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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 화

Author: 용용자
엄유미의 죽음은 심윤영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사석에서 엄유미를 몇 번 본 적이 있는 사효원도 심윤영과 엄유미가 친자매처럼 각별한 사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유학을 떠나 밝은 미래가 펼쳐질 줄만 알았던 젊은 소녀가 항공 사고를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열아홉, 꽃다운 생명이 그렇게 저버린 것이다.

사효원은 생각만 해도 너무나 안타까웠다.

‘친자매나 다름없던 심윤영의 마음은 오죽할까?’

사효원은 심윤영의 속이 얼마나 타들어 갈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었기에 그저 몇 마디 위로를 건넬 뿐이었다.

심윤영은 사람들 앞에서는 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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