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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화

Autor: 유리눈꽃
여유나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자마자 휴대폰을 꺼내 황서옥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황서옥과 대책을 마련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지서현이 그녀의 집을 빼앗아갈 판이었다.

곧 전화가 연결되며 황서옥의 차가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여보세요.”

“서옥 아줌마, 우리 이제 어떻게 하면 좋죠? 말씀드리자면, 방금 강윤설이 왔는데 아빠랑 정말 사이가 좋아 보였어요. 아줌마가 더는 손을 쓰지 않으면 아빠는 강윤설과 제 동생을 만들어낼지도 몰라요."

황서옥이 이런 말을 견디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여유나는 일부러 그녀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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