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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7화

作者: 금추
제1057화

진연이 듣더니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좋은 싹이 아니니 아무리 성장한다고 해도 거기서 거기인 거야."

이에 소정인이 가볍게 기침을 한 번 하고는 눈치를 주었다.

"소희는 우리가 낳은 아이라는 걸 잊지 마."

"우리가 낳았지만 우리가 키운 게 아니잖아!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 해도 저질인 땅에 심어져 자라게 되면 결국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거야. 뻔뻔스럽긴, 처신을 잘했어야지, 우리까지 연루시켜 창피하게 만들다니!"

진연의 조롱에 무언가를 말하려고 입을 연 소정인이 마침 위층에서 내려오는 소동을 보고 어눌하게 입을 다물었다.

귀여운 잠옷 차림에 인형을 안고 내려온 소동이 유난히 기뻐하며 물었다.

"아빠, 엄마, 무슨 얘기를 하고 계셨어요?"

진연은 소희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고 싶지 않아 소동의 손을 잡고 웃으며 화제를 돌렸다.

"요즘 작업실 쪽은 어때?"

"저 마침 두 분에게 이 일을 말하려던 참이었어요!"

소동이 정겹게 진연의 손을 잡고 말을 이어갔다.

"저희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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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rla71
왜 소희는 자뀨 불쌍하게. 만드는건지 이책 그만보고 싶어지네 이현 소년 모두 처참 꼴 보고싶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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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9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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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97화

    “가요.”명빈은 두 팔로 석유를 꽉 끌어안고 놓지 않았다.석유가 아무리 주먹으로 때려도, 명빈은 조금도 손을 풀 생각이 없었다.곧 명빈은 미간을 깊게 찌푸린 채 석유 어깨를 감싸 안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이제 괜찮아요. 난 안 가요. 계속 석유 씨 곁에 있을 거예요.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있을게요.”“석유 씨...”석유의 움직임은 천천히 멈췄다.석유는 두 손으로 명빈 허리 옆 옷자락을 꽉 움켜쥔 채 고개를 숙이고는 명빈 어깨에 이마를 기댔다.그리고 작게 흐느끼기 시작했다.명빈은 마치 자기 품 안에 완전히 감춰버리려는 것처럼 석유를 더 세게 끌어안았다.그리고 조용히 달래듯 말했다.“울고 싶으면 울어요. 괜찮아요. 여기엔 나밖에 없어요.”명빈은 석유에게 말해주고 싶었다.자신은 믿어도 되는 사람이라고, 더 이상 억지로 강한 척하지 않아도 된다고.아무렇지 않은 척 버틸 필요도 없다고, 자기 앞에서는 모든 감정을 드러내도 괜찮다고.시간은 아주 오래 흘렀고, 석유의 흐느낌도 조금씩 잦아들었다.곧 석유는 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명빈 씨. 지금 내 이런 꼴 보러 온 거예요?”이제 석유는 명빈 앞에서 마지막 자존심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곧 명빈은 조용히 말했다.“사람 마음을 이렇게 아프게 만드는 걸 어떻게 웃으면서 구경해요?”두 사람은 서로 표정을 볼 수 없었다.하지만 서로를 끌어안은 몸은 너무나 선명하게 상대 존재와 체온, 그리고 거칠게 뛰는 심장 소리를 느끼고 있었다.시간이 흐르며 햇빛도 점점 기울어졌다.마침내 빛 한 줄기가 창문 틈으로 들어와 어두운 계단 복도를 비췄고, 숨겨져 있던 것들이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그렇게 빛과 그림자는 마치 티를 내지 않으려는 것처럼 조용히 움직였다.석유는 천천히 명빈 품에서 몸을 떼어냈는데, 맑고 차가운 얼굴은 하얀 옥처럼 희고 깨끗했다.또한 길고 짙은 속눈썹 끝에는 아직도 눈물이 남아 있었다.석유는 눈을 반쯤 내리깔고 낮게 말했다.“이제 괜찮아요.”명빈은 가까운 거리에서 석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96화

    그 일이 있던 해에, 도철민은 석유가 옷장 안에서 자신과 백나라가 밀회하는 장면을 본 사실을 알아챘다.그리고 옷장 문을 연 순간, 도철민은 그대로 석유를 기절시켰고, 그 소란은 곧 백나라까지 불러왔다.그 당시 강옥자는 매우 엄격했기에, 백나라와 도철민 관계 역시 지금처럼 대놓고 이어지는 상황이 아니었다.게다가 당시 도철민 회사는 상장을 준비 중이었고, 절대로 이 시기에 스캔들이 터져서는 안 됐다.그래서 두 사람은 석유의 입을 어떻게 막을지 함께 고민했다.석유가 본 일을 절대 밖에 말하지 못하게 만들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같은 여자였기에 백나라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어떤 방식이 어린 여자아이를 평생 입 다물게 만들 수 있는지를.그래서 그 방법을 먼저 제안한 사람도 백나라였다.백나라는 도철민을 밖으로 내보낸 뒤 직접 석유 옷을 벗기고는 아무 영상이나 짧게 찍어버렸다.그리고 석유가 깨어난 뒤, 도철민은 그 영상을 들고 석유를 협박했다.원래도 어머니 불륜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던 석유였다.그런데 눈을 떴을 때 이불 아래 자신이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됐고, 방 안에는 도철민 혼자 있었다.석유는 어렴풋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짐작했고 완전히 무너져버렸다.도철민은 그 영상을 꺼내 보여주며 석유의 추측을 현실로 만들어버리고는 협박했다.만약 이 일을 밖에 말하면 영상을 친척들, 선생님, 친구들에게 전부 뿌려버리겠다고.그때 석유는 아직 어린아이였고, 석유의 세계는 그 순간부터 더럽혀져 버렸다.석유는 자기 자신을 혐오했고 모든 사람을 증오했다.성격은 완전히 변했고, 극단적인 행동도 자주 했지만 백나라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했다.또한 석유를 제대로 마주할 용기도 없었다.결국 석유를 외할머니 곁으로 보내버렸고, 몇 년이 지나서야 다시 데려왔다.그 일은 석유 인생 전체를 망가뜨렸다.석유는 지금까지 줄곧 그 일이 도철민 짓이라고 믿어왔다.그런데 이제 와서 듣게 된 진실은 자신이 믿어왔던 것과 달랐고, 이 모든 시작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95화

    윤설은 완전히 겁에 질려 비명을 질러댔고, 명빈은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 채 도철민에게로 걸어가 거칠게 걷어찼다.“내가 가라고 했어요?”퍽!“영상 누가 찍었든 상관없어요. 당신이 석유 씨를 건드린 적 있는지만 말해요. 있어요? 없어요?”명빈의 검은 눈동자에는 서늘한 살기가 번뜩였고, 당장이라도 도철민을 산 채로 찢어버릴 듯한 눈빛이었다.“없어요! 난 아무것도 안 했어요!”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던 도철민은 바닥에 웅크린 채 머리를 감싸안고 살려달라는 듯 쉰 목소리로 외쳤다.곧 윤설은 급히 도철민 위를 덮듯 몸을 던지고 울면서 명빈에게 애원했다.“그만 때리세요! 제발 우리 아빠 때리지 마세요!”명빈은 몸을 숙여 도철민 멱살을 움켜쥐었는데 손에 힘이 점점 더 들어갔다.도철민이 공포에 질린 얼굴을 바라보는 명빈 눈빛은 더욱 차갑게 가라앉았다.“진짜 아무 짓도 안 한 거면 다행이네요. 근데 만약 석유 씨 손끝 하나라도 건드렸다면 난 당신 절대 사람답게 안 죽여요.”석유는 그런 명빈 모습을 보고 순간 심장이 크게 흔들렸다.갑자기 울컥 눈물이 차오르는 감정이 밀려온 석유는 고개를 숙였다.조금 전 도철민 말 때문에 치밀어 올랐던 분노와 절망이, 어느 순간 다른 감정에 조금씩 잠식되고 있었다.석유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는 쉰 목소리로 말했다.“명빈 씨. 그냥 놔줘요.”석유는 이미 문밖에서 들려오는 발소리를 듣고 있었다.명빈은 도철민을 그대로 바닥에 내던졌다.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한쪽에서 넋 나간 채 상황을 보고 있던 도우미도 그 소리에 깜짝 놀랐다.도우미는 조심스럽게 방 안 사람들 눈치를 살폈다.아무도 막지 않자 그제야 문 쪽으로 걸어갔다.문이 열리자 밖에는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여러 명 서 있었지만 방 안 상황을 보는 순간 모두 잠시 굳어버렸다.도철민 얼굴은 피투성이였고, 백나라는 여전히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그리고 나머지 사람들 표정도 전부 달랐다.바닥에는 사진과 서류들이 흩어져 있었다.누가 봐도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94화

    백나라는 다시 사진들을 바라봤다.도철민은 사진 속에서 여자의 허리를 감싸안고 있었고, 여자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또 다른 사진에는 세 사람이 함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였다.그 모습을 보는 순간, 백나라는 자신이 너무 우스운 존재처럼 느껴졌다.그동안 백나라는 단 한 번도 자신이 제삼자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자신과 도철민이 먼저 만나 사랑했고, 자신이 도철민을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 시집간 것뿐이라고 믿었다.도철민은 오랫동안 자신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고 생각했다.오히려 도철민 아내야말로 두 사람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사람이라고 여겼다.하지만 지금, 모든 것이 완전히 뒤집혀버렸다.백나라는 이제 도철민이 정말 자신을 사랑한 적이 있었는지조차 의심되기 시작했다.아니면 강옥자의 말처럼, 단지 나라는 사람의 집안과 돈만 사랑했던 걸까?백나라는 모든 희망이 끊어져 버린 얼굴이었다.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몸은 계속 떨렸다.도철민은 그런 백나라 상태를 보고 이미 자신 말을 믿지 않는다는 걸 눈치챘다.하지만 여전히 침착한 척하며 입을 열었다.“나라야. 지금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겠지만 난 행동으로 진심을 증명할 겁니다.”“우리가 함께한 게 벌써 20년이 넘었어.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진작 M국 가서 정착했겠지.”“내가 계속 국내에 남아 있었던 건 전부 너 때문이야. 이번에 M국 가는 것도 이혼 처리하려고 가는 거라고.”“모든 걸 정리하고 돌아오면, 그때는 너도 날 믿게 될 거야.”말을 마친 도철민은 윤설에게 눈짓했다.“내 뜻을 네가 오해했구나. 난 나라의 물건 가져오라고 한 적 없어. 여권이랑 서류 챙기라고 했던 거지.”“나라를 화나게 했으니 이제 그만 나랑 가자.”윤설의 눈빛이 순간 흔들리더니 급히 말했다.“제가 잘못 이해했어요. 엄마, 죄송해요.”부녀는 그대로 몸을 돌려 나가려 했다.그때 명빈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잠깐만요.”도철민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93화

    명빈은 마치 재미있는 구경거리라도 보는 사람처럼 웃었다.“윤설 씨. 도철민 씨가 그냥 당신 버리고 도망갈 것 같아요? 아니면 돌아와서 당신 구할 것 같아요?”이미 세무 당국은 도철민 회사 장부를 조사하기 위해 사람을 보낸 상태였다.그러니 도철민이 저질렀던 일들도 전부 드러날 예정이었다.지금 도망치는 것이 도철민에게는 유일한 기회였다.그래서 명빈은 한 걸음씩 치밀하게 판을 짰고 도철민 앞에 아주 거대한 선택지를 던져놓았다.딸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남은 인생의 자유를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였다.윤설 역시 그 의미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분을 못 이겨 소리쳤다.“당신들 지금 불법 감금하는 거예요! 진짜 비열하고 악독하네요! 우리 아빠가 절대 가만 안 둘 거예요!”짝!소리와 함께 석유가 윤설의 뺨을 내리쳤다.“왜 갑자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거죠?”윤설은 연달아 두 대를 맞아 얼굴이 이미 퉁퉁 부어 있었다.다리에 힘이 풀린 윤설은 그대로 무릎을 꿇듯 주저앉아 백나라 옆으로 기어가고는 울면서 매달렸다.“엄마, 저 사람들 말 믿지 마세요. 아빠는 진짜로 엄마를 사랑해요. 제발 믿어주세요.”그러나 백나라 눈빛은 이미 완전히 죽어 있었다.“그 사람이 오면 다 알게 되겠지.”하지만 윤설의 얼굴에는 불안함만 가득했다.‘아빠가 정말 올까?’한 시간 뒤,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윤설은 번쩍 고개를 들었고 얼굴에는 순식간에 기쁜 기색이 번졌다.도철민이 정말로 온 것이다.이에 석유 역시 조금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도철민 같은 비열하고 이기적인 인간이 정말 딸 때문에 도망칠 기회를 포기할 줄은 몰랐으니까.이런 인간에게도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이 있긴 한 모양이었다.도우미는 긴장한 얼굴로 문을 열자, 밖에는 잔뜩 초조한 표정의 도철민이 서 있었다.거실 안에는 명빈과 석유가 소파에 앉아 있었고, 백나라도 옆 소파에 앉아 있었다.윤설은 먼저 달려가 도철민을 끌어안았다.“아빠!”도철민은 거실 안 사람들을 한번 둘러봤다.그리고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543화

    희유는 전화를 끊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기사님은 곧 도착해 건물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한은 아직 일어나지 않아, 희유는 메시지를 보내 집에 간다고 알린 뒤 내려가 차에 올라 떠났다.신서란 댁에 도착해 잠시 머문 뒤, 기사님이 짐을 모두 차에 싣자 곧바로 공항으로 향했다.집을 나서기 전, 희유는 명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그래서 희유는 어쩔 수 없이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할머니를 모시고 청주에 가며, 며칠은 그곳에 머물다 돌아온다는 내용이었다.공항으로 가는 길에 희유는 몇 차례 휴대폰을 확인했지만, 명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537화

    희유는 마음을 가다듬어야 했다. 조급해하지 말고 차분히 길게 생각해야 했다.주운재는 고의 살인죄로 기소됐고, 자신을 구하려던 주진훈 역시 붙잡혔다. 부자는 결국 그 안에서 원하던 재회를 이뤘다.희유를 납치했던 사람들 또한 마땅한 처벌을 받으면서 사건은 빠르게 종결됐다.희유는 종강이 되어 방학이 되었으나 곧 집으로 돌아가 살지는 않았다. 부모는 연말로 갈수록 더 바빴고 집에 돌아가도 혼자 지내야 했다. 차라리 월세방에 남아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게 적어도 우한이 곁에 있었다.명우도 바빴고, 그날 이후 두 사람은 한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598화

    “여긴 너무 추워. 먼저 차로 가자.”명우는 희유의 옆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낮은 목소리로 달래며 희유를 안아 들어 올린 뒤, 몸을 돌려 빠른 걸음으로 차 쪽으로 향했다.조수석 문을 열어 희유를 앉히고, 명우가 직접 안전벨트를 채워 주었다.“우선 호텔로 돌아가자.”희유는 얼굴이 얼어 창백해진 채, 고개를 끄덕이는 것조차 덜덜 떨리는 듯 보였다.명우는 운전석으로 돌아와 차 안의 모든 에어컨을 켰다.그리고 희유의 차가운 입술에 다시 한번 입을 맞춘 뒤, 차를 출발시켰다.명우는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496화

    식사하던 중, 박나율이라는 여자가 제하의 옆자리에 앉았다.나율은 몸을 살짝 기울여 제하를 지나 우한을 보며 말했다.“우한 씨, 저는 박나율이라고 해요. 지금 제하랑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자주 우한 씨 이야기하더라고요. 이렇게 만나니 반가워요.”나율은 다른 사람들보다 한 학번 위였고, 제하가 취업한 회사가 마침 여자가 다니는 곳과 같아 이번 모임에 함께 오게 된 것이었다.우한의 머릿속에서 경고음이 울렸지만 애써 티를 내지 않고 웃으며 말했다.“제하한테 회사에 선배가 있다고 들었어요. 앞으로도 우리 유제하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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