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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화

ผู้เขียน: 윤아
그 순간, 누군가 병실 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렸다.

곧이어 보온병을 손에 든 길쭉한 실루엣이 안으로 들어왔다.

“제나야, 아직 밥 못 먹었지? 죽 좀 가져왔는데...”

유재준은 병실 안에 있던 경후와 세린을 보자마자 표정이 굳어졌다.

“두 분이 왜 여기 계시죠?”

재준은 문밖에서 서성거리던 소진을 떠올리자 상황을 알아차렸다.

‘설마, 따지러 온 건가?'

재준이 싸늘한 미소로 경후를 응시했다.

“차 대표님, 제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외부인까지 끌어들여 자기 아내를 이렇게 코너로 몰아세우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제나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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