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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7화

ผู้เขียน: 주 한잔
”모른 척하는 것까지는 아닌데 이제 우리 아씨와 너희 대감은 더 이상 아무런 인연도 없는 거잖아.”

명주의 말에 아달이 명주를 쳐다보며 물었다.

“두 분 사이에 인연이 없다고 우리의 인연도 이대로 끊어지는 거야?”

아달의 물음에 명주가 흠칫했다.

‘아달이 지금 무슨 뜻으로 이런 말을 하는 거지? 아달이 날 좋아한다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자 명주는 화들짝 놀라게 되었다.

‘난 절대 아씨 곁을 떠나지 않을 거야. 난 평생 아씨를 보살피면서 살 거야. 난 절대 아무하고도 혼인을 하지 않을 거야. 만에 하나 혼인을 한다고 해도 아씨가 정해주는 상대와 혼인을 할 거야. 아씨는 절대 날 고생하게 하지 않을 거니까!’

“이상한 소리하지 마. 너와 난 절대 가능성이 없어.”

명주가 씩씩거리며 말하자 아달은 말문이 턱 막혔다.

명주는 평소에 꽤 멍청해 보였는데 정작 설득하려고 하니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니, 그러니까 내 뜻은, 너와 나는 그래도 벗으로 남을 수 있잖아.”

이에 명주가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사실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었어.”

아달은 다시 한번 말문이 막혔다.

예전에는 명주가 꽤 귀엽고 상대방을 화도 나게 만들었는데 이제는 화만 나게 하는 것 같았다.

“너 나한테 할말이 있는 거지? 할말 있으면 대놓고 해. 앞으로 나한테 그렇게 빙빙 돌려서 얘기할 것 없어. 난 머리가 안 좋아서 네가 무슨 의도로 이런 말을 하는지 잘 몰라.”

명주가 웃으며 말했다.

이에 아달은 어색하게 웃으며 대꾸했다.

“사실 전에 심연희 아씨께서 다치셨을 때 우리 대감님도 크게 아프셨거든.”

“아, 그래? 하지만 대감님께서는 이제 다 나으신 거 아니야?”

“응, 낫긴 나았는데 우리 대감님은 여전히 신세가 너무 불쌍하시잖아.”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

신세가 불쌍하다는 건 또 무슨 말인 거지?

이에 아달이 계속하여 말을 이어갔다.

“우리 대감님은 심연희 아씨를 너무 많이 좋아하시거든. 아씨를 위해 경 승상부와 연을 끊기까지 하셨어. 오늘 경 승상부에 경씨 가문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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