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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0 화

Penulis: 용용자
아직 시간이 이르자 위준하는 심윤영과 함께 생필품도 사고 주변 환경도 익힐 겸 마트에 가기로 했다.

위준하가 곁에 있으니 심윤영은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단지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100미터 정도 걸으면 지하철역이 있었고, 왼쪽으로 200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는 상가 거리가 있었는데 그곳에 큰 마트가 하나 자리 잡고 있었다.

경성 또한 북쪽 도시라 9월 초임에도 벌써 초가을의 서늘함이 느껴졌다.

황금빛 은행잎들이 석양의 잔광을 받아 광채를 내뿜고 있었다.

위준하와 심윤영은 손을 맞잡고 은행나무 아래를 한가로이 거닐었다.

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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