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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7화

作者: 호안난어
“그래. 내가 바로 용오야.”

용오의 미소에는 짙은 살기가 서려 있었다.

윤태호가 말했다.

“꽤 못생겼네.”

순간 용오의 수염이 부르르 떨렸다.

‘이 빌어먹을 놈.’

윤태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난 용칠, 용팔, 용구도 봤는데 그놈들도 꽤 못생겼더군. 그런데 당신은 그 사람들보다 더 못생겼어.”

용오는 화가 정수리까지 치밀어 올랐다.

윤태호가 피식 웃었다.

“아, 그러고 보니 아쉽네. 그때 용구가 죽을 때 당신이 현장에 없었으니 말이야. 그놈은 아주 비참하게 죽었거든.”

용오가 벌떡 일어나 싸늘하게 굳은 얼굴로 윤태호를 바라봤다.

“꼬마야, 나를 자극해 봐야 너한테 좋을 게 없을 텐데.”

윤태호가 되물었다.

“내가 자극하지 않으면 당신은 나를 안 죽일 건가?”

용오가 냉정하게 말했다.

“날 자극하든 안 하든 넌 오늘 죽음이야.”

윤태호는 껄껄 웃었다.

“그럼 됐네. 어차피 날 죽일 거라면 싸우기 전에 당신을 좀 열 받게 만드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 아니겠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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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556화

    윤태호가 휴대폰을 꺼내 보니 발신자 이름이 두 글자였다.[군신]그는 조금 의아했다.‘이 늦은 시간에 군신이 왜 전화를 했지?’“형님, 저는 나가 있을게요. 필요하시면 부르세요.”한용석은 눈치 빠르게 방을 나갔다.윤태호는 통화 버튼을 누르며 말했다.“수장님, 찾으셨습니까?”“윤태호, 쉬는 거 방해한 건 아니지?”군신이 온화하게 물었다.“아직 안 잤습니다. 무슨 일이십니까?”“왜, 일이 있어야만 연락하나?”윤태호가 웃으며 말했다.“제가 알기로는 수장님은 보통 일이 있을 때만 연락하시니까요.”군신이 웃으며 말했다.“맞다. 일이 있어서 연락했다. 이번 의술 대결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아주 잘하고 있다. 한의학의 체면도 세워주고, 나도 덕분에 체면이 섰다. 칭찬해 주고 싶다. 다만, 이재원은 호국에서 죽으면 안 된다.”윤태호가 물었다.“수장님, 이재원이 부탁이라도 했습니까?”군신이 답했다.“나는 패천국 스타 그룹 회장 서장원과 친구다. 이재원이 서장원을 찾아갔고, 서장원이 나에게 부탁했다. 이현서가 작년에 서장원의 목숨을 구해줬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은혜를 갚으려는 것이다. 서장원은 이재원의 목숨만 살려주면 호국에 2조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것도 올해 안에.”윤태호는 조금 놀랐다.서장원은 바로 서예슬의 할아버지였다.이재원을 살리기 위해 천성동인을 자신에게 주는 것도 모자라, 군신에게 2조 투자까지 약속하다니, 엄청난 결단이었다.‘도대체 이 사람의 진짜 목적은 뭘까? 정말 단순히 은혜를 갚기 위한 것일까, 아니면 다른 속셈이 있는 걸까?’군신이 말했다.“이 일은 이미 당 어르신께 보고했다. 어르신 뜻도 이재원을 죽이지 말라는 것이다. 이재원은 패천국 의성으로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공개적으로 자살하게 되면, 패천국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몇 년 전 미사일 배치 문제로 양국 관계가 상당히 긴장했었다. 최근 몇 년 사이 패천국이 관계 회복을 시도하면서 지금은 정상화되는 과정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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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55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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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55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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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호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다은 누나, 당미 씨는 누나한테 맡길게요. 제가 처리할 일이 좀 생겨서요.”임다은은 소천수를 쓱 쳐다보더니, 영리하게도 상황을 짐작하고 윤태호에게 당부했다.“조심해.”“네.”윤태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군중 속을 빠져나와 소천수에게 물었다.“무슨 상황이야?”“여자 하나를 잡았는데 당미 씨의 팬인지는 모르겠지만 꽃다발 속에 폭탄을 숨겨 놓은 걸 제가 발견했어요.”소천수가 말했다.“사람은?”“제가 이미 제압했어요.”“가보자.”윤태호가 말을 마치고 소천수를 따라 뷰티 샵 뒤쪽 외진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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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097화

    “그럼 가볼게요.”윤태호는 백아윤이 이렇게 속 깊은 줄 몰랐다. 그녀의 뺨에 뽀뽀하고는 몸을 돌려 문을 나섰다.그는 백아윤이 문가에 서서 주먹을 꽉 쥐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정말 임다은 만나러 가는 거 아니라고? 그럼 콘돔은 왜 가져가? 흥, 남자들은 다 똑같아.’...윤태호가 집을 나와서는 곧장 문서아에게 전화를 걸었다.그러나 벨이 두 번 울리더니 끊겼다.윤태호는 다시 전화를 걸었다. 역시 두 번 울린 후 다시 끊겼다.‘무슨 상황이지? 서아 씨가 왜 내 전화를 끊지? 혹시 지난번에 끝까지 가지 않아서 화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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