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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Penulis: 보루비
이쪽은 분위기가 팽팽했지만 저쪽은 비교적 화기애애했다.

문강찬이 온기찬에게 물었다.

“아름이 어때?”

온기찬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기억 속 그대로네.”

잠시 생각하다가 덧붙였다.

“여전히 예뻐.”

성하린은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이 말은 마음에 들었다는 뜻인가?’

문강찬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원하던 결과였다.

그는 성하린을 힐끗 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건우 때문에 3년 동안 혼자였잖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긴 것도 드문 일이고, 아름이도 괜찮다면 만나보는 것도 좋겠지.”

온기찬은 휴대폰을 들어 보였다.

“그럼 연락처 좀 받아주면 고맙겠네.”

성하린은 망설이다가 결국 말했다.

“정말 문아름이랑 만나볼 생각이에요?”

그녀는 온씨 가문의 상황과 문서현의 성격을 떠올리며 덧붙였다.

“다른 사람도 좀 더 알아보고, 굳이 서두르지 않아도 되잖아요.”

온기찬은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웃었다.

“어차피 결혼은 해야 할 거니까 차라리 아는 사람을 선택하는 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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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은 모른 척, 이혼에 왜 눈물?   제27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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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강찬은 관계를 가진 후에도 항상 신경을 썼다.이혼하면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남자는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았다.한창 생각에 잠긴 그때 문강찬이 몸을 숙여 진윤슬을 안아 올리더니 침대에 눕혔다.“수고했어. 얼른 자.”문강찬은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품에 안았다. 진윤슬은 몹시 피곤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진윤슬이 나지막하게 입을 열었다.“최대한 빨리 이사 나갈게.”이미 부동산을 통해 집을 알아보고 있었다.이혼하기로 한 이상 더는 질척거릴 필요가 없었다. 오늘 밤 같은 일이 다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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