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곳에서 성연은 양손에 골프채를 쥐고 있었고, 정확하게 공을 홀에 넣었다.
“꽤 잘 치네" 존스는 이를 보고 눈빛을 반짝였다. 그의 주변에는 골프를 칠 줄 아는 여성이 거의 없었다. 규수의 여인이 아웃도어형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성연은 온 정신을 골프에 집중해서 존스가 자신의 옆에 서 있는 것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유월영이 지금 가장 자신 있어하는 스포츠는 양궁과 골프였다.
특히 골프로 말할것 같으면 홀인월까지 쳐본적 있던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기본 규칙조차 몰랐던 처음엔 미국에서 온 고객에서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
“비서 아가씨, ‘공’은 예쁘게 생겼는데 칠 줄은 전혀 모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