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lobos de Dustland

Los lobos de Dustland

By:  Claire WilkinsCompleted
Language: Spanish
goodnovel18goodnovel
10
1 rating. 1 review
133Chapters
11.2Kviews
Read
Add to library

Share:  

Report
Overview
Catalog
SCAN CODE TO READ ON APP

—Donde hay lobos, hay guerra. Dejando que una sonrisa de satisfacción se dibujara en la comisura de mis labios, miré a la única persona que lentamente había capturado mi corazón: —Puede que sea así... pero va a ocurrir bajo mis condiciones. Corría el año 1952 y a Ashford Wells, de dieciocho años, sólo le quedaba un tortuoso año más en el instituto del Sagrado Corazón. Sólo un año más hasta que pueda abandonar la ciudad de Lonton, y el imposible legado de su padre de ser un Alfa de la manada. Intentando mantener la calma y agachar la cabeza, Ash también tendrá que ignorar las burlas de deportistas como David Hunt, que le dicen que es un bicho raro sin casta.El único problema con las ideas de Ash de abandonar Lonton es que el hombre del saco y rebelde en general, Kenny O'Rourke, tiene una idea diferente de cómo será el futuro de Ash. Una idea que va a sacudir los cimientos de Dustland. "Los lobos de Dustland" es una obra de Claire Wilkins, autora de eGlobal Creative Publishing.

View More

Chapter 1

Capítulo 1

문우빈은 단숨에 고가은 앞에 섰다.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이런 일을 당했으면서 왜 나한테 전화도 안 했어?”

고가은은 가볍게 웃었다.

“전화했으면 받았어?”

전날 퇴근길이었다.

한 노인이 갑자기 고가은의 차 앞에서 넘어졌다. 고가은이 내려서 부축하려 하자, 노인은 그녀의 팔을 붙잡고 소리를 질렀다.

“사람을 쳐 놓고 도망가려고 해? 아가씨가 날 쳤잖아!”

블랙박스와 CCTV가 고가은의 무고함을 증명했지만, 경찰서에서는 절차상 보호자 확인과 신원보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가은은 가족이 없다고 했다.

경찰은 그 말을 믿지 않았고, 혼인 기록을 확인해 문우빈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전원 꺼짐.

수십 번을 걸어도 결과는 같았다.

문우빈의 표정이 살짝 굳어졌다.

“어젯밤 채원이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같이 있었어. 채원이가 시끄러운 걸 싫어해서 핸드폰을 꺼 뒀고.”

그는 잠시 말을 멈췄다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미안해.”

“괜찮아.”

고가은이 말했다.

“애초에 당신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어. 당신은 자기 일 보면 돼.”

너무나 담담한 말투였다.

눈빛도 지나치게 고요했다. 물결 한 번 일지 않는 고요한 호수와도 같았다.

문우빈은 고가은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뜨거운 남자의 손에 거칠게 힘이 들어갔다.

고가은은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

“왜 화를 안 내?”

그녀를 똑바로 보는 문우빈의 눈빛에는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기색과,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불안감이 섞여 있었다.

고가은은 그 모습이 우스웠다.

“내가 왜 화를 내야 해? 당신은 이유를 말했고, 나는 이해했어. 화낼 일이 없잖아.”

“여보...”

“피곤해. 집에 가고 싶어.”

그녀는 손을 빼내고 문우빈을 지나 차 문 쪽으로 걸어갔다.

문우빈은 그 자리에 서서 고가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일주일 만에 본 그녀는 눈에 띄게 말라 있었다. 입고 있는 셔츠도 어깨와 허리가 헐거운 느낌이었다.

예전의 고가은은 문우빈이 조금만 외면해도 눈시울을 붉히면서 따지고 들었다.

“여보, 나를 단 한 번도 소중하게 생각한 적 없어?”

그때 문우빈은 그녀가 일을 크게 만든다고 여겼고, 아직 철이 없다고도 생각했다.

이제 고가은은 따지지 않았다. 울지도 않았다.

문우빈이 무엇을 말해도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라고만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문우빈은 마음이 불편했다.

차 안은 조용했다.

기사가 앞에서 운전하는 동안, 고가은은 뒷좌석에 앉아 빠르게 뒤로 밀려나는 거리의 불빛을 바라보았다.

예전처럼 차에 타자마자 문우빈을 바라보지도 않았다.

둘만 있으면 이것저것 이야기를 꺼내던 모습도 없었다.

문우빈이 차갑게 대답해도 혼자 한참을 떠들던 예전의 고가은은 더 이상 없었다.

지금의 고가은은 옆자리에 문우빈이 없는 것처럼 가만히 앉아 있을 뿐이었다.

문우빈이 결국 먼저 입을 열었다.

“아직 그 일 때문에 삐쳐 있는 거야?”

고가은은 고개를 돌려 그를 보았다. 눈빛은 평온했다.

“아니. 다 지난 일이잖아.”

“그럼 왜...”

“여보.”

고가은이 말을 끊었다.

“당신은 내가 어떻게 하길 바라는데? 예전처럼 매일 당신한테 매달리길 바라? 아니면 지금처럼 화 안 내고 안 울면서, 당신이 마음껏 숨 쉴 수 있게 두길 바라?”

문우빈은 대답하지 못했다.

문우빈은 당연히 그녀가 조용하길 바랐고, 진채원 일로 날마다 다투지 않길 바랐다.

그런데 그녀가 진짜 그렇게 변하자, 뭔가 잘못된 것 같았다.

어디가 잘못된 건지는 알 수 없었다.

“네가 변한 것 같아서.”

그가 조용히 말했다.

고가은은 다시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변했나? 그럴지도 모르지.’

‘사람을 사랑할 때와 사랑하지 않을 때의 모습은 원래 같을 수 없으니까.’

차 안에 다시 침묵이 내려앉았다.

문우빈이 뭔가 더 말하려던 때, 핸드폰이 울렸다.

진채원이었다.

그가 통화 버튼을 누르자마자, 수화기 너머에서 애교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오빠, 어디야? 나 쇼핑몰인데 산 게 너무 많아서 못 들겠어. 와서 데리러 와 주면 안 돼?”

문우빈은 고가은을 흘끗 보았다.

고가은은 여전히 창밖을 보고 있었다. 아무것도 듣지 못한 사람처럼.

문우빈은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났다.

“채원아, 너도 성인이야. 자꾸 나한테 기대지 마. 게다가 우리는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잖아.”

[오빠가 나를 그렇게 오래 예뻐해 줘서, 나도 습관이 됐단 말이야.]

진채원은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예전엔 내가 와 달라고 하면 한 번도 거절 안 했잖아.]

“예전은 예전이야.”

문우빈의 목소리가 차가워졌다.

“그때는 네가 내 여자친구였고, 지금 나는 결혼했어.”

[결혼?]

진채원이 비웃었다.

[오빠 마음속에 정말 그 여자가 있어? 오빠, 자기 자신한테 거짓말하지 마. 안 오면 다른 남자한테 들어 달라고 할 거야. 나 도와주겠다는 남자야 널렸거든.]

문우빈은 핸드폰을 꽉 쥐었다.

진채원은 문우빈을 너무 잘 알았고, 문우빈이 가장 못 견디는 것이 채원이 다른 남자를 찾는 일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거기 있어!”

그는 이를 악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깊게 숨을 들이마신 뒤, 문우빈은 고가은을 향해 몸을 돌렸다.

“여보, 나...”

“택시 타고 갈게.”

고가은은 이미 차 문을 열고 있었다.

“가서 데려와.”

동작이 너무 빨라서 문우빈이 미처 반응할 틈도 없었다.

“여보!”

그가 차에서 내려 따라붙어 그녀의 팔을 잡았다.

“나랑 채원이는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야. 그래도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랐고, 양가 부모님도 다 알아. 완전히 선을 끊을 수는 없잖아.”

“알아.”

고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해해.”

그녀는 늘 ‘알아’, ‘이해해’라고 했다.

그렇게 말하는 모습은 전혀 사람 같지 않았고, 감정이 빠진 기계 같았다.

문우빈은 그렇게 죽은 듯한 그녀를 보며 왠지 모르게 속에서 분노가 치밀었다.

그런데 진채원의 전화가 다시 왔다. 재촉하는 벨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먼저 들어가. 내가 나중에...”

나중에 돌아가겠다고 말하려 했지만 고가은은 이미 택시를 잡았다.

그리고 택시에 올라 문을 닫으면서, 문우빈에게 다시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택시가 떠났다.

문우빈은 그 자리에 서서 택시의 후미등이 차량들 사이로 사라지는 걸 그저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정말로 뭔가 달라졌다는 것을.

...

그 시각, 택시 안에서 고가은의 핸드폰이 울렸다.

회사 인사팀이었다.

[통역사님, 해외 파견 심사가 승인됐습니다.]

수화기 너머 목소리에는 축하가 묻어 있었다.

[축하드립니다. 이번엔 유럽 본부입니다.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다만... 남편분은 괜찮으세요?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두 분이 떨어져 지내셔야 할 텐데요.]

고가은은 창밖의 네온 불빛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다.

“저는 이제 남편이 없어요. 파견 신청한 날에 이혼신고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접수 확인서만 나오면 바로 떠날 수 있습니다.”

Expand
Next Chapter
Download

Latest chapter

More Chapters

To Readers

Bienvenido a Goodnovel mundo de ficción. Si te gusta esta novela, o eres un idealista con la esperanza de explorar un mundo perfecto y convertirte en un autor de novelas originales en online para aumentar los ingresos, puedes unirte a nuestra familia para leer o crear varios tipos de libros, como la novela romántica, la novela épica, la novela de hombres lobo, la novela de fantasía, la novela de historia , etc. Si eres un lector, puedes selecionar las novelas de alta calidad aquí. Si eres un autor, puedes insipirarte para crear obras más brillantes, además, tus obras en nuestra plataforma llamarán más la atención y ganarán más los lectores.


reviews

Luna
Luna
ya esta completada esta historia, quiero saber para empezar a leer, gracias
2024-10-02 05:49:19
0
0
133 Chapters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