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제77화: 여왕의 침실과 대담한 유혹
석현의 허리 앞쪽으로 하얗고 둥글게 부풀어 오른 탐스러운 엉덩이를. 한껏 들이미는 혜원의 대담함은 그야말로 치명적이었다.석현은 눈앞에 아찔하게 펼쳐진 그 유혹적인 광경에 넋이 나간 듯 숨을 집어삼켰다.이성이라도 붙들어 매려 했지만, 핏속을 뜨겁게 달구는 본능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석현은 떨리는 두 손을 뻗어 혜원의 하얗고 매끄러운 엉덩이를 양쪽으로 쫙 벌리며 깊게 쪼갰다."아흑……!"혜원의 입에서 달뜬 신음이 터져 나오는 동시에.갈라진 틈 사이로 드러난 비밀스러운 부위가 고스란히 시야에 들어왔다.석현은 더 이상 망설이지제120화: 스위트룸의 비밀회의관리 직후라 더욱 투명하게 맑고 촉촉한 윤기가 흐르는 은서의 피부와 고혹적인 아우라에.두 거물 회장들은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꼴깍 삼키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허 대표, 오늘따라 인물이 아주 눈이 부실 정도로 피어오르군요.""하하, 과연 오성글로벌의 여왕답습니다. 보는 사람까지 숨이 다 멎을 지경이야."두 회장이 칭찬을 늘어놓으며 은서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자.혜원이 가볍게 웃으며 다가왔다.그녀는 은서의 팔을 툭 잡아끌고는 VIP실 한쪽 구석으로 데려가 귓속말하듯 앙탈을 부렸다."어머, 언니 진짜 너무해요. 혼자만 그렇게 맨날 예뻐지고 마사지 받고 오고 말이야, 반칙 아니에요?"혜원의 장난스러운 투정에 은서가 우아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뺨을 가볍게 쓸어내렸다."은서는 혜원을 향해 낮고 매혹적인 목소리로 속삭였다."이따 회의 끝나고 나면 언니가 특별히 더 예뻐지는 비법을 전수해 줄 테니까 기대해, 혜원아."두 여인의 은근한 눈빛 속에 오늘 밤 벌어질 아찔한 파티의 열기가 벌써부터 팽팽하게 당겨지고 있었다.초청받은 24인의 귀빈만이 참석한 가운데, 드디어 최종 경매의 막이 올랐다.도자기와 그림 모두 합쳐서 몇점 나오지 않자 경매가 시작 되자마자 열띤 경쟁속에.앞서 진행된 석 점의 도자기와 석 점의 그림이 모두 치열한 경쟁 끝에
제119화: 숨겨진 의도, 그리고 클라이맥스의 전야 비서실장 김은영의 정중하면서도 단호한 진행으로. 오성글로벌의 상근이사회가 철저히 비공개로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회의실 중앙에 놓인 것은 철통같은 보안을 다짐하는 비밀서약서였다. 이사들은 김 실장의 안내에 따라 엄숙한 표정으로 서약서에 일일이 사인을 마쳤다. 문서에 적힌 살벌한 보안 조항들을 확인한 이사들은 자리에 앉아 서로를 힐끔거리며 속삭였다. 지금까지 보안 서약서 보다 내용이 훨씬 강화된 서약서였다. "아니, 도대체 갑자기 무슨 일로 비공개 회의를 소집한 거야……?" "사전에 귀띔조차 없었으니 긴급 안건이라도 터진 건가." "또 어디에서 큰일이라도 일어난거야?" 웅성거리는 장내를 향해, 비서실장 김은영이 차분하게 회의 시작을 알렸다. "지금부터 긴급 이사회를 시작 하겠습니다." "허은서 대표님의 인사 말씀에 이어 안건 설명을 해주시겠습니다." 이어 의장석에 앉아 있던 허은서 대표가 천천히 시선을 들어 이사들을 둘러보았다.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눈빛에 회의실 안은 순식간에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지금부터 오성글로벌의 미래를 완전히 뒤바꿀 세 가지 핵심 안건을 상정합니다." 은서의 신호에 발맞춰 화면과 배포된 자료에 오늘의 안건이 공개되었다. [오늘의 회의 안건] 삼미전자 - 오성글로벌 간 상호 지분 교환 및 지분 합병. 삼미전자 AI 신사업 공동 지분 참여 및 오성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합병. 태륭건설 주도 '서울시 대단지 택지개발 사업' 정식 지분 참여. 대기업 간의 대규모 지분 스와프부터 최첨단 AI 신사업.
제118화: 견고해지는 카르텔, 그리고 새로운 판 스위트룸에서 다시 합류한 네 사람은. 각자 방금 전까지 치뤘던 은밀하고도 뜨거운 밀회의 비밀을 깊은 곳에 간직한 채. 겉으로는 오직 냉철한 비즈니스 관계로 밀담을 나누었을 뿐이라는 듯. 태연하고 품위 있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어느새 룸 안에는 새롭게 세팅된 고급 다과와 은은한 향을 풍기는 따뜻한 차 한 잔이 놓였고. 네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그때,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혜원이 차 한 모금을 마시며 가볍게 화두를 던졌다. "저기, 우리 네 사람 앞으로는 그냥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겸한 모임을 가지면 어떨까요?" 혜원의 제안에 네 사람의 시선이 일제히 그녀에게로 향했다. "다 같이 모여서 골프도 치고. 진지하게 사업 현안도 논의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정도 쌓고 말이에요……." 그녀는 은서와 대웅, 그리고 권 회장을 차례로 눈에 담으며 한층 더 깊은 의미가 담긴 제안을 이어갔다. "그리고 생각해 봤는데. 은서 언니도 이번에 우리 쪽의 서울시 택지 개발 프로젝트에 정식으로 합류하고. 저 역시 권 회장님과 대웅 씨가 추진하는 삼미의 AI 신사업 쪽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그는 거죠. 그렇게 서로의 판을 공유하게 된다면…… 우리 네 사람, 지금보다 훨씬 더 끈끈하고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표면적으로는 완벽한 시너지와 파트너십을 다지는 비즈니스 제안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네 남녀가 맺은 육체적·경제적 공생 관계를 영원히 빠져나갈 수 없는. 거대한 카르텔로 묶어버리려는 혜원의
제117화: 쾌락의 분산, 그리고 뜨거운 밀회 음악이 끝날 때까지 두 쌍의 남녀는 이제 서로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쾌락의 향연을 즐겼다. 잠시 후, 룸 안의 분위기가 한풀 가라앉고 새로운 음악이 흘러나올 때쯤. 네 사람은 옷깃을 가다듬고 오늘의 성공적인 VVIP 경매 낙찰과. 비즈니스 회담을 축하하는 가벼운 건배를 나눴다. 그때, 덩치 큰 여우 같은 이대웅 회장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큼큼 하고 잔기침을 했다. "음, 제 생각에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 같이 대략적으로 논의하는 것보다. 파트너별로 각각 깊이 있는 회의를 따로 진행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사람의 시선이 일제히 이대웅 회장에게로 쏠렸다. "저와 윤 이사장은 서울시 택지 개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조건들과 실무적 타당성을 좀 더 긴밀하게 의논해야 할 것 같고……." 이대웅 회장은 능청스러운 눈빛으로 권태수 회장과 은서를 번갈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권 회장님과 허 대표님께서도 향후 지분 관계와, 신사업 투자 스케줄에 관해. 세부적인 의견 교환이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래서 제가 두 분만을 위한 오붓하고 완벽한 회담 장소를 제 이름으로 따로 예약해 두었으니. 앞으로 두 시간 후에 이곳에서 다시 만날까요?" 이대웅 회장의 이 능숙하고도 배려 깊은 판짜기 덕분에. 권태수 회장과 은서는 곧바로 스위트룸 바로 옆에 마련된 아늑하고 호화로운 특실로 자리를 옮겨왔다. 오직 단둘만 남게 된 밀폐된 공간 속에서. 권 회장은 아까 전의 비즈니스 석상에서의 소심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한결
제116화: 판의 중심에 선 여왕들식사를 끝내고 전시회장으로 향하는 두 여성 CEO.곧 있을 경매에 참가하기 위해 초청된 VVIP들이 속속 도착했다. 전시회장 입구는 철저한 보안 속에 일반인의 출입이 원천 차단되고 있었고.오직 초청장을 소지한 상위 1%의 자산가들만 엄격한 검문을 거쳐 출입이 허용되었다.갤러리 내부에 진열된 그림이나 도자기의 정찰제 가격만 해도. 기본 수천만 원에서 억대가 훌쩍 넘어가는 작품들이 즐비했다. 특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압축적으로 열리는 메인 경매는. 시작가 10억 원부터 출발해 1억 원 단위로 껑충껑충 뛰는 호가로 진행되다 보니.일반인들은 설령 출입해 봤자 숨이 턱 막히는 압도적인 위화감만 조성될 뿐이었다.그 군중 속에서 태륭건설 이대웅 회장과 삼미전자 권태수 회장도 단연 눈에 띄었다. 두 거물은 모두 와인과 샴페인 잔들을 가볍게 들고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은서의 작전대로 오늘 두 회장의 손발이 과연 잘 맞아떨어질지 혜원은 은근히 호기심 어린 기대를 품었다.드디어 오후 3시 정각.미리 입장을 마친 귀빈들을 모신 채 외부 출입문이 묵직한 소리를 내며 굳게 닫혔다. 일체 외부와의 출입은 완벽하게 단절되었고.럭셔리한 최고급 인테리어가 한껏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경매장 풍경이 펼쳐졌다.시작을 알리는 청아한 종소리에 맞춰 진행
제115화: 새로운 사업에 투자"수고했어요, 실장님. 철저하게 준비해 준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네요."김윤희 실장이 서류를 챙겨 룸을 나가자마자.혜원은 책상 위에 놓인 핸드폰을 집어 들고 은서에게 전화를 걸었다.신호음이 몇 번 울리기도 전에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응, 혜원아. 그렇지 않아도 곧 전시회장 갈려고 하던 참이었는데.마침 잘 전화했네.""아, 그러셨어요? 언니.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점심 같이 하시자고 연락드린 건데, 괜찮으세요?""응, 그럴까?""네, 언니. 그럼 제가 근처 괜찮은 곳으로 예약하고 장소 문자로 바로 찍어 드릴게요. 오늘은 다른 사람들 없이, 우리 두 사람만 오붓하게 점심 해요."은서가 부드럽게 웃으며 흔쾌히 화답했다."응, 혜원아. 오랜만에 오붓하게 우리 동생이랑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시간 되겠네. 이따 보자."전시회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세련된 인테리어가 한층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창가 쪽 단독 테이블에 나란히 앉은 혜원은 메뉴판을 넘기며 은서에게 자상하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