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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8화

Author: 꽃미소
“공주, 사실 많은 것들은 보이는 그대로가 다가 아니야. 윤 씨 집안사람들은 공주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바로 그때, 밖에서 발소리가 들려왔다.

이언은 재빨리 이경을 끌어당기고는, 목소리를 낮춘 채 조심스럽게 말을 덧붙였다.

“공주, 당시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긴 했는데 언제 다시 공주한테 자세히 얘기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소.”

“더 이상 과거의 일은 신경 쓰지 마시게. 하루라도 빨리 이곳에서 멀어지고, 이곳의 모든 사람들과 멀어져야만 공주의 안전이 보장될 거야.”

이경은 눈썹을 찌푸린 채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요. 저는 남성이 아직 살아 있다고 믿습니다. 반드시 그녀를 찾아낼 겁니다.”

“너…”

남성을 찾을 거라고? 대체 왜…

“공주, 대체… 무엇을 알고 있는 거야?”

“단지 추측일 뿐이지만, 이서영은 남성의 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주…”

“하지만 어쩌면 이언 장군님께서는 저에게 답을 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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