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화: 낙원의 각인, 끝나지 않는 파동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오는것의 아쉬움인가. 진한 섹스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두사람은 또다시 서로를 탐하며 격렬히 율동한다. "하아아악……!" 은서의 목덜미를 타고 넘어가는 비명에 가까운 교성과 함께. 깊숙이 찔러 넣은 경준의 자지 끝에서 마침내 뜨겁고 진득한 정액이 은서의 가장 깊은 곳, 자궁경부 너머까지 세차게 뿌려졌다. 울컥거리는 남성의 뜨거운 흔적이 내벽 가득 쏟아질 때마다 은서는 하반신을 잘게 떨며 침대 시트에 얼굴을 묻고 그대로 엎어졌다. "하아, 하아……." 거친 파도가 한바탕 쓸고 간 경준의 방안에는 두 사람의 가쁜 숨소리만이 나른하게 맴돌았다. 경준이 몸을 빼내지 않은 채 은서의 등 위로 묵직하게 엎드려 숨을 고르는 동안. 은서의 내벽 속은 밀려든 사정의 충격과 오르가즘의 잔상으로 인해 여전히 움찔움찔 경련하듯 떨림의 여운을 깊게 남기고 있었다. ‘아…… 너무 좋아. 이대로, 이 묵직하고 뜨거운 게 내 안에 박힌 채로 영원히 있고 싶어…….’ 사회적 지위도, 가족들의 걱정도, 서울의 화려하지만 숨 막히던 일상도 이 팽팽하고 눅눅한 쾌감의 결계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은서는 질 내부 주름 하나하나가 경준의 형태를 기억하듯 악착같이 조여대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경준은 이내 지친 숨을 몰아쉬며 은서의 가녀린 몸을 조심스레 돌려 자신의 품으로 가득 안았다. 창문 너머로 들이치는 햇살이 은서의 땀방울 맺힌 눈부신 나신을 투명하게 비추었다. 고결하고 아름다운 사모님 허은서가, 자신과 거칠게 몸을 섞고 제 흔적을 가득 받아냈다는 사실이 경준에게는 여전히 꿈만 같았다. "은서 씨…… 내가 진짜 당신을……." 울컥 밀려드는 사랑스러움과 정복감에 경준은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침대 시트에 엎드려 살짝 치켜 올라간 은서의 매끄럽고 하얀 엉덩이 뺨에 부드럽게 입을 맞추었다. 구릿빛 바다 사나이의 거친 입술이 희고 고운 살결에 닿는 순간, 은서의
ปรับปรุงล่าสุด : 2026-08-17 อ่านเพิ่มเติ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