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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6화

Penulis: 엄이빈
그때.

방 안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성시하가 작은 머리를 빼꼼 내밀고 들어와 조심스럽게 불렀다.

“엄마.”

하지만 방 안에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성시하는 의아해했다.

그 순간 성유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 있어.”

성시하는 곧바로 발코니 쪽으로 달려갔다.

“아빠, 엄마.”

성시하는 엄마 품으로 달려들었다. 그리고 까맣고 하얀 눈동자가 또렷한 눈으로 걱정스럽게 엄마를 바라보았다.

“엄마, 아직 어디 아픈 데 있어요?”

연지아는 성시하의 작은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했다.

“엄마 이제 괜찮아.”

연지아의 증상이 심해졌을 때 성유원은 성시하에게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연지아가 진정제를 맞고 조용히 잠든 뒤에야 성시하가 곁에 있도록 했다.

하지만 성시하는 연지아가 이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성시하는 연지아의 허리를 끌어안고 작은 몸을 아랫배 쪽에 기대었다.

“시하는 계속 엄마 옆에 있을 거예요.”

연지아는 성시하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천천히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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