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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1화

작가: 빠우
여진수는 올라오자마자 이다해와 이봉이 서로 눈빛을 주고받는 걸 발견했다.

그들의 관계를 알아챘다.

게다가 여진수의 감지력은 엄청 강하다.

그는 이다해의 몸에서 엄청 강한 적의를 느꼈다.

비록 그가 정말 잘 위장하고 있었지만.

이때 이대해는 온 힘을 다해 태양처럼 빛나는 검기를 베어 냈다.

빛이 반짝였다.

실력이 모자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았다.

이때 많은 장로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지만, 아무도 말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운희는 크게 화를 냈다.

그 검기에서 털같이 가는 물건이 하나 있는 걸 발견했다.

"음예침!"

이 물건은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살상력은 엄청 공포스럽다.

일단 사람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온몸의 경맥과 오장육부를 망치고, 나중에는 단전까지 망칠 수 있다.

이는 엄청 악독한 법기다.

운희는 벌떡 일어섰다.

비록 이미 늦었다는 걸 알았지만, 그렇다고 여진수가 당하는 걸 눈 뜨고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움직이기도 전에 갑자기 이변이 일어났다.

여진수는 갑자기 법기 하나를 꺼냈다.

그건 거울이었다.

그가 그 안에 영력을 주입하자, 거울은 순식간에 커져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러자 그 검기는 거울에 흡수되었다가 다시 튕겨 나갔다.

이다해의 실력은 여진수와 비길 수 없었고, 이 검기를 아예 피할 기회조차 없었다.

그는 참지 못하고 외쳤다.

"사부님 절 구해주세요!"

하지만 이봉은 이쪽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지원할 수 없었다.

그 한줄기 검기는 이다해의 호체영광을 잘라냈다.

그의 몸에 긴 칼자국이 생겼는데, 깊게 베어 뼈까지 보일 정도였다.

그런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큰 상처는 그 악독한 법기 때문이다.

이는 이다해의 몸속으로 파고들었다.

이는 그의 몸에 대면적의 파괴를 일으켰고, 그는 고통스러워 땅에서 뒹굴며 피까지 흘렸다.

여진수가 들고 있던 법기는 여러 조각으로 깨졌다.

이런 반격할 수 있는 법기는 엄청 귀중하다.

다만, 등급이 너무 낮아, 낮은 등급 수사들끼리의 싸움에만 적합하다.

그제야 정신이든 이봉은 책상을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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