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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화

Author: 엄이빈
성유원은 머리가 지나치게 비상한 탓에 정작 인간적인 온기는 부족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인 이서연과도 그리 살갑지 않았다.

집에 돌아온 뒤 김미현 역시 성유원에게 전화를 걸어 같은 이야기를 꺼냈다.

“유미연한테 들었는데 연지아가 친정으로 들어갔다면서?”

오늘 김미현이 전화를 건 이유는 연지아의 몸 상태를 묻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유미연은 기다렸다는 듯 연지아의 흉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유미연은 김미현이 성유원처럼 자신들 편을 들어줄 거라 믿었다.

하지만 김미현은 곧바로 그녀를 나무랐다. 유미연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더는 아무 말도 못 했다.

성유원은 미간을 문지르며 말했다.

“연지아도 성인입니다. 자기 행동에 책임질 줄 아는 성인이라고요. 친정에 가서 지내겠다면 그건 본인의 선택이죠.”

그가 먼저 이혼을 언급했을 때 연지아는 자신의 처지를 알았고 더는 매달리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는 분수를 아는 사람이었다.

연지아가 처음 그의 조력자로 들어왔을 때 감정을 꽤 잘 숨겼지만 그는 이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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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happyhomejoa
무슨 사업이 동네 편의점도 아니고 성질대로 하냐? 안연청 기분대로 성유준 기분대로 움직이냐고? 중국스럽다. 인간관계 연애관계에 좌우되는거. 다른 중국소설도 다같은 틀이다. 중국관습 풍습 알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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