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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화

Author: 영하
“평소에 우리 오빠가 미팅 잡을 땐, 고객이건 파트너건 전부 미리 연락해야 되지만, 넌 그런 사람 아니잖아.”

지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게다가 주말은 우리 오빠 개인 시간이야. 그나마 토요일 오전까지 일하고, 그 이후는 절대 약속 안 잡는다?”

말을 마친 지나가 윤슬 쪽으로 상체를 기울였다. 가볍게 그녀의 어깨를 툭툭 치며 덧붙였다.

“야, 너무 긴장할 필요 없어. 우리 오빠...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니야. 쭈뼛쭈뼛할 이유 하나도 없어.”

하지만 윤슬은 마음속으로 조용히 반박했다.

‘지나야, 네 오빠는 DP그룹 대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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