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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71화

Penulis: 고능비
“언제까지 저 사람들한테 돈을 줄 순 없잖아?”

정일범이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그건 나중에 다시 보자. 돈 더 내놓으라고 협박할 때 입 닫게 만들면 돼. 문제는 그 사람들 가족이야. 남편이 없애면 바로 신고할 테고 정말 입을 막으려면 그 주변 사람들까지 싹 정리해야 아무도 말 못 해. 그러니까 사고처럼 보여야 해. 그래야 의심을 피하지.”

정일군과 정일호는 큰형 말이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입을 막을 거라면 한 사람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었다.

이윤미는 속으로 이를 악물었다.

정말 무섭도록 잔인한 인간들이다.

정민욱 형제는 돈만 받으면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지만 정일범 형제는 그들뿐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끝장낼 판이었다.

그러나 정일범 형제는 정작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아까 정민욱 형제가 했던 말은 경찰이 시킨 말이었다.

두 사람은 떠난 것도 아니고 떠날 수도 없었다.

그들은 이미 경찰에게 포위된 상태였고 일을 더 키우지 않으려고 경찰이 시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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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1361화

    “대표님?”노동명이 눈도 깜빡이지 않고 빤히 쳐다보자 하예진이 의아한 듯 그를 불렀다.노동명은 정신을 가다듬고 웃으며 답했다.“매일 봐서 아무 느낌 없다가 방금 보니 살 엄청 빠졌네. 얼굴도 예쁘고, 손은경 씨 못지않아.”노동명은 문득 저 자신이 멍청해 보였다. 어떻게 하예진을 손은경에 비할 수 있지?하예진이 웃으며 말했다.“칭찬 고마워요 대표님. 저는 그저 평범한 얼굴이에요. 손은경 씨야말로 미인이죠.”“예진아, 은경 씨는... 우리 엄마 친한 친구 딸이야. 관성에 출장 왔다가 우리 집에서 지내는 거야. 엄마가 딸처럼 예뻐하셔.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1354화

    “안 그래도 태윤이가 나 깍쟁이라고 놀릴까 봐 두려워. 좀 더 비싼 자전거를 사줘야 하는데 고작 이런 것만 해주잖아.”노동명은 우빈이를 제 앞으로 끌어와 박스를 가리키며 말했다.“우빈아, 아저씨가 사준 자전거 어때? 마음에 들어? 우빈이 자전거 타고 싶어?”주우빈은 저녁에 엄마랑 집 아래에서 산책할 때 다른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 장면이 떠올라 연신 머리를 끄덕였다.“네, 아저씨. 나 자전거 좋아해요.”노동명이 웃으며 말했다.“그럼 아저씨가 지금 바로 조립해 줄게. 다 조립하거든 함께 나가서 자전거 타자. 풍차도 사 왔어.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1233화

    노동명은 서현주를 내쫓은 후 굳게 닫힌 가게 문을 보면서 하예진에게 전화를 걸었다.그녀는 곧장 전화를 받았다.“예진아, 오늘 왜 가게 문 안 열어?”노동명이 살짝 엄숙한 말투로 물었다.“예정이랑 함께 고향 마을에 일 보러 내려왔어요. 부모님 집 문제도 해결했겠다, 오늘 하루 휴식하느라고요. 왜요?”노동명이 알겠다며 대답한 후 질문을 이어갔다.“부모님 집 문제가 해결됐다고? 더이상 소송 안 걸어도 돼?”그는 하예진을 도와 소송문제도 해결해주려 했다.“협상으로 해결했어요. 대표님, 저 일 봐야 해서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요.”“그래.”노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1371화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어, 우리 가족 중에 누구든지 딸을 낳기만 하면 큰 보너스를 주신다고. 나와 네 어머니도 선물 톡톡히 주마. 우리는 네 할머니가 준 금액을 넘지 않도록 둘이 함께 천억을 줄게.”전현림 부부의 개인 재산은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천억 원쯤을 내놓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다.“그 보너스는 아직 누구도 받지 못했어. 태윤아, 너와 예정이가 한번 힘내봐.”장소민도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만약 너희들이 손녀딸을 낳아주면 내 주얼리의 절반은 손녀의 몫이야.”전태윤은 부모님을 쳐다보았다.부모님의 말이 다 끝나길 기다린 후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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