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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화

Penulis: 호안난어
찰싹!

뺨을 때리는 소리와 함께 장여울의 뺨에 붉은 손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그녀는 뺨을 감싸 쥐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이강윤을 쳐다보며 물었다.

“너, 너 지금 나 때린 거야?”

“잘 들어. 태호는 내 형제야. 입 함부로 놀리지 마.”

이강윤은 냉랭하게 쏘아붙였다.

장여울은 얼이 빠진 듯 멍해졌다.

‘강윤이는 태호를 무시했던 것 아닌가? 그런데 왜 지금은 태호가 강윤의 형제가 된 거지?’

“이강윤, 너 도대체 왜 그래? 저 무능력한 녀석이 어떻게 네 형제가 될 수 있어? 너...”

“닥쳐!”

이강윤은 거칠게 장여울의 말을 끊고 경고했다.

“경고하는데 장여울, 다시 태호에게 함부로 했다가는 큰코다칠 줄 알아. 태호는 나의 형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동창이야. 동창을 대하는 태도가 그게 뭐냐? 네가 전에 태호에게 무례하게 굴 때 내가 참았던 건, 네가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길 바랐기 때문이지 더 심해지길 바라서가 아니야. 지금부터 넌 여기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마.”

이강윤은 자리를 가리키며 명령했다.

그의 표정을 살피던 장여울은 이강윤이 진심으로 화가 났다는 것을 깨닫고 재빨리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였다. 눈물이 핑 돌았다.

‘흥, 그깟 무능력한 놈 때문에 나를 때리다니, 엉엉...’

이강윤은 장여울을 힐끗 쳐다보며 속으로 욕했다.

‘멍청한 년, 하마터면 내 큰일을 망칠 뻔했잖아. 내가 윤태호에게 아첨하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아냐? 다 저 녀석이 이경진이랑 사이가 보통이 아니니까 그런 거지. 이경진만 좋다고 하면 나는 시청에서 차장 자리는 꿰찰 수 있는데 윤태호한테 찍혀서 이경진 귀에 안 좋은 소리라도 들어가면 내 앞길은 끝장이잖아. 그걸 저 멍청한 여자는 왜 모르는 걸까?’

가만 생각해보니 장여울 때문에 오늘 윤태호한테 찍힌 셈이었다. 전에는 윤태호랑 껄끄러울 일도 없었다.

‘제기랄, 저 여자는 정말 왕재수야! 침대에서 아무리 죽여주고 날 만족시켜줘도 머리가 너무 텅텅 비었어. 계속 사귀다간 앞으로 내 앞길을 망칠지도 몰라. 여자는 자기 남자에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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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60화

    “그만해.”진도훈이 우렁찬 목소리로 외치며 바닥에서 벌떡 일어나 재빨리 문예리 앞으로 나서서 문예리를 등 뒤에 숨겼다.“이 자식, 죽고 싶어?”천우진의 표정이 험악해졌다.진도훈은 테이블에서 아무렇게나 술병 하나를 집어 들고 험악하게 말했다.“네가 누구든 상관없어. 내 친구한테 손만 대 봐, 아주 죽여 버릴 테니까.”이 말을 듣자 문예리는 가슴이 뭉클해졌다. 연약해 보이는 그의 뒷모습이 마치 든든한 산처럼 느껴졌고 왠지 모를 안도감이 들었다.“알았다, 이거 완전 영웅 놀이네, 하하...”천우진은 잠시 미친 듯이 웃더니 얼굴을 험악하게 일그러뜨리며 욕설을 퍼부었다.“주제 파악도 못 하는 놈이 나한테 덤비겠다고? 퉤!”천우진은 진도훈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진도훈은 술병을 꽉 쥐고 모욕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함부로 움직이지 않았다.검은색 양복을 입은 건장한 남자들이 천우진의 경호원인 것 같았고 정말 싸움이 벌어지면 상대가 안 될 거라는 걸 직감했기 때문이다.천우진은 협박했다.“야,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 안 그러면 후회할 줄 알아.”진도훈은 못 들은 척 꼼짝도 하지 않고 문예리를 계속 뒤에 숨겼다. “정말 죽고 싶어서 안달이 났나! 좋아, 지금 당장 네 녀석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마.”탁!천우진은 오른손을 들어 멋있게 손가락을 튕겼다.그러자 검은색 양복을 입은 건장한 남자가 빠른 걸음으로 나와 진도훈 앞에 섰다.이 거구는 키가 190cm가 넘고 몸무게가 거의 150kg에 육박했다. 반면에 진도훈은 키가 175cm밖에 되지 않아 이 남자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 보였다.덩치 큰 남자는 아무 말 없이 바로 공격에 들어갔다.그는 순식간에 진도훈의 어깨를 움켜쥐고 바닥에서 번쩍 들어 올렸다.퍽!진도훈은 있는 힘껏 술병을 들어 덩치 큰 사내의 머리에 내리쳤다. 순간 요란한 소리와 함께 술병이 산산이 부서졌다.하지만,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덩치 큰 남자는 마치 쇠로 된 머리를 가진 듯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59화

    “당신들 도련님이 누군데?”진도훈이 물었다.“바로 나다.”문 앞에서 거만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흰 티셔츠를 입고 노란 머리를 한 청년이 들어왔다.청년의 왼쪽 뺨에는 희미하게 손자국이 보였다.그를 본 문예리는 안색이 변하며 진도훈의 뒤로 재빨리 숨었다.“아가씨, 왜 그렇게 피하는 거야? 내가 그렇게 무서워? 아까 화장실에서 화끈한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너무 빨리 도망가 버렸잖아.”청년은 문예리를 보며 능글맞게 웃었고 그의 눈에는 음탕한 빛이 감돌았다.“특별히 널 찾아온 건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서인데...”“닥쳐!”진도훈이 고함을 지르며 노란 머리 청년을 가리키며 말했다.“경고하는데, 다시는 내 친구 괴롭히지 마. 안 그러면 가만 안 둘 거야.”“가만 안 둔다고? 네가?”짝!노란 머리 청년이 갑자기 손을 뻗어 진도훈의 뺨을 때려 바닥에 쓰러뜨렸다.그의 행동에 모두가 분노했다.“왜 사람을 때려!”“법도 없나?”“빨리 신고해.”“하하, 웃겨 죽겠네. 신고해 봤자 경찰도 날 못 잡아. 내가 누군지 알아?”노란 머리 청년은 거만하게 말했다.“잘 들어둬. 난 천우진이야.”‘스읍...’모두 숨을 들이켰다.‘어쩐지 저렇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나 했더니, 그 유명한 미주 사대천왕 중 하나였구나. 일이 복잡해지겠는데.’이강윤은 화장실에서 정신없이 토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천우진이라는 이름을 듣자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즉시 화장실에서 뛰쳐나왔다.“우진 도련님,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이강윤은 허리를 굽실거리며 공손하게 말했다.천우진은 이강윤을 흘끗 보더니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물었다.“넌 누구야?”“저는 이강윤이라고 합니다. 제 아버지는 도광건축 사장 이도광입니다. 지난달 술자리에서 제가 도련님께 술도 따라 드렸습니다.”“아, 이도광의 아들이었구나. 그래서, 이 모임 네가 주최한 거야?”“네, 오늘 저희가 여기서 동창회를 열었습니다.”이강윤은 조심스럽게 물었다.“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말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58화

    “큰일 났어!”진도훈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윤태호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다급히 물었다.“도훈아, 무슨 일인데 그래?”“예리가... 쾅!”진도훈의 목소리가 갑자기 끊겼다.윤태호는 즉시 황찬호와 이경진에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제 친구들에게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잠깐 내려가 보겠습니다.”“내가 같이 가줄까?”이경진이 물었다.“괜찮습니다.”윤태호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룸 문이 활짝 열렸다.한 호텔 직원이 밖에서 허둥지둥 뛰어 들어와 주진성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속삭이자 주진성의 얼굴색이 살짝 변했다.“여러분, 먼저 드시고 계십시오.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어서 잠시 실례하겠습니다.”주진성은 말을 마치고 윤태호에게 눈짓을 한 후, 둘은 급히 룸을 나섰다.복도로 나오자 주진성은 윤태호에게 물었다.“윤 선생님, 친구분들은 몇 호 룸에 있습니까?”“아래층, 8208호입니다!”윤태호가 대답했다.주진성은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방금 연락을 받았는데 아래층 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일단 가봅시다!”윤태호와 주진성은 빠른 걸음으로 아래층으로 향했다....20분 전... 8208호 룸에서 친구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술잔을 주고받았고 분위기는 더없이 화기애애했다.“예리야, 나랑 화장실 좀 같이 가자!”한 여학생이 문예리의 팔짱을 끼고 밖으로 나갔다.룸 안에도 화장실이 하나 있었는데 이강윤이 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몇 분 뒤, 문예리와 그 여학생이 돌아왔는데, 둘 다 잔뜩 화가 난 표정이었다.진도훈이 물었다.“예리야, 무슨 일이야?”문예리는 고개를 저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러자 옆에 있던 여학생이 씩씩거리며 말했다.“아까 화장실에서 어떤 놈이 문예리를 희롱하고 엉덩이까지 만졌어.”순간, 모든 사람의 시선이 문예리에게 쏠렸다.“젠장, 어떤 놈이 감히 우리반 여신을 건드려?”“제정신이 아니구만.”“예리야, 말해 봐. 그 망할 놈이 누구야? 우리가 대신 혼내줄게.”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57화

    “지금 말씀하셔도 됩니다.”주진성이 웃으며 말했다.“아닙니다. 또 그런 말 하면 다들 저를 놀릴 테니 술이나 마십시다.”윤태호는 먼저 주진성에게 술잔을 건넸다.이번 일을 통해 사람들은 윤태호의 실력을 알게 되었고 그에게 더욱 호감을 갖게 되었다.룸 안의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갔다.대화하는 과정에서 윤태호는 황찬호와 이경진을 제외한 이곳 사람들이 모두 미주 지역의 큰 부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술이 몇 순배 돌자 주진성은 갑자기 은밀하게 말했다.“박 회장님이 곧 돌아가신다는 소문이 있던데, 들으셨습니까?”“어느 박 씨 말입니까?”누군가 물었다.“미주에서 박씨 성을 가진 큰 가문은 딱 한 집밖에 없지 않습니까.”“박 회장님께서 꽤 정정하시지 않았습니까? 어찌 된 일이죠?”주진성이 말했다.“박 회장님께서 오늘 아침 갑자기 쓰러지셔서 가족들이 병원으로 모셔갔답니다. 정확히 무슨 병을 앓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전문가들이 가족들에게 장례를 준비하라고 했다는 말만 들었어요.”현장은 안타까운 분위기로 가득 찼다.“박 회장님은 정말 훌륭하신 분이셨죠. 우리 미주에서 가장 큰 도서관도 그분께서 기증하신 거잖아요”“맞아요, 희망 초등학교도 100군데 넘게 기증하셨는데.”“지난 몇 년간 박 회장님께서 기부하신 돈이 8천억은 넘을 겁니다.”“작년에 미주 최고의 자선가로 선정되기도 하셨잖아요.”“그렇게 좋은 분께서 돌아가신다니 정말 안타깝네요!”“제가 오늘 점심에 박 회장님을 뵙고 왔습니다.”황찬호가 갑자기 말했다.순식간에 모든 사람의 시선이 황찬호에게 쏠렸다.“부시장님, 박 회장님 건강은 좀 어떠십니까?”“대체 무슨 병환이 있으신 겁니까?”“정말 소문처럼 돌아가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건가요?”황찬호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답했다.“오래 버티시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무슨 병인지는 저도 정확히 모릅니다.”“모르신다니, 설마요?”황찬호가 덧붙였다.“전문가들에게도 문의해봤지만 박 회장님께서 정확히 어떤 병을 앓고 계신지 아무도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56화

    윤태호는 망설임 없이 수표를 잡아 찢어 반으로 갈라 버리더니 중년 남자의 앞에 홱 던져버렸다.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무려 10억이나 되는 돈이었다.평범한 의사라면 평생을 고생해도 벌기 힘든 거액을 윤태호는 망설임 없이 찢어 버린 것이다.이건 정말...너무나 뜻밖의 행동이었다.“지금 뭐 하는 겁니까?”중년 남자는 얼굴을 찌푸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돈이 적다는 겁니까?”“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의 그 태도가 불쾌할 뿐입니다.”윤태호는 단호하게 말했다. “나는 돈 때문에 당신을 치료한 게 아니거든요.”“돈 때문이 아니라면 뭘 위해서 나를 도와준 거죠?”중년 남자는 냉소를 지으며 윤태호의 말을 믿지 않았다.윤태호가 말했다.“제가 당신을 치료하는 이유는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부시장님과 국장님의 부탁도 있었고요. 아니었다면 당신 병은 10억이 아니라 백억, 천억을 줘도 못 고쳤을 겁니다.”발기부전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워낙 까다로워서 파란 알약이 그렇게 불티나게 팔리는 것이었다.윤태호도 특별한 비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중년 남자를 그 짧은 시간 안에 치료해낼 리 없었다.윤태호는 덧붙였다. “저는 제가 치료하는 모든 환자분들이 제 직업을 존중해주셨으면 합니다. 돈으로 굴욕감을 주는 게 아니라요.”중년 남자의 방금 행동은 윤태호에게는 명백한 모욕으로 느껴졌다.“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도 누군가를 도와줬을 때, 상대방이 수표를 휙 던지면서 ‘이 정도면 되겠어?'라고 묻는 건 바라지 않겠죠?”윤태호의 이 말에 모두가 침묵에 빠졌다.다만 황찬호만이 윤태호를 감탄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돈에 흔들리지 않는 젊은이라니, 얼마나 드문 일인가. 그런데 이 젊은이는 의술도 뛰어날 뿐 아니라 이러한 훌륭한 품성까지 갖추었으니 분명 크게 될 인물이야.’“주 사장님, 나는 윤 선생의 말이 매우 일리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55화

    “나를 고칠 수만 있다면 돈은 얼마든지 드릴 테니 마음대로 부르세요.”중년 남자는 호기롭게 말했다.“좋습니다.”윤태호는 미소를 지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했다.“죄송합니다만, 여러분들 시간을 3분만 내주십시오.”말을 마친 윤태호는 중년 남자에게 다가가 그의 뒤에 섰다.“잠시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의 삶을 위해 잠깐만 참으십시오. 금방 끝날 겁니다.”윤태호가 말했다.“네.”중년 남자는 짧게 대답했다.다른 사람들도 젓가락을 내려놓고 윤태호가 어떤 수단으로 중년 남자를 치료할지 궁금해하며 바라보았다.푹!윤태호는 손바닥에 내공을 모아 갑자기 손가락으로 중년 남자의 허리를 찔렀다.“으아아...”중년 남성의 입에서 돼지 멱따는 듯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소름이 돋을 만큼 끔찍한 소리였다“윤 선생, 좀 살살해.”황찬호가 일러주었다. 윤태호가 너무 과격하게 치료하다가 오히려 해를 끼칠까 염려했던 것이다.“염려 마십시오.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윤태호는 말을 마치고 잔에 남아있던 술을 재떨이에 붓고 불을 붙였다.그러고는 금침 하나를 꺼내 불에 달구기 시작했다.약 20초 후, 윤태호는 뜨겁게 달궈진 금침을 중년 남자의 허리에 꽂아 넣음과 동시에 손을 뗐다.그러자 중년 남자는 비명을 멈추었다.“어떤 느낌이세요?”윤태호가 물었다.“한 번 죽었다 살아난 기분입니다.”중년 남자가 답했다.윤태호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내가 물어본 것은 지금의 느낌입니다. 몸에 뭔가 달라진 점이 느껴지십니까?”“전과 똑같은데요, 달라진 건 없... 어라?”중년 남자가 갑자기 소리를 내며 말했다.“두 다리 무릎에서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그 기운이 지금 어디까지 갔습니까?”윤태호가 물었다.“허리까지 올라왔고 또...”중년 남자는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며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거기까지 왔습니다.”“그럼 지금 그곳이 좀 달라진 것 같습니까?”중년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확실히 달라졌습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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