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DSM, 여남박을 포함한 고수위 소설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졸업을 앞둔 건축학과 학생 주하는 마지막 학기 개강 첫 날, 한 조직의 보스인 도혁과 우연하게 엮이게 된다. 그는 자꾸만 태연하게 그녀의 일상에 끼어든다. 모두가 어려워하는 남자가 이상하게도 그녀 앞에서만 고분고분하고, 얌전하게 굴었다. 가벼운 관계라고 생각했던 주하는 어느 날 문득 깨닫는다. 무서운 건 그 남자가 아니라, 그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자기 자신의 마음이라는 걸.
View More"보스!"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도혁은 짜증스럽게 말하며 차 문을 열었다. 언제 샀는지 상수는 본 적도 없는 빨간 스포츠카였다. 이런걸 타고 다녔었나? 다급한 와중에도 그런 의문이 들었다. 매일 검은색 세단만 타고 다니던, 심지어는 본인이 운전하지도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전석을 여니까 수상했다. 그러나 그는 얼른 정신을 차리고 떠나려는 도혁을 다급하게 다시 불렀다.
"백 대표님!"
"어, 간다." "아니, 어디 가시는데요! 형님! 아! 형님!!!!!"상수는 미련 없이 운전해서 사라지는 그를 보며 절규했다. 생전에 관심도 없더니 갑자기 양지에서 사업을 하질 않나. 갑자기 대표라고 부르라고 하고. 요즘은 도대체 어딜 다니는 건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난리였다. 사업을 벌여놓고 대표까지 달았으면 뭐라도 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지고 싶었다. 그래봤자 처맞기밖에 더하겠냐마는.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다 된 거라던데. 물론 이런 말도 입 밖으로 꺼낼 수는 없었다.
"아, 백보스 대체 어디 가시는 거야!"
"너 모르냐? 그 뭐냐... 한서대학교? 거기 가시는 거잖아."어느새 따라 나온 기찬의 말에 상수는 어이가 없다는 얼굴이 되었다. 뭐? 대학교? 고등학교도 겨우 나온 인간이라 그런 곳이랑은 영 관계가 없었는데 이 나이 먹고 무슨 대학교를 들락날락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는 게 하나둘은 아니었지만 이건 정말 의아한 일이었다.
"아니, 인마. 수업 들으러 가시겠냐? 여자 보러 가시는 거지. 내가 볼 땐 확실해."
"여...자...?"이해가 안 되는 일의 연속이었다. 다른 조직원들과 백퍼센트 고자라고 수군거리던 게 고작 지난주였는데, 무슨 여자? 심지어 대학생...? 하지만 그의 의문을 풀어줄 생각이 없는 듯 기찬은 어깨를 으쓱였다.
"자세히 알려고 하면 단명해."
맞는 말이긴 했다. 남아있는 일이 문제였을 뿐이지. 그런 걸 궁금해하는 것보다는 서명이 없는 서류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게 더 이득이었다. 진짜, 더럽게, 궁금하긴 했지만.
"...근데 언제부터?"
"얼마 안 됐을걸. 최근에 새벽 4시에 들어온 날 있잖아. 그날부터."열흘이나 되었을까. 정말 얼마 안 된 기간이라 상수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러고 보니 사업을 한다니 어쩐다니 했던 게 그쯤이었던 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부하들이 지금 너무 바빠서 눈코 뜰 새가 없는 지경이니까.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는 게 낫다는 걸 아는데도 자꾸 악마가 속삭이는 것 같았다. 상수는 기찬을 살살 꼬드겼다.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10년 가까이 조직에 있었지만 여자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었다.
"나도 정확하게는 모르는데... 12시 반인가? 그때까지 술 마시고 계셨는데, 갑자기 잠시 바람 쐬러 나가셨거든. 그 뒤론 연락이 아예 없다가... 갑자기 한서대학교에 자주 가시는 중이라. 여자 아닐지 추측 중."
"그러니까, 빚 받으러 가는 게 아니고?" "그걸 보스가 왜 직접 하냐."기찬은 어이가 없다는 듯 상수를 쳐다보았다. 집에 사람이 몇 명인데 그걸 도혁이 직접 가는 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물론 지금까지의 행보를 생각해 보면 그쪽이 더 신빙성이 있기는 했다. 사실은 기찬이 여자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안 믿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아니, 안 믿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사람이 100명 중 99명이었고 1명 정도가 비웃어주었다. 그의 목소리가 무슨 뒤뜰에 틀어진 라디오도 아니고. 하지만 기찬은 확신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가장 가까운 조직원인 상수라도 설득해 볼 작정이었다. 그러나 상수 또한 금세 흥미를 잃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도 이상하잖아. 믿을 수가 없는데?"
"내가 증거를 찾아올게." "뭐?" "그다음에 같이 가보자. 그 한서대학교에."상수는 진짜인가 싶어서 가늘어진 눈으로 기찬을 보았다. 기찬은 당당한 표정이었다. 증거. 그러니까 여자를 만나고 있는 게 맞다는 증거? 상수는 떨떠름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가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궁금하긴 했으니까. 다음 날, 기찬이 '안 보는 게 낫겠다'라고 할 때까지 그는 별생각이 없었다. 사람이란 무릇 보지 말라고 말리면 더 보고 싶어지는 존재가 아니겠는가? 기찬이 불붙인 호기심 때문에 상수는 결국 보면 안 될 것을 보고 말았다. 어떤 여자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존댓말 하는 백도혁을. 꿈에 나올까 봐 무서운 그런 것을. 기찬을 원망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김치찌개 먹어야겠다."한참 만에 그런 결론을 내리며 주하가 자리에 앉았다. 어차피 음식을 가져오는 건 도혁이었다. 그는 느긋하게 가서 쟁반 두 개를 들고 돌아왔다. 김치찌개는 주하의 앞에 놓고, 우동은 자신의 앞에 놓았다."한입 먹을래요?""응. 너도 김치찌개 먹어봐."주하는 도혁이 덜어준 음식을 냉큼 받아먹었다. 도혁은 예의상 그녀의 김치찌개를 대충 한 입 떠먹었다. 주하는 신경 쓰지 않고 식사를 시작했다. 중간부터는 도혁이 물어보지 않아도 그의 음식을 넘봤다. 물론 도혁은 우동을 반쯤 밀어준 지 오래였다. 그는 어차피 오늘도 주하를 보느라 먹는 둥 마는 둥 하였다."빨리 먹어."주하는 눈가를 찌푸리며 손을 휘휘 저었다. 도혁은 그제야 입에 음식을 밀어 넣었다. 그녀가 그렇게 말한다는 건, 배가 꽤 찼다는 신호라는 걸 이제는 알았기 때문이었다. 거의 식사가 끝나간다는 뜻이니 속도를 맞추어 먹기 시작하면 그만이었다.주하는 음식을 거의 흡입하는 도혁을 바라보다가 문득, 그의 손목에서 찰랑거리는 팔찌를 바라보았다. 주하가 도혁에게 용서해 주겠다고 선언한 다음 날, 그녀는 그에게 '내가 선물해 준 생일 선물은 왜 안 하고 다니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직접 받은 선물이 아니라서 열어보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두 사람은 함께 상자를 열어보았다. 그는 밝게 웃거나 감동을 받는 얼굴은 아니었지만 조용히 제 팔에 액세서리를 차곤 지금까지 풀지 않고 있었다. 늘 긴 옷을 입고 있는 탓에 이렇게 식사를 할 때에나 가끔 소매 사이로 보여서, 괜히 눈에 띄면 보고 있게 되곤 했다."그..."그의 손목에는 팔찌만 있는 게 아니었다. 팔찌 아래에 붉은 자국이 살짝 보였다. 도혁은 주하가 입을 열자 그녀를 바라보았다가, 그녀의 시선을 느끼곤 자기 손목을 내려다봤다. 이건 어젯밤 그녀와 함께 보낸 시간 때문에 생긴 자국이었다. 넥타이로는 안 되겠다며
"네. 배고프죠? 식당으로 바로 갈까요?""응. 가자."주하는 자신의 뒤에 딱 붙어 서서 걷는 도혁을 등으로 느끼며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그는 여전히 그녀의 반보 뒤에서 걸었다. 따뜻한 체온이 뒤에서 은은하게 퍼졌다. 옆에서 걷지 않았지만 괜찮았다. 사실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서야 알았다. 중요한 건 마음이 통하는 것 하나뿐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가 뒤에서 걷는 게 싫었던 때도 있었다는 건 영원히 비밀이었다."일은 잘 되어가?""뭐. 대충은요."일부러 각자의 일상을 존중하는 의미로 일을 하러 보내기도 하는 건데, 도혁은 영 관심이 없다는 말투로 말했다. 그가 자신을 좋아하는 건 당연히 좋은 일이었지만 다른 것에는 관심이 너무 없으니까 좀 신경이 쓰였다. 지금의 여유로움이 평생 가는 건 아닐 텐데. 그렇다고 그가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금요일에 졸업 전시회 있는데... 같이 갈래?""어? 저도 가도 돼요?"도혁이 살짝 놀라며 한 걸음 앞으로 튀어나왔다. 그는 꽤 위험하게 뒤로 걸으며 주하를 바라보았다. 나란히 걷는다는 선택지는 도저히 존재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주하를 보며 뒤로 걷거나, 주하의 뒤에 딱 붙어 걷거나. 도혁은 둘 중 하나만을 골랐다. 주하는 그가 걸려 넘어질 만한 것은 없는지 눈으로 대충 살펴보곤 대답했다."응. 개인별로 초대장이 나오거든. 나도 두 장 있어.""가족들 안 부르고요?""멀어서 굳이? 졸업식에도 안 부를 거야."주하의 부모님은 그녀가 뭐든지 알아서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졸업 작품을 보러 지방에서 올라오실 생각은 없으실 것이 뻔했다. 게다가 전시회가 평일이라 각자의 일이 있으시기도 하고. 완성된 건 사진을 찍어서 보내드렸더니 '멋지네. 너무 고생했어.'하고 답장이 온 게 끝이었다. 
요즘 도혁은 살면서 가장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유는 단 하나, 주하가 한가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기말고사를 끝내고, 그 주 주말에 졸업 설계 작품까지 제출한 뒤 할 일이 없다며 온종일 집 안을 쏘다녔다. 평소처럼 건물을 보며 메모하러 다니긴 했어도 발걸음이 한결 설렁설렁 했다. 도혁은 그런 주하를 졸졸 따라다니고 싶었지만, 행복해하는 그를 보며 부하들이 일을 하라고 붙잡아서 사랑채에 하루 몇 시간씩 있어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행복해했다. 언제든 뛰어나가면 집에 있는 주하를 볼 수 있으니까. 이때다 싶어 일을 시키는 부하들은 그냥 콱 쥐어박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주하한테 이를까 봐 그러진 않았다."대표님, 이건 아시다시피 돈 되는 사업은 아니라서..." "이 건은 돈 신경 쓰지 말고 처리하라고 했잖아. 다음."태규는 보고서를 내밀다가 그대로 다시 당겨 치우고 다음 안건을 내밀었다. 도혁이 수익성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태규도 훨씬 편했을 것이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도혁은 자선사업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수익에 굉장히 민감했다. 주하와 관련된 몇 가지 일에서만 관대했을 뿐."이 사업은 그때 말씀하셔서 다시 정리해서 가져온 건데..." "동네 구멍가게도 이것보단 잘 벌겠다. 이렇게 할 거면 접어."도혁은 숫자만 눈으로 훑어보곤 치워버리라고 손을 휘휘 저었다. 태규는 말하다 말고 또 입을 다물었다. 그리곤 조용히 서류를 치웠다. 태규는 잠시 가만히 도혁을 바라보았다. 도혁의 얼굴에는 권태가 가득했다. 도혁은 누가 봐도 일을 하기 싫은 사람처럼 '다음.' 같은 소리를 아무렇게나 하고 있었다. 물론 주하가 나타나면 동네 강아지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그랬다. 다행인 건 주하가 있어서 일이 빨리 처리가 되고 있기는 하다는 것 정도뿐이었다. 그게 '다시'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뜻이라서 문제지. 결재가 빨랐고, 거절은 더 빨랐다."이건...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어떡할지-" "그런 것까
"...네, 가까이 있는데도 늘 너무 멀었으니까요. 주인님이라고 부르지도 못하고."그녀도 한 달 내내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는 거의 모든 시간을 눈앞에 있는데, 너무 멀게만 느껴지곤 했다."하고 싶었던 거 있어?"약간의 자비를 베풀기로 하고서 주하가 물어보았다. 여전히 그녀의 손은 도혁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는 질문을 듣고서도 눈을 반짝이며 기회를 엿보지 않았다. 그저 얌전하게 누워 대답했다."그냥, 이렇게 닿아있는거요. 주인님이 차갑지 않은 눈으로 날 봐주는거. 그리고 주인님을 주인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거. 난 그냥, 그거면 돼요.""왜 이리 얌전하지? 괴롭히고 싶게."진심이었다. 그가 고분고분하게 구니 오히려 가학심이 스멀스멀 고개를 들었다. 능글맞게 말을 하면 괜히 질색하게 되는데, 얌전한 꼴을 보니 왜 괴롭히고 싶어지는지 모를 일이었다. 반대여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버리는 것이다."기꺼이. 얼마든지."그녀가 말하는 '괴롭힘'이라는 건, 최근 한 달간의 괴로운 느낌과는 거리가 먼 것일 것이 틀림없었다. 그렇다면 그는 기꺼이, 정말 얼마든지, 괴롭힘을 당할 수 있었다. 그게 몸이 힘든거든 아픈거든 상관없었다. 그는 진지한 눈으로 주하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자신의 진심이 눈을 통해서 전해지길 바라기라도 하는 듯. 주하는 그 눈을 마주보았다. 기꺼이 괴롭히라고 말하는 얼굴이 왜인지 좀 야했다. 솔직히 반쯤 장난으로 한 말이었는데, 그가 너무 진지하니까 무슨 말을 꺼내야 할 지 몰라 잠시 고민을 해야 했다. 주하는 고민 끝에 입을 열었다."팔베개 좀 해봐."도혁의 진지했던 얼굴이 조금 풀렸다. 그는 픽 웃으며 팔을 한쪽 내놓았다. 품에 안겨있던 주하가 살짝 떨어지며 그 팔을 베고 누웠다. 도혁은 그게 너무 행복해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이건 어딜 봐도 괴롭힘과는 너무
"그걸로도 안 될 것 같단 말이야?"혜진이 놀랍다는 듯이 말했다. 안되는 수준이 아니라 더 얽힐 것이 틀림없었다. 분명 그냥 지독한 정도가 아닐 것이었다. 그녀는 돈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그게 아니라 좀, 그, 성적으로 질리게 할 만한 거 없어?""그런 거라면 98.3% 정도 확률로 도망가게 안들 방법이 있지."미묘하게 자세한 수치가 왠지 믿음이 가야 할 것 같은데 미더웠다. 그 남자는 모르긴 몰라도 1.7% 안에 충분히 들 수 있을 것 같은
"노예야, 그렇게 불러도 좋을지도? 근데 그런 말 들으면 좆이 터지는 거 아닌지 몰라.""그, 혹시, 마조예요?""지금까진 아니었는데, 주인님한텐 그럴지도 몰라.""왜 나한테만 그래.""주인님한테만 반응하는걸요."주하는 짧게 한숨을 쉬고 손을 저었다.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었는데 계속 이런 결론만 내고 있었다."일단, 밖에서 주인님이라고 부르지 마세요.""왜? 그럼, 뭐라고 불러요? 주하님?""부르지 마요."
"......이게 말이 돼요?" "보고 있잖아? 나 진짜 주인님만 봐도 쌀 것 같아. 싸도 돼, 이제?"영상을 통해서 본 성기는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시들시들했는데 어느새 다시 이렇게 커진 건지, 도혁이 힘찬 성기를 흔들며 물었다. 주하는 손을 들어 그에게 짧게 명령했다."안 돼요. 멈추고 좀 나와봐요. 그 영상통화도 끊고."도혁은 아쉬워 입맛을 다시면서도 그녀의 말대로 했다. 두 사람은 다시 모텔방에서 아까와 같은 구도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얼마나 참아야 해?""뭘 참아요? 나 아니면 못 싼다며. 계속해요. 지칠 때까지. 그래도 안 싸면 주인님인지 뭔지 해줄게요.""그러다 내 좆 닳으면 어떡해? 주인님이 책임져줄 거야?""닳기 직전까지만 하면 되겠네요. 시끄러우니까 빨리 시작이나 해요."주하는 귀찮다는 듯 손을 휘휘 저었다. 도혁은 우선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변명은 이미 생각해 뒀고, 이 상황을 즐기기만 하면 될 것 같았다. 솔직히 주하의 얼굴만 상상해도 발기하는 상황에서 얼굴을 보며 자위를 하는데 안 싸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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