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有

제956화

作者: 호안난어
윤태호는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매우 개운했다.

아침 8시.

당영곤이 윤태호의 방 문을 두드리고 옷 한 벌을 가져다주었다.

“오늘 백씨 가문에 가는 날이니까 좀 폼나게 차려입어야 해요. 해정의 거물들 앞에 처음 모습을 보이는 자리잖아요.”

당영곤은 손에 든 흰색 개량 한복을 윤태호에게 건네며 말했다.

“혹시 양복이 싫을까 봐 편안한 옷으로 준비했어요. 한번 입어보세요.”

“감사합니다.”

윤태호는 옷을 받은 후 방으로 들어가 갈아입었다. 그가 다시 나왔을 때 밖에는 당영곤뿐만 아니라 용안도 와 있었다.

순간 당영곤과 용안은 충격을 받은 듯 눈이 휘둥그레졌다.

윤태호는 키가 훤칠했다. 그는 얼굴이 옥처럼 맑았고 코는 오똑했으며 눈은 별처럼 빛났다. 옷이 날개라고, 하얀색 개량 한복을 입자 그의 온몸에서는 맑고 고운 기품이 느껴졌는데 꼭 하늘나라에서 인간 세상에 내려온 신선처럼 멋있었다.

“왜 그러세요?”

윤태호는 당영곤과 용안이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물었다.

당영곤이 정신을 차리고 감탄하며 말했다.

“옛말에 옷이 날개라더니 이 말이 틀리지 않았네요. 예전에 멋있는 남자를 보면 옥처럼 기품있고 세상에 둘도 없다고 말했었죠? 윤태호 씨를 보니 이 말이 실감 나네요.”

용안의 눈에는 질투심이 짙게 깔려 있었다.

“윤태호 씨, 혹시 얼굴에 무슨 화장품이라도 바른 거 아니에요?”

윤태호가 고개를 저었다.

“저는 화장품 같은 거 안 씁니다.”

“그럼 피부가 왜 이렇게 좋은 거예요?”

“타고난 거예요.”

‘젠장, 또 잘난 척하네.’

용안은 이를 갈며 윤태호의 얼굴을 때려주고 싶었다.

‘이 자식은 잘난 척하지 않으면 배가 아픈가 봐.’

“아침 식사하러 가시죠.”

당영곤이 말하자 윤태호가 물었다.

“우선 군신께 인사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가봤자 소용없어요.”

“왜요?”

당영곤이 말했다.

“군신께서는 잠을 잘 못 주무세요. 밤에는 거의 잠을 못 주무시고 새벽에만 몇 시간 조금 주무시거든요.”

“아, 그렇군요”

윤태호가 불평했다.

“왜 미리 말씀해주지
この本を無料で読み続ける
コードをスキャンしてアプリをダウンロード
ロックされたチャプター

最新チャプター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983화

    “아직 안 죽었어.”장미진인이 힘겹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저 대머리는 용구의 상대가 아니야. 태호야, 우리 둘이 다시 한번 협력해야겠다.”“진인님, 할 수 있겠어요?”윤태호는 장미진인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장미진인이 자칫 목숨을 잃을까 봐 걱정했다.“나는 도사지만 사내야. 사내가 어찌 자신이 못한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장미진인은 너른 도복 소매에서 도자기 병을 꺼내 나무 마개를 열고 검은색으로 된 알약 스무 알을 쏟아냈다.윤태호는 한눈에 그것이 대환단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장미진인은 윤태호에게 열 알을 나누어 주고 남은 열 알을 한입에 삼켰다. 순간 그의 창백했던 얼굴에 혈색이 돌았다.바로 그때 옆에서 굉음이 울려 퍼졌다.도악 스님이 용구에게 맞아 날아와 윤태호 옆에 떨어졌다. 그는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중상을 입은 모양이다.“윤 시주, 나는 최선을 다했으나 여전히 용구를 막지 못했소. 미안하오.”도악 스님이 미안한 듯 말했다.“스님, 죄책감을 느끼실 필요 없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합니다.”윤태호가 당영곤에게 눈짓을 했다. 당영곤이 재빨리 다가와 도악 스님을 부축했다.“이놈아, 공격할 준비를 하거라.”장미진인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해졌다.“만약 내가 죽는다면 내 시신을 호용산으로 보내거라. 만약 내가 운 좋게 죽지 않는다면 너는 나에게 호용산의 진산지보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만약 우리 둘 다 죽는다면 저승에서 술이나 실컷 마시며 취해보자. 어때?”“좋습니다.”윤태호는 곧바로 승낙했다. 그의 눈가에는 이미 눈물이 고여 있었다.장미진인은 대부분은 믿음직스럽지 못했고 죽을까 봐 두려워했지만 이 순간만큼은 정말로 목숨을 걸고 있었다.“내게 감동하여 눈물을 흘린 것이야? 말해두지만 이건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야.”장미진인은 크게 웃더니 곧 표정을 가다듬고 진지하게 말했다.“하지만 난 네가 죽지 않기를 바란다. 만약 용구를 죽이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982화

    윤태호는 더는 망설이지 않았다. 그는 위기를 해소할 유일한 방법은 용구를 죽이는 것임을 분명히 알았다.용구는 지금 천둥에 휩싸여 있었기 때문에 지금이 그를 공격할 최적의 시기였다.휙.윤태호의 몸은 잔상으로 변하여 신속하게 뛰쳐나갔다. 이어서 제왕검 적소를 들어 초자검술을 날렸다.“죽어라.”쾅.검기가 용구를 향해 내리쳤다. 천둥 번개에 휩싸여 있던 용구는 제왕검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는 치명적인 위험을 느꼈지만 피할 시간이 없었다.다급한 나머지 용구는 급히 몸을 돌려 자신의 등으로 제왕검 적소에 내밀었다.윤태호는 차갑게 웃었다. 적소는 제왕의 검으로 날카롭기 그지없었다. 용구가 이렇게 하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없었다.검기가 용구의 등을 스쳤다.쾅.용구는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도악 스님은 윤태호가 펼친 검술을 보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초자검술? 윤 시주가 초자검술을 알고 있단 말인가? 해정에 오기 전에 사부님께서는 이번에 인연이 있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말씀하셨지. 혹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인연 있는 사람이 바로 윤 시주인가?”도악 스님이 윤태호를 바라보는 눈빛은 연못처럼 깊었다.윤태호는 초자검술을 펼친 뒤 온몸의 기력이 빠져나간 듯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었다.고개를 들어보니 용구가 바닥에 엎드려 꼼짝도 하지 못했다.윤태호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자금성 사람들이 대단한 줄 알았는데 고작 이 정도인가...”윤태호는 말을 끝내기도 전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용구의 몸이 살짝 움직이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죽지 않았나?’윤태호의 얼굴에 떠올랐던 미소가 순식간에 굳어졌다.이어서 그는 용구가 바닥에서 일어서는 것을 보았다.그의 두루마기는 천둥 번개에 의해 누더기가 되었고 등에는 오른쪽 어깨부터 왼쪽 복부까지 길게 검 자국이 나 있었으며 피가 낭자했다.“콜록콜록.”용구는 두어 번 기침하더니 다시 피를 몇 모금 토해내고는 상의를 거칠게 벗어 던졌다.순간 얇은 금사 갑옷이 모두의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981화

    장미진인이 급하게 물었다.“어떻게 시험한다는 거지?”용구는 장미진인을 향해 차가운 웃음을 날린 후 윤태호에게 말했다.“이 망할 도사가 아까 시를 지어 나를 모욕했어. 윤태호, 나는 화가 났으니 네가 저놈을 죽일 수 있다면 나는 즉시 널 제자로 받아들일 거야.”순간 장미진인은 얼어붙었다.잠시 후.장미진인은 정신을 차리고 윤태호에게 말했다.“태호야, 절대 대답하지 마라. 난 너와 한 편이야. 이 빌어먹을 놈은 분명히 우리를 이간질하는 거야. 만약 네가 이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분명 세상 사람들이 비웃음을 살 것이고 은혜를 저버린 배은망덕한 놈이라며 욕을 먹을 거다. 자금성의 보호를 받더라도 너는 영원히 치욕 속에서 세상 사람들의 비난을 받게 될 거야.”“게다가 난 어젯밤 별을 보았는데 자금성은 기운이 기울어졌더라. 자금성은 곧 망할 테니까 네가 만약 용구의 제자가 된다면 결국 그놈들과 함께 끝장을 보게 될 거야. 나도 도악 스님의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사내대장부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는 법, 이번만큼은 절대 승낙해서는 안 된다.”“고작 용구 하나 때문에 뭘 그리 겁내느냐?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저놈을 죽여버릴 수 있거늘.”장미진인은 용구를 노려보며 두 눈에 살기를 품었다.‘자금성 사람이라고 해서 내가 너를 두려워하는 줄 아느냐?. 나를 죽이려 한다면 내가 먼저 너를 처리해 주마.’윤태호가 물었다.“진인님, 보름 동안 내공을 쓸 수 없다고 하지 않았어요?”“그래, 내공을 써서는 안 되지만 너를 위해서라면 이 목숨을 내놓는 것도 아깝지 않다.”장미진인은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윤태호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줄 알 것이다.사실은 그는 자신을 위해서였다.윤태호가 용구의 제자가 되든 안 되든 그는 죽음을 피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윤태호와 함께 용구를 상대하는 편이 나았다.15일 동안 내력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사실이었다. 장미진인은 어젯밤 오뇌정법을 사용한 후 반서를 겪었고 만약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980화

    윤태호는 멍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용구언이 자신을 제자로 삼겠다고 나설 줄이야.‘정말... 꿈도 야무지네.’윤태호는 절대 용구언의 제자가 될 수 없었다. 하나는 그의 아버지 윤무성이 과거에 포위 공격을 당했을 때, 배후에 자금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다른 하나는 백경수가 용구안의 제자라는 이유만으로도 그는 이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백경수를 사형이라고 불러야 할 판이었다.용구언은 목소리를 높여 말했다.“옛날에는 이몽룡이 춘향이를 위해 변 사또와 싸웠지? 오늘날에는 윤태호가 천 리를 마다치 않고 백씨 가문에 쳐들어왔구나. 윤태호, 난 네가 백아윤 때문에 이곳에 온 것을 알고 있다. 네가 내 제자가 되겠다고 약속만 한다면 나는 네 목숨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백아윤과의 혼인도 주선해 주겠다. 내 제자가 된 후 경수와 어떻게 지낼지 걱정할 수도 있을 거야. 이런 부질없는 걱정은 하지 마라. 내가 직접 나서서 너희들이 화해하고 친구처럼 지내도록 할 테니, 어떠냐?”용구언은 윤태호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그는 무도인으로서 제자가 자신의 무술을 잇기를 바랐다. 그런데 백경수는 그의 제자였지만 무도에 전혀 관심이 없어 용구언은 아쉬울 따름이다. 그러던 중 윤태호를 만난 것이다.윤태호가 젊은 나이에 청룡 랭킹 5위 안에 드는 강자와 겨룰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무도적 재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금만 훈련한다면 머지않아 절세 고수가 될 것이 분명했다.그래서 용구언은 그를 제자로 삼을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윤태호는 눈썹을 찌푸린 채 서둘러 대답하지 않았다.장미진인이 타일렀다.“이 자식아, 망설이지 말고 빨리 대답하거라. 그러면 너는 목숨을 살릴 뿐만 아니라 아윤이와도 함께할 수도 있고 든든한 뒷심을 얻은 셈이야. 앞으로 자금성의 보호를 받게 되면 아무도 너를 건드리지 못할 거야.”“죽는 것이 그렇게 두려우세요?”윤태호는 장미진인의 속내를 꿰뚫어 보았다.“헛소리 치지 마라. 내가 언제 죽음 따위를 두려워하더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979화

    “만약 윤태호가 살아 있다면 너는 즉시 백경수와 관계를 끊고 윤태호와 친하게 지내야 한다. 내 뜻을 알겠느냐?”배윤혁은 고개를 끄덕였다.“네, 알겠어요.”“그래.”배현섭은 그렇게 말하고는 여전히 태연한 표정으로 누가 이기는지 지켜보았다.배윤혁이 윤태호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동정이 스쳤다. 한 여자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과연 가치 있는 일일까?그때 윤태호가 입을 열었다.“누군지 궁금했는데 자금성에서 오신 분이시군요. 실례했습니다.”윤태호는 말로는 실례한다 했지만 얼굴에는 전혀 존경하는 기색이 없었다.용구언은 윤태호를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묻겠다. 어떻게 죽고 싶으냐?”“저를 죽이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윤태호는 검으로 용구언를 가리키며 그의 태도를 보여줬다.“나와 싸우고 싶다고? 좋다. 네 소원을 들어주지.”용구언은 말을 마치자마자 윤태호 앞에 나타났다. 그는 윤태호를 향해 손을 뻗으며 그의 목을 움켜쥐려했다.‘속도 한 번 빠르군.’윤태호는 가슴이 철렁했다. 그는 용구언의 손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부질없는 짓을 하다니.”용구언은 손목을 돌려 검날을 피하고 손등으로 검신을 가볍게 스쳤다.순간 윤태호는 제왕검에서 거대한 힘이 전해져 오는 것을 느꼈다. 후퇴할 틈도 없이 그 힘에 밀려 날아가 버렸다.용구언은 몸을 날리며 윤태호의 몸이 바닥에 떨어지려는 찰나 발을 들었다.윤태호의 얼굴을 밟으려는 것이다.용구언은 이런 식으로 분풀이하려고 했다.“내 제자의 얼굴을 짓밟으려고? 그렇다면 네 얼굴을 짓뭉개 주마...”용구언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눈썹을 찌푸리며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쾅.순간 벼락이 내리쳤다.“흥, 하찮은 술법을 쓰다니.”용구언이 벼락을 향해 손을 내밀자 벼락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윤태호는 이 기회를 틈타 등에 힘을 주며 바닥에서 10m를 미끄러지듯 후퇴한 뒤 재빨리 몸을 일으켰다.동시에 그는 연속 세 개의 오뇌주를 그렸다.쾅, 쾅, 쾅.세 개의 벼락이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978화

    ‘자금성이라니.’노인의 말이 끝나자 현장은 삽시간에 쥐 죽은 듯 고요해졌다. 옆 사람의 숨소리마저 들릴 정도였다.윤태호의 얼굴빛이 살짝 변했다.곁에 있던 장미진인도 장난기 가득하던 표정을 거두었고 도악 스님의 표정도 진지해졌다.반경민과 당규언은 마주보며 서로의 눈에 서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았다.하객 중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자금성에 대해 알고 있었다. 노인이 자금성 출신임을 알고는 긴장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유일공자가 자금성 구언님의 제자일 줄이야. 예전에 유일공자님을 건드린 적 없으니 다행이네. 아니면 죽음을 면치 못했을 거야.”“자금성 사람들은 몇십 년 동안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 나올 줄이야. 또 피바람이 불겠구나.”“아무래도 윤태호는 오늘 죽을 운명인 모양이네.”한편, 좀 더 젊은 하객들은 혼란스러워하며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자금성이 이웃 나라에서 임금이 살던 그곳이 아니에요?”“그곳에 무공 고수가 있었어요?”“나는 왜 몰랐지?”“자금성은 궁궐이 아니라 한 조직이에요.”한 사람이 작은 목소리로 설명했다.‘자금성이 조직이라고?’그들은 더욱 의아해했다. 논리적으로 말하면 조직은 크든 작든 일정한 명성을 가지고 있을 텐데, 특히 해정에서라면 더더욱 알고 있어야 할 텐데 왜 여태껏 그런 조직을 들어본 적이 없을까?’그 사람이 계속해서 말했다.“자금성은 매우 신비로운 조직이고 아는 사람도 많지 않아요. 이미 몇십 년 동안 세상에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자금성을 절대 얕봐서는 안 되죠.”“자금성에 몸을 담은 사람들은 모두 무공을 익힌 절세 고수들이라 천하의 대세를 좌우지할 수 있어요. 이 사람들은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두려워하는 것도 없어요. 심지어 수장님조차 눈에 넣지 않죠.”“헐.”모두가 숨을 들이켰다.그제야 하객들은 이 노인이 감히 세 사람을 죽이며 목숨을 잡초처럼 여기는 이유를 이해했다. 이 노인이 자금성 출신이기 때문이다.배윤혁이 배현섭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할아버지, 자금성 사람들은 무

続きを読む
無料で面白い小説を探して読んでみましょう
GoodNovel アプリで人気小説に無料で!お好きな本をダウンロードして、いつでもどこでも読みましょう!
アプリで無料で本を読む
コードをスキャンしてアプリで読む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