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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화

Author: 윤아
하지만 바로 그 순간, 제나는 가슴 한가운데가 무언가에 막힌 것처럼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았다.

‘윤세린이랑 하은주는 달라.’

‘그래... 차경후가 하은주를 대하는 태도는 윤세린을 대할 때랑 확실히 달라.’

‘차경후랑 하은주는... 딱 하나의 계기만 있으면 돼.’

‘그리고 그 계기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나인 거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제나는 결국 손을 뻗어 은주가 들고 있던 병을 받아서 들었다.

“그래. 예전에 내가 너한테 진 빚, 이번에 갚는 걸로 하자.”

그 말은 은주에게 하는 말이었지만, 동시에 스스로를 설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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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순
경후가 또 속을까? 하은주가 성공할리는 없을거 같은데...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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