는 닿을 수 없는 그의 얼굴을 허공에 그리듯, 한 번, 또 한 번 더듬었다.
그리고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다음 생에는 부디, 너무 서둘러 오지 마세요, 한상운.’
"너는 내게서 벗어나려 하지만, 네가 놓는 자수 한 땀 한 땀이 나를 옭아매는구나."
회귀 전, 그녀는 황제의 여인이었다.
하지만 독이 든 온천물에 가라앉으며 깨달았다.
다시 산다면 결코 누구의 소유도 되지 않겠노라고.
그렇게 돌아온 이번 생, 그녀는 오직 '나'로서 살기로 했다.
바늘과 실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믿었는데...
하필이면 황제조차 두려워하는 사내, 경무왕 연백리의 품으로 도망쳐버렸다.
"유품 복원이 끝날 때까지 너는 내 왕부의 사람이다. 감히 누굴 만나려 드는 거지?"
가문을 탈출해 자유를 꿈꾸는 소설아와, 그녀의 미소 한 번에 심장이 뛰기 시작한 냉혈한 연백리.
비단 위에 수놓아진 위험한 로맨스 사극, <만독여향>.
“청하야, 네 덕분에 내 몸이 나았구나. 생각해 둔 포상이라도 있느냐?”
그 말을 들은 심청하는 잠시 침묵하다가 장공주 앞에 경건히 무릎을 꿇었다.
"소녀는 화리 성지를 받고 싶습니다."
장공주는 바닥에 무릎 꿇은 여인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경성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었다.
충의후부 세자가 세자비를 얼마나 지극히 아끼는지.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 다른 여인을 들이는 것마저 마다할 정도였다는 것을.
"혹시 민구영이 너를 힘들게 한 것이냐?"
심청하는 잔잔하고 흔들림이 없는 눈빛으로 가볍게 웃었다.
"힘들었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소녀가 너무 속이 좁은 것뿐이지요."
그 사람은 분명 목숨을 걸고 맹세했었다. 평생 심청하 하나만을 사랑하며, 단 한 사람만을 부인으로 두겠다고.
그런데도 뒤에서는 심청하 몰래 아름다운 외실과 정을 나누었고, 심지어 그 외실의 아이를 그녀의 무릎 아래에서 키우게 하려 했다.
장공주는 심청하의 마음이 이미 굳어 있음을 보고, 그저 한숨을 내쉬었다.
"좋다. 내가 허락하마."
심청하는 고마운 눈빛으로 심청하를 바라본 뒤, 다시 한번 머리를 조아렸다.
"부디 다른 이들에게 화리 사실을 알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닷새 뒤면 그녀는 충의후부를 떠나고, 경성을 떠날 것이다.
그리고 스승의 마지막 뜻을 이어받아, 한가로운 유랑 의원으로 살아갈 것이다...
사람들은 태자 기연우가 성품이 맑고 고결한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다.
기연우는 경성(京城)의 수많은 귀족 아가씨들이 꿈꾸는 낭군이다.
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다.
밤이 되면 그가 목나경을 침대에 눕혀 놓고 정신없이 거칠게 몰아붙이는 모습이 얼마나 광기 어린지.
비밀 통로를 통해 기연우와 은밀히 만난 지 천한 번째 밤이 되던 날, 목나경은 온몸이 나른해진 채 어지러운 비단 이불 위에 누워 만족해하는 기연우를 바라보며 마침내 용기를 내어 입을 열었다.
"전하, 전하께서는 보름 뒤면 언니를 동궁으로 맞이하시지요…"
그녀는 손가락으로 이불자락을 꽉 쥐며 거의 들리지 않을 만큼 가녀린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 날에, 저도 첩으로 들여주시면 안 됩니까?"
옷을 입던 기연우는 잠시 멈칫했다.
"안 된다."
그가 몸을 돌리자, 촛불 아래 비친 잘생긴 얼굴이 유독 차갑고 매정해 보였다.
"나는 지의에게 평생 지의 한 사람만 두고 절대 첩을 들이지 않겠다고 약조했다."
한국어에는 '고전하다'와 비슷한 뉘앙스를 지닌 표현들이 참 많더라. '진통을 겪다'라는 말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시간 애쓰는 모습을 잘 담아내고, '난관에 부딪히다'는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을 때의 당혹스러움을 표현하기에 적합해. 특히 창작 활동을 할 때는 '소재 고갈로 허덕이다' 같은 표현도 자주 쓰이는데, 이건 마치 작가들이 아이디어 없이 방황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져.
'발목 잡히다'는 조금 더 일상적인 상황에서 쓰이곤 해. 업무 중에 예상외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요즘 일에 발목 잡혀서"라고 하면 자연스럽거든. 반면 '진창에 빠지다'는 육체적 피로감보다는 정신적인 교착 상태를 강조하는 느낌이 강해서, 게임 캐릭터 레벨업이 안 될 때 이런 표현이 절로 나오더라.
창작물에서 인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나타낼 때 ‘개재하다’와 비슷한 말이 많이 도움이 된다. ‘참견하다’는 일상적인 상황에 잘 어울리고, ‘섞이다’는 여러 요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때 쓴다. 판타지 세계관에서 마법과 과학이 섞인 문명을 설명할 때 이런 말이 생동감을 준다. 한 가지 표현만 바꿔도 장면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고사성어를 문자 그대로만 보려 하면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각주구검의 핵심은 방법이 잘못됐고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교과서적인 해결책만 고집하고 실제 상황을 무시하는 행동도 모두 각주구검에 해당한다. 그래서 한 가지 고사성어만 지목하기보다는 각주구검을 사고 틀로 삼아 주변 현상을 분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어릴 때 학교에서 선생님이 ‘제 발등에 오줌 누기’라는 표현을 설명해 주신 기억이 납니다. 자해적이면서도 효과가 없는 행동을 말한다는 점에서 약방 방귀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 속담은 결과가 더 직접적이라는 차이가 있죠. 요즘 인터넷에서는 ‘개껌에 도토리’ 같은 신조어도 나오는데, 전통 속담이 현대에 변형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사실 ‘ㅗㅜ’는 한국에서만 쓰는 인터넷 은어라서 정확히 같은 외국 이모티콘은 없습니다. 하지만 좌절감이나 안타까움을 나타낸다면 서양에서는 🙁(찡그린 얼굴)이나 😩(지친 얼굴)을 많이 쓰고, 일본에서는 (;;)나 (´;ω;`)처럼 눈물을 강조한 카오모지를 자주 봅니다. 최근에 심리적 긴장과 좌절감을 독특하게 그린 작품을 읽고 나서 다양한 감정 표현에 관심이 생겼어요. 제가 최근에 읽은 ‘피로 물든 과자’는 마법사 사회의 암울한 현실과 한 제빵사의 고뇌를 다루는데, 등장인물들이 복잡한 심정을 보여주는 방식이 단순한 이모티콘보다 훨씬 강렬했습니다. 특히 피로와 갈등이 서서히 짙어지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진언의 뜻을 정확히 알고 싶다면 불경 해석을 보면 됩니다. ‘옴 아홍 벤자 사훔’ 같은 주문은 불보살의 가피력을 청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발음은 원래 산스크리트어이지만 한국어에서는 ‘옴’이 우주의 진동 시작을, ‘아홍’이 지혜와 자비의 결합을 의미한다고 풀이합니다. 같은 진언이라도 일본 진언과 티베트어 버전은 발음이 크게 다릅니다. 티베트 사원에서 녹음한 오디오를 들으면 한국 사원에서 들리는 소리와 전혀 다른 리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문의 깊은 의미를 알려면 해당 밀교 경전을 공부해야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외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를 기다리던 그 감정 기억나요? 잠을 참고 들었던 종소리에 온 몸이 떨리던 순간이 바로 그 감정이에요.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이 양심을 깨닫는 장면처럼, 모든 복잡한 생각을 버리고 본질만 남은 상태와 같아요. 동화 ‘어린 왕자’가 가장 많이 읽히는 이유도 바로 이런 순수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