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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화

作者: 윤아
“왜 그래?”

경후의 눈빛에 걱정이 어려 있었다.

“아직 어디 불편해?”

제나는 아픈 게 아니었다.

그저 마음이 뒤죽박죽이었고, 용기를 내어 말할 힘조차 사라져 있었다.

“아니, 괜찮아.”

“위로 올라가 있어. 약 좀 가져올게.”

“응.”

잠시 뒤, 경후가 소독약과 연고를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제나는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었다.

경후가 곁으로 다가와 앉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발라줄게.”

말을 마친 그는 의료용 면봉을 들어 그녀의 상처 난 입술을 조심스레 소독한 뒤, 연고를 발라주기 시작했다.

경후가 진지하게 집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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