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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화

Auteur: 금소
한순간 다채롭게 변하던 감정의 변화는 하도진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

‘그날이 정말 올까? 하도진이 일부러 이러는 건가?’

그가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건 사실이었다. 지금 의료 환경이 개선되고 첨단 기술이 인체 의료 분야에 진출했지만 정말 그의 아이를 낳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하도진의 몸 상태를 그 본인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었으니까.

만약 이 조건을 꼭 충족시켜야만 계약을 해지하고 두 사람의 부부 관계를 끝내겠다고 한다면 그날이 과연 언제쯤 올 수 있을까...

“다음엔 계약서를 꺼내기 전에 이 페이지를 찾아서 잘 읽어봐. 말을 못 한다고 글자도 못 읽는 건 아니잖아. 민하윤, 난 말 못 하는 널 받아줬으니까 너도 불임인 날 받아들여. 우리 둘... 이대로 그냥 살자고. 네가 내 아이를 낳아 주면 화려하게 보내줄 테니까. 임형섭과 결혼하고 싶었던 거 아니야?”

민하윤이 홱 그를 돌아보며 입을 벙긋했지만 아무 소리도 내지 못했다.

“왜? 내가 허를 찔러서 난감한가?”

하도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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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ires (1)
goodnovel comment avatar
박은순
민하윤이 빨리 말문이 트였으면 좋겠어요~^^ 넘 막막하고 슬퍼서 눈물이 나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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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26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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