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s Of A Shifter (B3) - Secret Threat

Tales Of A Shifter (B3) - Secret Threat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28
By:  CrimsonPetalsOngoing
Language: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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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PART THREE- THE SECRET THREAT After an intense battle to protect his home form the Ghoul menace both Brandon and Ezekiel emerge from multiple skirmishes with hearts that are heavy with unspoken words, unrevealed truths, and unrequited passions. After the events following Ezekiels poisoning and short term Amnesia the two beings attempt to determine the consequences of their previous actions. Brandon is frightened of what is coming. He is trapped beneath the darkness that follows him, but in Ezekiel he has found light....and kindness, but as Brandon's secrets suddenly start coming out, as an hunger and a need to powerful to be denied is revealed.....? How will Ezekiel and the rest of the Guardians react? As the walls around both Brandon's and Ezekiel's desires for each other begin to crumble beneath the strain of a hidden power...and emotions run high.... A dangerous foe reveals himself to the Clan....a black beast out for blood and vengeance. Will Ezekiel be able to protect Brandon....from himself....and from the evil that follows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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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Chapter 1 - Not Healed

다음 날 아침.

유성준의 어릴 적 친구 구나린은 누추한 모습으로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의 모습을 마주했다. 구나린은 큰 충격이라도 받은 듯 눈시울이 붉어진 채 밖으로 뛰쳐나갔다가 그만 통제를 잃은 트럭과 부딪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 후로 신연희는 유성준이 꼭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침착하게 구나린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유성준은 무정하게 신연희와 결혼하고 매일 밤 무정하게 그녀와 잠자리를 가졌다. 그러고는 또 무정하게 지금은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며 몇 번이고 그녀를 데리고 중절 수술을 받으러 갔다.

18번째 중절 수술 중 과다 출혈로 수술대에서 숨이 끊어져 가고 있던 신연희는 의사와 유성준의 통화를 들었다.

그의 목소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무정했다.

“죽었습니까? 죽고 나면 그때 연락하세요.”

그제야 신연희는 비로소 깨달았다. 그가 자신을 증오한다는 걸.

유성준은 신연희가 그의 해독제가 되어 준 걸 증오하고 의도치 않게 구나린을 죽게 한 걸 증오한다.

수술대에서 숨을 거두는 그 순간, 신연희는 뼈저리게 후회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신연희는 본인이 회귀했음을 깨달았다. 그것도 유성준이 최음제에 취했던 바로 그날로...

평소에는 고고하고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모습의 그가 지금은 와이셔츠 단추 몇 개가 풀려서는 눈가가 붉어진 상태로 침대에 누워있다. 그 모습은 마치 신전에서 끌어져 내린 타락한 신과 같아서 그런 그를 보는 신연희의 마음은 복잡했다.

지난 생에서 신연희는 이런 모습의 유성준에게 넘어가 욕망에 불타올랐다. 그가 아빠의 친구라는 사실도, 그와 띠동갑이라는 사실도 무시하고 모든 걸 뒷전에 둔 채 무작정 그의 해독제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유성준과 구나린은 이미 오래전부터 서로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다만 서로의 마음을 전할 타이밍이 없었을 뿐. 그런데 그 틈을 신연희가 비집고 끼어들었던 것이다.

운명을 결정짓는 이날로 다시 돌아온 건 하늘이 신연희를 불쌍히 여겨서일까?

회귀한 신연희가 원하는 건 단 하나, 유성준과 구나린을 이어주는 것이었다.

신연희는 망설임 없이 빠르게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내 구나린의 전화번호를 입력했다.

10분 뒤 구나린이 급히 달려왔다.

신연희는 구나린의 손을 잡고 말했다.

“서로 좋아하는 거 알아요. 다만 마음을 전할 기회가 없었던 거예요. 지금 삼촌이 최음제에 취해서 언니가 필요해요. 지금이 마음을 전할 가장 좋은 타이밍이에요.”

구나린은 연락을 받을 때부터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지금 신연희의 말을 듣자니 함정은 아닐까 싶어 더욱 심란해졌다.

“신연희, 너 무슨 수작이야? 너 성준이 좋아하잖아. 최음제에 취해 있는 틈을 노리지 않고 오히려 우릴 이어주겠다고 나한테 연락한다고?”

이 말을 들은 신연희는 씁쓸하게 웃었다.

자신이 유성준을 짝사랑한다는 소문이 온 세상에 퍼졌을 때니까.

과거 신연희는 노력만 한다면 신분과 나이의 차이를 넘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와 보니 유성준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걸 내어준다고 해도 남은 평생은 고통만 남을 뿐이었다.

지난 생에 이미 너무 잘못된 길을 걸었다.

신연희는 고개를 내저었다.

“안 좋아할 거예요. 앞으로 다시는 안 좋아할 거예요.”

신연희가 말을 끝맺자마자 방 안에서는 고통을 참는 듯한 신음이 들렸다.

“이미 한계예요. 지금 들어가지 않으면 늦어요.”

구나린은 신연희의 시선을 따라 방안을 바라보았다. 구나린의 눈빛에 머뭇거림이 섞여 있었다.

그러다가 구나린은 설득당한 듯 이를 악물었다.

“그러는 넌 여기 서서 뭐 해? 잠자리하는 소리 다 들으려고?”

신연희는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했다. 이내 몸을 비켜 구나린에게 길을 비켜주었다.

구나린이 유성준의 얼굴을 어루만지던 그때 신연희는 망설임 없이 문을 닫아주었다.

곧 남자의 신음과 여자의 가쁜 숨소리가 두툼한 문 너머로 흘러나와 신연희의 귓가에 꽂혔다.

연달아 들려오는 신음은 무거운 망치처럼 신연희의 마음을 피투성이가 되도록 산산이 조각냈다.

신연희는 힘이 빠져 그대로 바닥에 미끄러져 주저앉았다.

눈물이 통제할 수 없이 비집고 나와 눈가로 흘러내렸지만 신연희는 이상하게도 해방감을 느꼈다.

드디어 지난 생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신연희는 서둘러 얼굴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 휘청이며 자신의 방으로 달려갔다.

그날 밤 옆방의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보냈지만 신연희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날이 밝을 무렵 신연희의 아버지, 신 회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연희야, 해외로 와서 아빠랑 같이 지낼래?”

몇 년 전, 신연 그룹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신 회장은 혼자 해외로 나가게 되었다. 딸을 돌볼 수 없게 되자, 그는 친구인 유성준에게 딸을 부탁했다.

그렇게 한번 돌봐준다는 게 몇 년이 되었다.

그 후, 신연희는 유성준를 좋아하게 되었다. 신연 그룹의 해외 사업이 안정되어 신 회장이 몇 번이고 신연희에게 같이 살자고 말했지만 그녀는 번번이 거절했다.

이제 유성준과 구나린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니 신연희도 멀리 떠나 자신의 삶을 살아야 했다.

이러한 생각이 들자 신연희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아빠, 저 해외로 갈래요.”

딸이 수락할 걸 전혀 예상치 못했는지 전화 건너편 신 회장의 목소리는 유독 흥분된 듯싶었다.

“잘 생각했어. 내가 진작 말했지? 유성준은 너랑 안 어울린다고. 집착에 얽매이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없단다. 연애를 하려는 생각은 옳지만 좋은 사람을 골라야 해. 아빠가 네 약혼남으로 좋은 녀석 봐뒀다. 해외로 오면 이 녀석이랑도 종종 만나고 다른 남자들도 만나 봐.”

신 회장의 말에 안 그래도 펑펑 울어서 발갛게 부어오른 신연희의 두 눈에 또다시 눈물이 고였다.

지난 생에서도 신 회장은 신연희를 타일렀지만 신연희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제 삶을 망가뜨렸다.

신연희는 눈물이 흘러내지 않도록 주먹을 꽉 쥐고는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아빠 뜻대로 할게요. 이따가 이민 수속 밟으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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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Beowulf
Beowulf
The series is great, would like an update. It has been quite awhile and no new chapters
2022-10-06 21: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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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hap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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