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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화

“람보르기니다!”

노란 머리와 청년들은 갑자기 나타난 람보르기니를 보고 놀라움을 참을 수 없었다.

“거의 14~16억 정도 하는 차인데, 차 안에 어떤 사람이 타고 있는 거지?”

초록색 머리를 한 청년이 감탄하고 있을 때, 폭발하는 굉음 속에서 람보르기니가 PC방 입구에 세워졌다.

“형, 차가 여기에 멈췄어!”

한 청년이 놀라서 말했고, 노란 머리와 다른 사람들도 모두 놀란 눈빛으로 람보르기니를 주시했다. 그들의 시선 아래 차문이 열리고, 몸매가 약간 수척한 젊은 남자가 운전석에서 내렸다. 그리고 조수석에서는 약간 뚱뚱한 젊은 남자가 나왔다.

바로 임운기와 뚱보였다!

그리고 이 람보르기니는 임운기가 전에 구입했던 것이다. 명이는 원래 주위 상황에 관심이 없었지만, 람보르기니의 엔진 소리가 너무 커서 자기도 모르게 그쪽을 보고 있다가 놀랐다.

“임…… 임운기, 뚱…… 뚱보?”

명이는 람보르기니에서 내린 사람이 그의 룸메이트인 임운기와 뚱보라는 걸 확인하고 바로 멍해졌다. 그는 임운기와 뚱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모두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심지어 임운기는 빈곤하다. 어떻게 람보르기니를 몰 수 있단 말인가?

“눈에 뭐가 씌었나?”

힘껏 눈을 문질러 봐도 잘못 본 게 아니었다. 정말 임운기와 뚱보였다!

그리고 건물 안쪽에서는…….

“저 두사람이 우리 쪽으로 걸어오는 것 같은데?”

녹색 머리가 노란 머리에게 말했다.

“그래, 저 사람들…… 우리 쪽으로 오는 것 같아.”

삐죽머리도 멍하니 말했다. 임운기와 뚱보 두 사람이 자신들을 향해 오는 걸 보고 다들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어쨌든 상대방은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차를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보통 사람이겠는가? 과연 자신들이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일까?

“아닐거야, 그냥 지나쳐 가겠지!”

노란 머리는 은근히 상대방이 이쪽으로 오지 않기를 기도했다. 그러나 임운기와 뚱보는 그들 앞에 다가와 멈췄다.

“운기야! 뚱보! 진짜 너네라니!”

명이는 자신이 잘못 본 게 아니라는 생각에 흥분하여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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