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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화

Author: 윤아
“누구?”

“그중 한 명이 차경후라니까. 차경후가 한몫 잡으려고 저러겠어? 그냥 돈 많은 사람들끼리 자존심 싸움하는 거지.”

“차경후라고? 그럼 다른 한 명은 누군데? 감히 사람을 두고 차경후와 맞붙는다고?”

“다른 쪽은... 요 며칠 차경후랑 계속 부딪치고 있다는 얘기가 있더라. 안됐지 뭐. S시에서 차경후랑 붙어서 이기겠다는 게 가능하겠어?”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사이, 경매는 결국 낙찰되었다.

이른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복덩이’는 무려 20억 원에 낙찰되었다.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낮게 떠드는 소리를 들으며, 제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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