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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1화

Author: 호안난어
“오빠라니?”

소이은은 의아한 눈빛으로 윤태호를 바라보았다.

윤태호가 말했다.

“구천은 내게 단순히 은인뿐만이 아니야. 나의 인생 선배였고 진심으로 존경하는 어른이셨지. 너는 구천의 딸이니 나를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 과한 것은 아니야.”

소이은은 윤태호를 힐끗 바라보며 수줍게 입을 열었다.

“오빠.”

“그래.”

윤태호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시선을 소영은에게 옮겼다.

“오빠. 지금 언니를 깨울 수 있어?”

소이은이 물었다.

“그럼.”

윤태호는 품에서 금침 하나를 꺼내 소영은의 정수리에 침을 놓았다.

툭.

손가락을 튕기자, 금침이 미세하게 떨리며 웅 하는 소리를 냈다.

30초쯤 지났을까.

소영은은 천천히 눈을 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윤태호의 잘생긴 얼굴이었다.

소영은은 얼굴을 붉히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윤태호 씨.”

“조금 전에 영은 씨가 잠깐 기절했어요.”

윤태호가 설명했다.

곁에 있던 소이은도 얼른 덧붙였다.

“오빠가 언니를 깨워 준 거야.”

그제야 소영은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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