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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3 화

원아는 눈을 뜨고 문 앞에 있는 수혁을 향해 말했다.

“깼어요. 수혁 씨 고마워요.”

수혁은 ‘염 교수’의 목소리를 듣고 문을 노크하는 동작을 멈추고 말했다.

“네, 교수님, 제가 혹시 몰라서 도시락 하나 더 사왔는데. 드시겠어요?”

원아는 시간을 한 번 보았는데, 이미 업무 시간이었다. 그녀는 점심시간에 휴식을 취했고, 근무시간에 밥을 먹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바로 거절을 했다.

“고마워요. 점심은 괜찮아요. 조금 있다가 실험실에서 봐요.”

수혁은 ‘염 교수’가 안 먹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도 더는 고집하지 않고 바로 실험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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