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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39화

Auteur: 고능비
“언니, 무슨 일 있어요?”

도아영은 마음은 이미 아래층으로 향해 있었지만 그래도 도아림에게 한마디 물었다.

“업무에 관련된 거야. 그런데 이야기하려면 시간이 좀 걸려. 지금 나랑 먼저 업무 얘기를 할 거야, 아니면 내려가서 전이혁 씨가 계속 고추를 먹지 못하게 막을 거야?”

도아영은 잠깐 망설였지만 결국 전이혁을 먼저 막으러 가기로 선택했다.

도아림은 그 선택을 예상했고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동생은 전이혁에게 이미 마음이 깊이 묶여 있었다.

물론 전이혁 역시 도아영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가 사랑했던 사람은 애초에 다른 여자가 아니라 도아영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모습이었으니까.

결국 전이혁이 사랑한 사람은 처음부터 도아영 한 사람뿐이었다.

만약 그가 사랑한 여자가 도아영이 아닌 다른 여자였다면 도아림은 절대로 동생이 그에게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도씨 가문의 딸들은 이미 떠나간 사랑을 구걸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다.

“언니, 십 분만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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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4901화

    할머니와 손자는 잠시 시선을 나누었다. 그 단 한 번의 마주침만으로도 서로의 뜻이 곧바로 전해졌다.10분 후.전씨 할머니는 손자가 새로 산 집을 대충 훑어보셨다.진소아 말처럼, 아직 인테리어 중이라 여기저기 지저분했고 당장은 어떤 느낌인지 알기 어려웠는데 인테리어가 끝나고 청소까지 마쳐야 비로소 제대로 된 모습을 알 수 있을 터였다.전유림 일행은 진소아의 새집으로 자리를 옮겼다.문에 들어서자마자 할머니는 집 인테리어 스타일이 너무 좋다고, 소파 한 번 둘러보고도 감탄하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그런데 그 칭찬이 듣는 이에게 진심으로 와닿았고 누군가를 의식해 억지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진소아는 먼저 주전자를 씻어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평소에 여기서 살지 않아서 물이 없네요. 지금 끓여 드릴게요.”“괜찮아요, 우리도 목마르지 않아요.”할머니는 웃으시며 진소아가 신경 쓰지 않는 틈을 타 손자 전유림을 살짝 쳤다.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물으셨다.“마음에 드는 분이셔?”전유림은 할머니가 오시면 세상 모든 비밀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하여 그는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아직 고백도 못 했어요. 티 내면 안 돼요.”“나도 알아. 걱정하지 마. 할머니가 네 계획을 망가뜨리면 안 되지 너 이 녀석, 여기에 집을 사더니 직접 인테리어까지 챙기는 걸 보니까 별도의 속셈이 있었구나.”전지율은 아직 어려서 여덟째 형이 무슨 꿍꿍이인지 눈치채지 못한 게 분명했다.그러나 전태윤과 같은 경험 있는 형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소아 씨는 복도 많아 보이고 보면 볼수록 너무 마음에 들어. 나도 너무 좋아.”전유림이 낮게 웃으며 말했다.“역시 제 안목이 높죠? 저는 첫눈에 반했어요.”전씨 할머니는 그의 등을 가볍게 두어 번 두드리더니 이제야 전유림이 예전에 병원에 그렇게 오래 입원해 있던 진짜 이유를 알 것 같았다.모두 진소아 때문이었던 것이다.‘나도 이제 의사 손자며느리를 얻게 생겼네.’진소아의 가정 환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4900화

    “그래서 진 선생님께서 경험이 있으시니까 진 선생님 집도 구경하고 인테리어 기사님도 소개받았어요. 자재 구매할 때도 선생님께서 저를 데리고 가 주셨어요. 경험이 있으시니까요. 아까도 진 함께 자재를 보러 갔다 오는 길이었어요. 원래는 선생님을 먼저 집에 모셔다드리고 오려 했는데... 아, 민심대로에 있는 건물 한 채가 진 선생님 댁이래요. 1층은 진료소고 작은아버지께서 운영하신대요. 진 선생님께서 민심 아파트에 사시는 집은 인테리어는 끝났지만 아직 진짜로 입주하신 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할머니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그랬구나. 그래서 내가 낯설었구나. 네 새 이웃이었구나. 진 선생님도 민심대로에 사세요?”진소아가 살며시 웃으며 대답했다.“네, 저희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땅을 사서 집을 직접 지으셔서 온 가족이 다 거기 살았어요. 나중에 저희 아빠가 따로 집을 사긴 했지만 그래도 우린 그 집에 있는 게 더 좋아요. 사람도 많고 북적거리고 어릴 적부터 살던 곳이라 정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민심 아파트에 집을 산 것도 본가에서 가깝고 밥을 얻어먹기도 편해서였어요.”진소아는 일이 너무 바빠서 직접 요리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매일 배달 음식을 시켜 먹자니 건강에 좋지 않아서 결국 본가에 머물며 매일 따뜻한 밥을 먹기로 한 것이었다.“집에서 가까운 게 좋죠. 의사 선생님들은 모두 바쁘신데 요리할 시간이 어디 있겠어요? 집에 가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게 배달 음식보다 훨씬 낫죠. 우리 유림 집의 인테리어가 다 끝나가고 진 선생님도 새집으로 들어가시게 되면 식비 좀 내고 유림 집에서 식사하시는 건 어떠세요? 우리 유림이가 요리는 끝내주게 잘하는데.”전씨 할머니는 진소아가 그냥 얻어먹게 하지는 않으셨다. 아직 전유림이 전씨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있는 걸 보니 두 사람 사이가 아직 시작 단계도 아닌 것으로 보였던 모양이다.할머니는 당연히 손자의 연애에 방해가 될 일은 하지 않으셨다.만약 진소아가 식비를 조금 낸다면 진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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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우리 같아 가요.”전유림은 그녀에게 다시 한번 말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할머니를 만나고 싶어 했다.그럼 만나는 수밖에 없었다.어차피 조만간 전씨 할머니께서 다 아시게 될 일이었다. 워낙 눈치가 빠르셔서 전유림이 오래 속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보라, 그가 인테리어 일을 직접 챙긴다는 이유만으로도 할머니는 벌써 의심을 품으셨다.전지율처럼 그저 중얼거리기만 할 뿐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어 민심 아파트가 그렇게 좋은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진소아가 웃으며 입을 열었다.“전 선생님, 할머니께서 그렇게 무서운 분 같지는 않은데요. 지난번에 멀리서 한 번 뵈었을 때 참 인자하신 것 같았어요.”“저희 할머니는 참 인자하시죠. 그런데 ‘늙으면 아이가 된다’는 말, 들어 보셨죠? 사람은 늙으면 마치 어린아이처럼 변한다고 하잖아요.”진소아가 웃음을 터뜨렸다.“그렇긴 하죠.”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두 사람은 곧 민심 아파트에 도착했다.전유림은 낯익은 차량 두 대를 발견했다. 번호판을 확인하니 전태윤네 차량이었다.할머니께서 그 차에 타고 계실 게 분명했다.전유림이 차를 세우고 창문을 내린 다음 경적을 눌렀다.상대방 운전기사가 창문을 내리자 전유림이 말했다.“안으로 들어가서 주차장에 세워 두세요. 제가 경비원한테 말해 놓을게요.”“네, 알겠습니다.”전유림이 먼저 차를 몰고 들어간 뒤, 경비원에게 지시하여 나머지 두 대도 무사히 들어갈 수 있게 했다.단지 안으로 들어서자 전유림은 재빨리 차에서 내리더니 할머니가 타고 계신 차로 성큼 다가가 기다렸다.그리고 운전기사가 문을 열어 주자 전씨 할머니의 차 문을 당겨 열고는 손을 내밀어 할머니를 부축했다.“할머니, 조심하세요.”할머니는 그의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리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할머니가 아직 너희 부축을 받아야 할 정도로 늙지는 않았단다.”그래도 손자가 다정하고 효성스러운 모습에 할머니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자식과 손주들이 하나같이 이렇게 효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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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더 이상 진소아의 주변에서 맴돌지 않았다. 하지만 임도준 만큼은 끝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집요하게 달라붙고 있다.진소아가 야간 근무를 할 때면 임도준은 매일 아침 병원 정문에서 기다렸다.그녀가 퇴근하면 아침을 사겠다고 졸랐고 또 주간 근무로 바꾸자 또 매일 병원 입구에서 기다리며 영화를 보자거나 아니면 같이 쇼핑을 하자고 청했다.여러 번 분명하게 거절했건만 끝내 포기할 줄 몰랐다.임도준은 몇 년째 진소아를 좋아해 왔다며 이렇게 쉽게 놓을 수 없다고 하면서 자신에게 단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남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듣는 일도 때로는 골칫거리였다.진소아는 임도준에게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은 단순히 그의 가정이 발목을 잡을 거라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다.만약 임도준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상대방의 가정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충분히 해결할 능력이 있었다.남편이 집안에 끝없이 퍼 주는 꼴을 보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결국 핵심은 진소아가 사랑하지 않는다는 데 있었다.임도준 자신을 위해 무슨 짓을 하든, 아무리 잘해 주든, 진소아는 절대 그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맞아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해야죠. 언젠가는 유림 씨에게 꼭 맞는 좋은 사람을 만날 거예요. 세상엔 좋은 남자가 아주 많아요. 한 번 상처받았다고 해서 우리 남자를 전부 욕하지는 마세요.”진소아가 전유림을 바라보더니 피식 웃었다.“걱정하지 마세요. 누구를 욕해도 유림 씨는 욕하지 않을 거예요. 전씨 가문 남자들은 한결같기로 소문났잖아요.”전유림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히 그녀는 자신을 싫어하지 않았다.임도준보다는 분명 유리한 출발이었다.다만 두 사람이 서로를 안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였다.전부 합쳐도 채 두 달도 안 되었기에 전유림은 아직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게다가 진소아가 자신에게 전혀 마음이 없어 보였다.사람들은 흔히들 말한다. 전씨 가문의 남자들은 손가락 하나만 까딱해도 여자들이 어쩔 줄 몰라 하며 달려든다고.하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4897화

    “네가 새로 산 집, 할머니는 아직 구경 못 해 봤잖냐. 지금 하연이가 자고 있어서 너무 심심해서 한번 와 보는 거야. 지율이가 자꾸 네 새집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기에 네가 그렇게 신경 쓰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구나. 그 애는 아직 어려서 모르는 게 많잖아.”전유림은 속으로 아홉째 동생을 몇 번이나 욕해 댔다.‘이 자식은 왜 자꾸 할머니 앞에서 그딴 소리나 하는 거야! 같이 집을 사자고 하니까 사지도 않으면서 또 할머니 앞에서 지지고 볶고. 할머니야말로 소문내는 걸 가장 좋아하시는 분인데, 그걸 모르는 거야?’전씨 할머니는 나이가 드셨지만 머리는 여전히 또렷하셨다.할머니는 민심 아파트에 두어 번만 오셔도 전유림의 속내를 금세 눈치채실 터였다.“지금 재료 사러 나와 있어요. 십 분 정도면 돌아갈 수 있으니까 입구에서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그때 손을 다쳐서 할 게 없으니까 처음으로 인테리어를 직접 해 보겠다고 생각한 것뿐이었어요. 별거 아니에요. 그냥 단일 층 아파트일 뿐인데요.”할머니가 말을 이었다.“네 집이 무슨 집이든 간에 내가 심심해서 한번 구경 가는 거야. 시간이나 때우려고.”“알았어요. 그럼 잠시만 기다려 줘요.”“그래.”전씨 할머니는 전화를 끊고 곁에 있던 집사에게 말했다.“이 녀석, 내가 갑자기 집을 보겠다고 하니까 좀 쫄리는 눈치더라. 아무래도 수상해.”집사가 웃으며 말했다.“어르신, 너무 생각이 깊으신 것 같아요. 여덟째 도련님께서는 그냥 인테리어 일을 직접 해 보겠다는 것뿐인데 무슨 수상한 일이 있겠습니까?”“지금은 뭔지 모르지만 직접 가서 보고 두서너 번 더 다니다 보면 알게 돼 있어. 저 녀석들은 다 내 손에서 자라서 나는 손자들을 너무나 잘 알아. 꼬리만 살짝 치켜들어도 무슨 짓을 하려는지 다 보인단 말이야.”집사는 그저 어색하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한편 전유림은 할머니가 전화를 끊고는 진소아에게 말했다.“저희 할머니께서 제 집을 보러 오신다네요. 할머니께서 오해하실까 봐 걱정인데 제가 먼저 진 선생님을 집에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489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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