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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화

소남은 자신의 전속 엘리베이터에 들어가 원아가 시간을 끌며 타지 않는 것을 보고 말했다.

“어서 타요.”

원아는 더 버티고 싶었지만 주변에 다른 직원들도 있었다. 여기서 소남과 버티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전용 엘리베이터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며 위로 올라갔다.

원아가 말했다.

“대표님, 저한테 이러시면 회사 직원들이 오해하기 쉬워요.”

“뭘 오해해요?”

소남이 물었다.

“제가 대표님과 무슨 사이라도 되는지 오해할 거예요.”

원아는 지금 확실하게 말하고 싶고, 소남이 공공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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