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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45화

Author: 금추
희유는 전날 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거기에 차 안 따뜻한 히터 바람까지 얼굴 위로 부드럽게 쏟아졌다.

희유는 금세 잠에 빠져들었고 꿈꾸었다.

꿈속은 고옥을 유영선에게 건넨 다음 날이었다.

그곳에서는 유영선 자살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희유는 아침 일찍 주경안 선생님을 찾아갔다.

유영선이 고옥을 제대로 전달했는지 물어보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장면이 바뀌었는데 사방에 문화재가 가득 놓여 있는 작업실 안이었다.

주경안 선생님은 사람 얼굴에 뱀 몸 형상의 고옥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희유를 본 주경안 선생님은 부드럽게 웃었다.

“희유 씨, 이리 와요.”

희유는 천천히 주경 쪽으로 걸어갔다.

주경안 선생님은 손에 든 옥기를 보여주며 말했다.

“유영선 씨가 이 유물 전달하고 갔어요. 희유 씨가 준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희유 앞으로 옥기를 내밀었다.

“자세히 한번 봐요. 이거 맞죠?”

희유는 멍한 얼굴로 손을 뻗어 옥기를 받아 들었다.

그 순간, 옥 위에 새겨진 사람 얼굴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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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268화

    명빈이 다음 날이면 N국 쪽에서 답이 올 거라고 했기에, 도숙연은 오전 내내 안절부절못하며 기다렸다.하지만 점심이 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도숙연은 석유에게 명빈에게 한번 물어봐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명빈의 심기를 건드릴까 봐 두려웠다.그렇게 애가 타는 마음으로 계속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저녁이 되어도 여전히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도숙연이 명빈이 혹시 돈을 마련하고 있는 건 아닌지 석유에게 물어보려던 바로 그때, 석유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설리가 이미 강성에 도착했다는 소식이었다.도숙연은 놀라움과 기쁨에 휩싸였고 심지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N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려면 적어도 열몇 시간은 걸렸다.‘그런데 지금 설리가 강성에 도착했다면, 혹시 아침부터 명빈이 이미 설리를 구해 낸 것일까?’도숙연은 설리를 직접 눈으로 보고서야 이 모든 것이 사실임을 믿었다.모녀는 서로를 끌어안고 목 놓아 울었고 백나라는 앞으로 다가와 달랬다.“돌아왔으면 됐어.”설리의 얼굴에는 아직 상처가 남아 있었고 울어서 눈도 퉁퉁 부어 있어 전체적으로 우울해 보였다.고개를 돌려 백나라를 본 순간, 설리의 마음속에는 온갖 감정이 뒤섞였다.화도 나고 원망도 치밀었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그래, 돌아왔으면 됐어.”도숙연은 아직도 가슴이 철렁한 듯 흐느끼며 말했다.그러나 설리는 분한 목소리로 말했다.“다 석유 남자친구 탓이에요. 그 사람이 날 속인 거라고요.”“내가 뭘 속였는지 한번 말해 보죠?”멀지 않은 곳에서 명빈과 석유가 함께 걸어왔다.명빈의 얇은 입술에는 대수롭지 않은 미소가 걸려 있었지만, 목소리는 차갑고 약간의 오만함도 섞여 있었다.설리는 명빈을 보자 순간 굳어졌고 막상 얼굴을 마주하자 감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설리는 N국에 도착한 뒤에야 조리스의 귀족 집안 후계자 신분이 가짜라는 것을 알았다.명빈을 찾으려 했지만 그때는 이미 모든 연락 수단에서 차단당한 뒤였다.그제야 설리는 명빈이 일부러 자신을 오해하게 만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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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26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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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26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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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26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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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2876화

    아침 식사를 함께할 때, 도도희가 갑자기 강시언에게 물었다.“시언아, 오늘 일하러 가야 해?”시언은 고개를 들어 대답했다.“아니요, 오늘은 쉬는 날이예요.”도도희는 웃으며 말했다.“사실 어젯밤에 나랑 아심이 오늘 함께 쇼핑 하러 가기로 했었는데, 방금 일어나 보니 머리가 좀 아프네. 네가 대신 아심이랑 다녀와 줘.”아심은 숟가락을 들고 잠시 멍해졌다. 어젯밤에는 쇼핑 얘기가 전혀 없었기에 그녀는 아무 말 없이 계속 국을 마셨다. 시언은 아심을 한 번 보고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알겠어요.”그제야 아심은 고개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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