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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0화

ผู้เขียน: 십일
음식은 금방 올라온 것 같았는데, 아직도 모락모락 김이 나고 있었다.

게다가 모두 정은이 좋아하는 음식이었다.

그녀는 의자를 당기며 자리에 앉았다.

“오래 기다렸어?”

인훈이 대답했다.

“나도 방금 도착했어. 심 대표님이 가장 먼저 왔고.”

음식도 현빈이 먼저 주문한 것이었다.

그렇다, 오늘이 바로 세 사람의 첫 ‘회의’였다.

현빈은 정은의 가방을 옷걸이에 건 다음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럼 우리 먹으면서 얘기할까? 음식 다 식겠다.”

“좋아요.”

세 사람은 젓가락을 움직였다.

정은과 인훈은 전에 먹은 적이 있기 때문에 아주 편하게 먹었고, 현빈도 이 집 요리에 아주 잘 적응했다.

‘하긴, 공사장 근처의 음식점에서 덮밥을 먹을 수 있었으니 이런 환경에 적응되지 못할 리가 없겠지?’

인훈은 속으로 현빈을 칭찬했다.

“에헴.”

그는 신속하게 갈비 두 조각을 먹은 후, 젓가락을 내려놓고 목을 가다듬었다.

“난 먼저 이번 주의 진도를 말할게... 지반은 이미 다 닦았고, 이제 건물을 짓기 시작했어. 다음 주에 기초를 완성할 것으로 예상돼.”

“이렇게 빨리요?”

예상을 했었어도 정은은 이 말에 깜짝 놀랐다.

인훈은 현빈을 바라보았다.

“심 대표님의 두 공사팀 덕분이지.”

일을 하기 시작해서야 인훈은 공사팀의 차이를 크게 깨달았다.

솔직히 말해서, 인훈 자신이 데리고 있는 그 사람들보다, 현빈의 공사팀이 더욱 훌륭했다.

그러니 공사 진도도 아주 빨리 따라잡았다.

현빈은 고기를 집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천만에요.”

“비용 결제는...”

현빈이 말했다.

“참, 마침 나도 이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한달에 한 번씩 계산하는 건 너무 번거로우니, 내가 먼저 공사팀의 월급을 지불할게요.”

“소 사장님은 공사가 끝난 흐로 한꺼번에 나에게 결산해 주면 돼요. 안심해요, 장부는 우리 회사 재무팀이 알아서 할 거예요. 절대로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예요.”

인훈은 손을 흔들었다.

“이렇게 말하면 섭섭하죠. 심 대표님은 큰 회사의 대표이니 우리의 푼돈을 탐낼 리가 있겠어요?”

현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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