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제국의 수도 트랜타를 중심으로 시작되는 '파운데이션'의 시간대는 기원 12068년이에요. 이렇게 정확한 연도를 설정한 이유는 심리역사학의 예측이 3만 년에 걸친 제국의 몰락을 다루기 때문이죠. 소설 속에서 하리 셀던은 제국의 붕괴를 지연시키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설립하는데, 이 모든 과정이 엄청난 시간跨度 속에서 진행돼요.
처음 소설을 접했을 때 이 시간대 설정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SF가 몇 백 년 후의 미래를 다룬다면, '파운데이션'은 진정한 '대역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독보적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파운데이션'의 시간대가 우리 현대에서 약 1만 2천 년 후라는 설정이에요. 트랜타 시대를 시작으로 하여 제국의 쇠퇴기까지 약 500년간의 이야기가 펼쳐지죠. 시간적 스케일이 워낙 커서 처음 읽을 때는 약간 혼란스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면 마치 거대한 퍼즐을 맞추듯 시간대를 추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제국력(Imperial Era)과 파운데이션력(Foundation Era)이 혼용되는 부분은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시간대 표기 방식 자체가 세계관 이해의 키포인트가 된다는 점에서 아시모프의 디테일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배경은 아주 머나먼 미래에 펼쳐져요. 아시모프가 창조한 이 세계관은 1만 2천 년 후의 은하 제국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은하 제국 연대기' 첫 작품인 '파운데이션'은 기원 12068년을 시작점으로 삼고 있어요. 이렇게 장대한 시간尺度를 다루는 건 아시모프만의 특별한 스타일이죠.
시간대 설정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각 권마다 수백 년 단위의 시간 건너뛰기가 일상적이에요. 특히 '심리역사학'이라는 독창적인 개념 덕분에 장기적인 문명의 흐름을 예측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다 보니, 일반 SF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시간跨度를 자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이었어요.
2026-07-13 13: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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